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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하는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 FOR 클래스룸 시리즈
박찬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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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야흐로 지금은 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저자의 글을 보면 인공지능이 다가왔지만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새로운 학문이기 때문이겠지요.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에서는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모아서 출판한 것입니다. 이런 책의 도움으로 인공지능 학습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부모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작은 언제나 어렵고 걱정이 많습니다."

이런 문구가 적혀있는데 저는 이 문구가 와닿아요. 항상 시작이 두려울 뿐이지 우리는 스마트폰을 온 국민이 사용 중이니까요 ㅎㅎ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 첫 장은 윤리 이슈부터 출발합니다. 지금은 저작권의 시대입니다. 저작권을 훔쳐다 쓰면 안 되기 때문에 인공지능 윤리 이슈와 윤리 수업을 맨 첫 장에 다루고 있습니다. 초속맘은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유튜브가 되었든지 인공지능이 되었던지 윤리부터 시작하는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저작권 부분은 보통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데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 저자분들은 정말 멋진 분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착한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 토의하기","미래사회를 준비하며 인공지능 사용자와 개발자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인공지능 윤리기준 만들기" 이렇게 인공지능 윤리 파트를 다룬 페이지 하단에 [교과 활용 팁]이 있습니다. 유태인의 교육 '하브루타'가 생각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떤 학문이 되든지 윤리학을 알려주며 함께 생각하는 것이 우리 아이 교과에 활용된다고 하니, 참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이 페이지를 보세요. 2014년 아마존이 지난 10년 동안 회사에 제출된 이력서 유형을 바탕으로 구직자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채용을 진행한 사례입니다. 이 알고리즘에서는 남성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윤리적으로 잘못된 기준의 데이터를 가지고 알고리즘을 만들면 또 다른 문제점들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현재 아마존은 인공지능 채용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에서는 미국 법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알고리즘 콤파스(COMPAS)가 흑인을 차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초속맘이 놀란 부분은 인공지능의 문제점을 이제야 알았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인공지능 변호사가 승률이 더 좋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인공지능의 윤리관은 공정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딥페이크(딥러닝+가짜)로 가짜 뉴스, 합성 포르노 제작 등 범죄 용도로 활용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아이 사진 어른 사진 등을 함부로 올릴 수 없는 세상이 눈앞에 있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작품은 창작물일까요? 아닐까요? 한국은 '저작물'의 조건에 인간이 만들어낸이라는 전제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은 2018년 인공지능 로봇에게 '전자 인간'이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이에 대해 기술적,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합니다.

영화 AI 가 생각나네요. 감정이 있는 AI.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 책의 구성은 이론과 사례들을 알려주고 수업하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자율 주행 알고리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변형하여 창작한 인공지능 예술 분야 작품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인공지능이 저작권을 침해했다면 누구에게 죄를 물어야 할까요? 이 부분도 정말 고민되면서 신선했습니다.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에서는 네 컷 만화로 표현하기, 엔트리로 인공지능 로봇 만들기, 엔트리 사용법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안에서 인공지능 수업이 이루어지게끔 정말 잘 짜여진 책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인공지능 관련 책을 보았는데 이렇게 읽기 쉽게, 사례도 폭넓게, 응용 예제(수업용 ppt 제공)까지 풍부하게 있었던 책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책에 엄청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 책 같아 여러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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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튜브로 정말 돈 벌 수 있겠어? - 왕초보가 가장 궁금해하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속 시원히 알려드립니다!
안인정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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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네트워크 독립사업자라고 합니다.

네크워크로 돈을 번다는 것이 낯설기도 하고 유튜브 전문가가 쓴 글인가??

의구심을 가지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안인정 저자는 블로그와 유튜브의 사업 연결고리를 분석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정말 돈 벌 수 있겠어?"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초속맘은 대답할 것입니다.

"응, 벌 수 있어, 나는 벌고 있거든, 그런데 꾸준해야 해. 요즘 나는 좀 뜸해"

이렇게 대답을 할 것입니다.

제가 수익이 나고 있는 채널을 갖고 있지만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인지 분석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목차부터 빠른 속도로 읽어보았습니다.

