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2 -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일곱 도시 일곱 색깔 러브스토리 그 남자 그 여자 2
이미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권이 1권보다 못하다는말...^^;;

어떤 책이든... 처음 읽었을 때... 처음 접했을때가 가장 좋은 듯하다...

 

1권은 사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2권 역시 남자와 여자의 시각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권과 별 차이는 없다..

 

같은 사건을 보고 다르게 기억하는 남과 여..

표현 방법이 다소 다른 남과 여~~

이는 우리 현실에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라디오로 들으면 더 좋은 사연들...

그들만의 추억들...

^^

사랑을 해 본 이들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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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주룩주룩
요시다 노리코.요시다 다카오 지음, 홍성민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은 눈물이 주룩주룩인데...

눈물이 나지 않는 책이다...

 

영화론가 제작되었던 것 같은데...

이복 동생과의 가슴아픈 사랑을 그린...

그런 뻔한 내용의 소설이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있는 요타로에게

천사같은 소녀와 엄청난 외국인 남자가 나타나고,

그게 그들의 첫 만남이었던가..

새아버지와 여동생..

전혀 다른 두 아이가 만나 남매가 되고

그 두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헤어지게되고

^^;;;

 

영화로 본 사람이나...

아님..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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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사람 -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에세이
박경림 지음 / 리더스북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공부를 하는 것보다...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가장 잘했다고 인정 받기 어렵고.. 고민되는 부분이 사람과의 관계맺기가 아닐까 싶다...

 

박경림이라는 사람...

내가 생각할 때는 어쩌면..

너무 화려한 인간관계로 어쩌면 더 외로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세심한 것까지 신경쓰는 그녀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그녀가 연예인으로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는 거 같다...

 

더불어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게 자란 그녀가 대단하다고도 느껴졌다....

어떤이는 똑같은 환경에서 아마 좌절하며 살았을텐데..

 

수가 적어도 깊은 인간관계를 좋아하는 나와는 다른 인간형이지만...

그녀의 긍정적인 삶의 자세는 본받을 만 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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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니 향기롭다 - 박범신의 히말라야에서 보내는 사색 편지
박범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비우니 향기롭다..

너무 예쁜 말이다.....

 

여행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

마음을 평화롭게하고...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는 자세~

 

우리는 너무 목표를 향해 경쟁적으로 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앞으로 달리는지도 모르고.....

이런 책을 읽으면.. 다시 한 번 삶을 돌아보게 된다...

 

히말라야의 멋진 산들은 말한다...

가만히 있어도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순박한 사람들을 보며 한 번쯤은 쉬어가라고...

 

갑자기 티벳, 네팔에서 느꼈던 것들이 떠오르면서..

난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

결국 나에게 오는 건 피곤함 뿐인지... 내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한참을 생각하며... 가슴 한편이... 아련하게 시려오는 것을 느낀다...

너무 높은 목표를 위해...

무리하게 살고 있지는 않는지....

과연 나는 왜 이러고 있는지.....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산다는 말이...

한국 사회의 경쟁속에 살아가는 데는 너무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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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2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권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1권이 억눌린 지나치게 봉건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살아온 주인공의 모습을 그렸다면....

2권은 20대 후반부터 30대 까지의 주인공의 결혼, 사랑, 그리고 가족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한다...

 

한 남자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하지만.. 이 결혼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그들은 이혼한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방황도 하고..

새로 등장한 남자인 남호영과도 사랑에 빠진다..

남호영은 진보적인 성향을 띤.. 어쩌면 억눌려서 살아온 정인이와 반대의 인간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결국 불완전한 사람도 결국 이별로 치닫고..

그녀는 자살을 시도하고....

자살 실패로 다시 삶을 얻게 된다...

더불어 자신의 몸속에 또 하나의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남성에게 의지하는 삶보다는

그녀가 아이를 키우며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짓게 된다
아마도 작가는 수동적이며 억눌린 여성 보다는....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여성을 그려내고 싶었던 것 같다....

 

사실 이 책도 2000년도쯤 읽었던 책인데...

도서관의 오래된 책장에서...  이 책을 보면서..

공지영 씨의 <괜찮다 다 괜찮다>를 생각하며 다시 읽어보았다...

그 때마다의 느낌은 참 새로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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