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사사키 아츠코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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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참 특이한 소설이 많다...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으며 빠지게 되었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언젠가 기억에 사라진다 해도, 도쿄 타워 등... 정통 소설이라고 하기엔.. 특이한 점이 많다..

인물 설정도 독특하다.. 사이코틱하다고 느낄 정도로...

이 소설도 역시.. 에쿠니 가오리의 느낌이 강하다...

호텔 선인장은 어느 아파트의 이름이다. 세 주인공의 이름도 넘 특이하다. 오이, 모자, 2 ...... 성격은 넘 다르지만..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꼭 우리 집에서 나, 선미, 미균이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할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경마장에서 돈을 모두 날린후 버스비가 없자 2가 모자를 쓰고 한명 분 돈만 내는 설정은 넘 독특했다...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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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1
노자와 히사시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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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었나.. 이 드라마 보면서... 참 사는 모습을 그대로 그렸네...
할정도로 푹 빠져서 봤는데... 그때 원작 일본 소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책을 사게 되었다...

 작년엔 책을 읽으며.. 그냥 드라마보다는 별론데.. 하면 가볍게 읽었는데... 이번에 시간을 내서 다시 읽으면서...

또 다른 느낌을 갖게 되었다....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내용전개...

일본 소설을 우리의 감성과 비슷해서 더욱 공감하게 될 수 있는 듯 하다... 요새 수영을 배워서인지.. 기타지마 선생의 수영솜씨에 공감하며 보았다...

 사람을 만난다는것... 그 인연... 참 묘한 것 같다....

이 두 사람이 만나서 헤어지고 또 만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인생의 삶의 일부분을 볼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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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은희경 지음 / 창비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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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은희경씨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 대학 시절에 내가 좋아했던 작가이기도 하고 제목이 너무 끌려 이  책을 사게 되었다.
나는 단편소설을 즐겨읽지 않는다. 내용이 시작하다 끝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한권의 책 안에 6개의 이야기를 쓰다보면 무언가 빠진 것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다...
그런데 역시 은희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의 선물', '타인에게 말 걸기' ,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를 읽었을 때의 여류 소설가의 감성적인 필체라고 할까... 좀더 현실적이고 아이러니한 일들을 읽기 쉽게 풀어나가는 느낌이다.
 이 소설집은 여섯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현대 사회에서 한 번쯤 경험해봤을 만한 일들로 이루어져 있다. 쌍둥이 형제와의 에피소드, 몽상에 관한 이야기,고독에 대한 발견, 다이어트를 하는 30대 남자의 이야기 등..  금방 읽을 수 있는 솔직 담백한 책이다.
  어려운 책을 많이 읽어 지친 뇌에게 한 번 쯤은 이런 소설로 환기시켜주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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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의 이쪽과 저쪽
오정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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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은 티벳에 있는 카일라스 산의 다른 이름이다. 티벳에서는 이 산을 성산으로 생각하고 성지순례를 하는 거점으로 삼는 곳이다.
15일 동안의 티벳여행을 서술한 책인데... 경험담이다 보니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조금 오래된 책의 느낌이 나긴 했지만....

 아직 이 산과 근처의 호수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까라는 호기심만 생기지 몸에 와닿지는 않는다....

 이 책보다는 이태훈의 뷰티풀 티벳여행이 훨씬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듯하다...

 요즘에 정신이 없어서 지하철에서 자투리 시간에 읽어서인지... 아직 티벳이라는 곳은 먼 곳 같은 느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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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삶의 지혜 1
베르나르 보두엥 지음, 백선희 옮김 / 이레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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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가 작아서 들고 다니며 보기 좋은 책이다...
기독교나 천주교에 성경이 있다면... 불교에서는 이런 책을 들고 읽지는 않을까 싶었다....

 티벳에 대해 공부하기 전에는 달라이라마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를 만큼 무지했었다.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를 써 놓은 책이지만.. 구절구절 한번쯤은 생각해볼 만하다...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종교라는 것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아직도 나는 그것에 대해서는 논하고 싶지 않다.. 종교로서가 아니라 삶의 한 방향으로서 가볍게 읽어볼 만한 책이다... 정독하면 머리아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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