목차 정리만 봐도 전무가 냄새가 솔솔 나는 책이었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돈 버는 방식이 바뀌었고 그것에 적응해야 하는 유튜브에 관심 많은 40~50대 분들께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에게 필수, 선택이 아닌 필수가 유튜브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무엇일까요? 디지털 노마드란 인터넷, 노트북 등 첨단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프리랜서처럼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 또는 직업군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니까 유튜브의 세계는 인터넷, 노트북 등 첨단 디지털 장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더 자신감이 있는 매체인 것입니다. 아날로그 세대의 분들이 요즘 유튜브 세계에 도전을 많이 합니다. 저도 유튜브 강연을 하고 있고 40~50대 수강생이 주측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동영상의 개수를 100개는 확보하라는 것, 퀄리티는 그다음 문제니까 개수를 먼저 확보하라는 것, 꾸준하라는 것 등입니다.

1달에 한 번, 또는 2주에 한 번, 1주에 한 번. 주기적으로 영상이 올라가서 구독자와의 약속이 지켜진다면 길게 봤을 때 반드시 천명 구독자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정말 돈 벌 수 있겠어]에서도 저와 같은 말을 합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적은 책이라서 더 호감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저 또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 6천 명을 확보하면서 생긴 노하우였습니다. 그런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너무 편하고 쉽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책의 구성도 체계적이고 글 짜임새도 읽기 편합니다.

"재미와 감동을 주면 수익도 생긴다" 이 표현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는 어떤 영상이던지 재미와 감동을 원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 유튜브의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주세요"라고 말을 매번 해야 한다는 표현도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처음에 저자에게 가졌던 의구심은 책을 읽어가면서 완전히 사라졌고 정말 전문가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뜨는 핫 키워드를 다뤄야 떡상이 된다"라는 부분도 정말 공감 갔습니다. 제가 핫 키워드로 유튜브 채널이 덕상이 된 케이스였습니다. 여러분은 꾸준히 영상을 올렸는데 성공하지 않는다고 속상하시지 않나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운이 찾아왔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올린 수많은 영상 중에서 떡상이 된 영상이 생겼고 저는 애드센스의 문턱을 쉽게 넘겼습니다.

지금 이 시간, 여러분의 유튜브 채널은 어떤가요?

저는 오랜만에 저와 비슷한 생각의 유튜브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다시 제 채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핫 키워드 분석부터 철저하게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는 분들께 이 책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너무 분석적이니까요

하지만 채널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뛰어든 분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책입니다.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는 책이 될 것입니다.

채널을 만드는 방법이나 섬네일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섬네일이 왜 필요한 지 알려주는 책의 종류입니다. 그러므로 실전 예제용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채널이 있고 약간 주춤하는 분들이 있다면 꼭 보고 수정할 것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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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성공했다 망했습니다 - 골드 버튼부터 계정 해지까지
김은선 지음 / 길벗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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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위자드] 채널 크리에이터 김은선 지음

이 책을 읽고 줄거리를 적어야 할까 소감을 적어야 할까 망설이다가 소감부터 정리하기로 했어요

[유튜브, 성공했다 망했습니다]는 200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토이위자드 채널 소유자가 직접 쓴 한 권의 일기장 같은 책이랍니다.

유튜브의 성공에 비법이 있느냐를 많이 궁금해하는데, 딱히 그런 건 없다. 그걸 알면 나도 하겠다는 취지와 운이 정말 필요하다는 이야기. 그리고 엄청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유튜브채널로 미래를 꿈꾸었으며 골드 버튼 받고 승승장구하던 '토이위자드' 채널은 어느 날 계정 해지가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저자도 아직까지 그 진실을 100% 알지 못합니다. 원래 유튜브 회사는 불성실한 이메일 한 통으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기 때문에 이유에 대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익히 소문이 자자합니다. 예측컨대 계정 해킹인 거 같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2중 인증까지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지 않으면 해킹당할 수 있습니다. 계정 정지를 받을 수 있는 수준급의 야동 같은 영상이 주인도 모르게 올라가는 것이 계정 정지 당하기 아주 쉬운 경우라고 합니다.

[유튜브, 성공했다 망했습니다]는 방송작가와 조연출이 직업이었기에 출발선상에서는 일반인이 유튜브에 도전하는 것보다 유리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 김은선 씨 의견은 달랐습니다. 전반적인 시스템을 아는 것과 직접 작업을 하며 포토샵이나 편집 툴을 익히는 문제는 다른 것이라는 의견이었는데요. 초속맘도 이 의견에 손을 들고 싶습니다. 누구나 하나씩 유튜브 분야에 유리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하고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많은 직업입니다.

골드 버튼을 받았을 때는 직원들과 큰 미래를 꿈꾸고 200만에서 더 넘어 목표치에 도달하면 단체여행을 떠나기로 했으나 모든 것은 꿈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키즈채널로 유튜브 정책이 변한 것이죠.

