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란 무엇인가

학교란 무엇인가 - EBS 교육대기획 초대형 교육 프로젝트
EBS <학교란 무엇인가> 제작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9월

학교란 무엇인가:
언젠가 ebs에서 봤던 다큐멘터리가 책의 내용이어서 반갑게 읽을수있었다.
지금 나의 모습도 반성할 수 있었지만 엄마로서의 모습도 잘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칭찬에 대해서는 교실에서 아직도 고민은 많다. 칭찬을 받기위해 착한일을 하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하는지, 칭찬을 교육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독서는 요즘 아이가 한글을 뗀 후 혼자읽기를 주로 시켰는데 하루에 세 권 정도라도 읽어주며 생각을 공유해봐야 겠다는 반성을 했다.
더불어 상위권 학생을 키우는 부모들의 태도를 보며 아이들에게 말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로서 엄마로서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은 책 같다.

흥미있게 풀어가는 수학 이야기~~~

박경미의 수학 콘서트
박경미 지음 / 동아시아 / 2006년 11월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보고.....

 

비슷한 이름의 수학콘서트....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군 이라는 호기심과 함께...^^

 

수학과 음악을 절묘하게 보화시켜 이야기를 서술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수학이라고 하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인데...

이렇게 수학이나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책들이 나와서....

많이 이들이 이 학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저학년을 위한... 동화

내 동생 싸게 팔아요 ㅣ 콩깍지 문고 3
임정자 지음, 김영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6월

동화책 읽어주기...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만 해야되는 일 같지만..

실제로 2학년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어도

굉장히 호감있어 하며 듣는다..

1학년 아이들에게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하다 산 책!!

아이들에게 동생이나 언니 오빠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쓰여진... 좋은 책이다..

우리시대의 영재 만들기 열풍!!

엄마의 힘 -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진경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리틀 아이슈타인 남매를 키운 한 어머니의 교육법에 대한 이야기 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다....

 

아이의 천재성을 키우는 다섯 가지 키워드
Chapter1 포지티브 싱킹- 신에게 받은 가장 귀한 선물
Chapter 2 좋은 인간관계-부모 형제와의 관계에서 배우게 하라
Chapter 3 사회적 지능-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라
Chapter 4 내면의 독립성-혼자 힘으로 땅을 디딘다는 것의 의미
Chapter 5 에너제틱 창조성-내 아이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1%


한국에서도 영재 만들기 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주변의 학원 마저도 영재, 엘리트가 붙는 것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세상의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동은 3%가 안될터인데...

자신의 아이가 영재라 믿고 발버둥치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를 영재로 만들 순 없겠지만...

무조건 강요하고... 혹은 한없이 수용하던 부모들은...

무언가 교육방식에 있어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이를 만들고...

우선 자존감을 심어주는 것...

그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에 대한...

그러한 고민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교육관에 조금의 변화를 가져왔다면...

이세상 영재에 열광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장애를 가지고 세상 살아가기~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이야기
우갑선 지음 / 다른세상 / 1999년 4월

선천성 1급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희아씨~

예전에 티비에서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네 손가락으로도 피아노를 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뭉클했었는데..

그녀도 어느 덧 24살이 되었다니....

 

이 책은 1999년도 책이니.. 그녀의 어린 시절..

피아노를 막 배우던 시절의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이희아씨의 부모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

아이를 낳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지도하였다는 것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결정도 아니고...

잘했다 못했다를 가지고 왈가왈부할 수 있는 논쟁거리도 될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우리가 티비나 책에서 그녀를 접하는....

피아노로서 보여준 그녀의 열정 뒤에는....

네 손가락으로 악기를 배우는 아픔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의 편견을 이겨내는 그녀의 모습들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물론 일반적인 피아니스트들 보다 조금은 부족하다고 해도...

장애를 극복한.. 그녀의 음악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