광고수익이 갑자기 없어지고 그렇다고 채널 변경으로 갑자기 채널 성격을 변경할 수도 없고 수입원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키즈채널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채널이 많을 거란 생각은 했지만 책으로 직접 읽으니, 유튜브계의 금융위기 같았습니다.

[유튜브, 성공했다 망했습니다]는 아주 재미있습니다. 성공했다 망해서 재미있는 것이냐?? 물론 그것도 일부 맞는 이야기입니다. 성공보다 실패담이 더 유익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초속맘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이 책은 실전에서 부딪혀야 하는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진짜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종합소득세로 신고할 때는 원천세, 개인사업자로 등록해서 진행하면 직원들 월급과 기자재 비용을 떨굴 수 있다는 점까지 선배 유튜브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저도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고 구독자가 6천 명이 넘었습니다. 약간의 수익이 발생하긴 하지만 동영상을 올리지 않으면 그냥 이것도 별로였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저만 가지고 있는 지루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해킹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겠다는 것과 저작권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점이었습니다.

'토이위자드'는 장난감 업체에서 저작권 침해 신고를 해서 경고를 2번 받고 관련된 동영상을 모두 삭제하거나 비공개 전환을 했다고 합니다.

이게 코에 걸면 코걸이라서 업체 측에서 본인들 상품 이미지가 실추하면 신고하는 것이고 광고에 도움 되면 그대로 두는 것 중 하나입니다.

너무너무 도움 되게 잘 읽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지고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제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분들은 선행으로 읽으셔야 해요.



*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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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로 한 번에 키우기 2A - 초등국어 저학년용 한 번에 키우기 시리즈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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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속맘이에요.

이제 2학년이 된 아들과 함께 국어홈스쿨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독해를 위해 탈무드책도 여러 권 읽었는데 책장속북스에서 [탈무드에 한 번에 키우기]라는 신간이 나왔어요.

탈무드??

탈무드로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 표현력 향상을 시킬 수 있다고?

궁금한 마음과 반가운 마음으로 아이와 홈스쿨을 시작했답니다.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

초등 저학년용이에요. 4주 완성이니까 1주일에 5일씩 풀면 된답니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탈무드에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민족’인 유대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탈무드에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 이야기의 본질을 파악하게 합니다.

탈무드는 정답이 아닌 해답을 찾게 합니다.

맞습니다. 이런 이유로 탈무드를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탈무드를 읽어주는데 문제는 아이가 탈무드의 심오한 진리를 이해를 하고 있는지, 동화처럼 읽고 그냥 넘어가는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차 례]

솔로몬과 두 엄마

사이좋은 형제

못생긴 랍비와 포도주

다시 찾은 금화

배에 난 작은 구멍

보이지 않는 재산

지혜로운 아버지의 유서

세 친구

바람에 날린 깃털

장님과 등불

아직 아들에게 읽어주지 않는 탈무드도 많았어요.

책을 먼저 읽어주고 교재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 를 하면 아이의 생각이 더 깊어질까요?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 덕분에 제가 아직 읽어주지 못한 책까지 점검하게 되어 좋네요


책의 구성을 보면, 책 한 권으로 단어 정리와 기본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주관식 문항이 처음에 나옵니다.

솔로몬과 두 엄마 첫 번째 이야기는 아이와 많이 읽었던 탈무드라서 아들이 주관식 문항에 도 거부감 없이 답을 잘 쓰네요.


여러분 주변에 지혜로운 사람이 있어요?

누가 지혜로워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자유롭게 써 보세요.

답 : 할머니는 스팸전화를 안 받으셔서 지혜로워요 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아, 웃겨)


두 여자가 솔로몬에게 무슨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왔을까요?

정답을 아주 정확하게 잘 적네요.

2학년 막 시작하는 아이라서 맞춤법 틀릴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괜찮군요 ^^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 다음 페이지에서 왼쪽에는 “솔로몬과 두 엄마”의 탈무드 지문의 일부가 있어요.

긴 지문을 읽으면 아이들이 뒤부터 내용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리틀팝콘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오른쪽이 ox 문제인데요.

3번 문항에서 왔다 갔다 답이 변하네요.

탈무드 책으로 “솔로몬과 두 엄마”는 2번 정도 읽었는데, 유치원용으로 읽은 책으로는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 답을 적기에는 역부족이에요.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로 천천히 체크하며 생각을 키울 수 있어서 1일차를 하면서

“ 이 교재 참 좋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휘 확인하기도 수준이 좀 높았어요.

디딤* 어휘력 하고 있는데 2학년 과정보다는 수준이 약간 높은 책이었어요.

초등저학년책이지만 어휘가 많이 부족한 아이는 엄마가 꼭 옆에서 아이가 혼돈하는 어휘는 체크해 주고 보충 설명을 해주면 좋겠어요.

“이리저리 기웃대는”

리틀팝콘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는에 답을 했다가 다시 보려고 몸을 이리저리 기울이는에 체크를 바꾸길래 제가 이렇게 별표 표시를 했어요.

“이리저리 기웃대는”

전래동화에서도 엄청 많이 나오는 어휘인데 아이들이 혼돈할 수 있다는 것을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 1일차 마지막 페이지예요.

어휘 정리하기에서 또다시 이렇게 글을 적고 빨간 문장으로 어휘에 대한 뜻을 적어주네요.

이 교재를 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어요.

“다독이 좋은가?”

다독의 문제점 중 하나가 어휘인 거 같아요.

어휘 부족하면서 다독만 한다면 아이가 이해 못하고 스쳐가는 것이 많다는 점 알고 계시죠?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 홈스쿨 하면서 다독의 문제점이 보였어요.

저랑 많이 읽은 책 중에서 아이가 어휘에 질문을 하긴 하는데 이 교재처럼 꼼꼼하게 어휘 정리를 하며 책을 읽어준 적은 없거든요.

[탈무드로 한번에키우기] 저학년용을 접해보고 열심히 홈스쿨 중인데요.

이 책은 정답이 무엇인지 빨리 적는 것이 능사 인책이 아니에요.

아이가 생각을 정리해서 1줄의 문장을 쓸 때 기다려주고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질문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대화를 하는 것이 교재 200퍼센트 활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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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
신윤창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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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초속맘이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책 한 권은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 에요.

마케팅 지식을 어깨너머 배워서 마케팅 용어랑 이론이 좀 약한 편인데요.

물건 하나를 세일즈 하려면 결국 모든 중심에는 마케팅이 들어가는 거 아시죠?

그래서 침대 위에서 열심히 읽고 있는 책이 바로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입니다.

책 간략하게 소개해볼게요.




저자 신윤창은 LG 전자에서 국내 가전 영업을 한 이래, 피어리스 화장품, 애경산업, 필립스전자 등등 굴 직한 회사에서 여러 히트 상품을 성공시킨 분이에요. 이런 성공한 마케터가 쓴 책 한 권은 꼼꼼하면서도 믿을만한 정보가 많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 장점은 용어를 어렵게 정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마케팅 관련된 책은 진짜 많은데 가끔은 너무 전문서적 느낌이 나서 책을 읽다가 책장에 꼽아놓는 것도 여러 권 있어요.

이번에도 그럴까 봐 내심 걱정을 했는데 이제야 제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에서는 needs와 wants의 차이점을 정확하고 쉽게 알려주고 SWOP 분석도 도표와 예를 들어 설명해 줍니다. 이런 설명이야 다른 마케팅 책에도 있습니다.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들이 바로바로 이론과 함께 예시로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하, 그래서 이렇게 접근했구나.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서 읽어가니까 제 마케팅 무지의 뇌가 약간식 응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핸드폰 시대에서 왜 어떤 기업이 갑자기 우위에 올라갔는지, 색의 변화만으로 얼마만큼 판매량이 달라졌는지 정확한 수치로 알려주니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읽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역사, 그리고 그들만의 시장 경쟁구도도 재미있었고 코카콜라가 전쟁에서 군인에게 공급하는 음료가 되면서 압도적으로 시장을 점령했다는 점, 나중에 펩시는 젊은 층을 겨냥해서 자리를 잡고 코카콜라는 향수를 일으켜 다시 업계 1위가 된 이야기 등 우리 삶에서 일어났던 마케팅의 역사를 모두 다 알려주니 대학교 교실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제품을 팔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 / 브랜드 인지도 비보조상기 / 브랜드 인지도 보조상기 등으로 나눠 분석한 것도 생소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제에서 락토핏이 1위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면 어떤 전략으로 해야 성공하는지 그걸 명확하게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례 결과들이 나온 것을 바탕으로 이론을 정리해 주니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과거를 정리해서 독자들이 새롭게 출발하려고 하는 마케팅 전략을 스스로 정립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저처럼 마케팅이 궁금해서 공부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어렵지 않고 참 좋습니다. 이것저것 들어있는 기업의 영업마케팅 역사 읽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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