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세상을 탐하다 - 우리시대 책벌레 29인의 조용하지만 열렬한 책 이야기
장영희.정호승.성석제 외 지음, 전미숙 사진 / 평단(평단문화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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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처럼 시각적인 미디어에 찌들어 있는 세상에서

책은 단비같은 존재라 생각된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책에 대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이 티비보다 인터넷보다 좋은 이유들....

나 또한 책이 좋다...

 

가끔씩 시간이 남을 때면 항상 책을 본다....

그것은 아무 생각도 안하고 그냥 책에 빠질 수 있는 휴식 같은 시간이고...

책 속에 이야기에 빠져 또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똑똑해지지 않아도 좋다...

뭔가 얻지 않아도 좋다...

그냥 책을 읽으며.....

너무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을 잊고....

또 다른 세상에 젖어보는 것도 좋은 듯하다....

같은 책을 두번 세번 읽으며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도....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느껴보는 것도..

모두 한 권의 책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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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 속을 거닐다
권삼윤 지음 / 푸른숲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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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에서도 인상 깊었던 곳....

나는 시간 상 베네치아 1일, 피렌체, 피사 1일, 로마, 바티칸 2일 정도로 4일정도 이탈리아를 여행했었다....

 

무엇보다...

어렸을 때 배웠던.. 문화 유적들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미로 같은 도시... 신비스런.. 베네치아...

우피치 미술관, 두오모로 유명한 피렌체..

사탑을 보러 가야되는 피사...

진실의 입,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콜로세움 등의 로마

바티칸 박물관 등

4일이었지만...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돌아다녔던 기억이 떠오른다...

 

거기에 이 책에서는 나폴리, 밀라도, 소렌토 등...

꼭 가고 싶었지만..

시간 상 가지 못했던 곳 마저..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책의 좋은 점은 간접 경험인 듯 하다...

더불어 경험한 것을 상기시키고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게다가 마치 <냉정과 열정 사이>의 아오이와 준세이가 어디선가 못다 이룬 사랑을

그리워하는 모습 마저도 상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나라 이탈리아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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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잉카
김동완.김선미.한은경 지음 / 지성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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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로 여행을 떠난 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다음엔 어디로 갈꺼야? 라고 나에게 묻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근래 들어서 가고 싶었던 곳....

남미!!!

잉카 문명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끌리긴 한다....

마추피추도 그렇고...

그들의 열정을 같이 느끼고 싶기도 하다....

현실은 그곳에 가기엔 버겁다는 것을 여실히 말해주기도 하지만......

 

아직 여행지로 유명하지 않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은 곳이다...

개발이 더 이루어지기 전에...

잉카문명 유적지나..

아님 그들의 모습 열정....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 등...

새로운 문화를 꼭 보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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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 이외수의 소통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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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역시 이외수님의 글 답다..

어딘가 모르게 시니컬하면서도 공감가는....

어쩜 여자를 이렇게 잘 알지라는 생각도 들면서....

 

사실 여자이면서도 여자들의 일반적인 습성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짧은 치마를 입는 것이 결국 자기 만족이 맞는지.

명품에 환호하는 그녀들...

장미꽃 한송이로 사랑을 고백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결국 결혼은 차가진 사람과 한다는...

상처받기 싫어하고..

사랑을 받기 원하는 그녀들....

 

어쩌면 이 모든 것들이...

결국 여자라는 이름이기 때문에 다 이해되고...

용서받는 듯하다...

간만에 시원한 글을 읽은 기분이다...

 

뒷부분에는 여자와 관련없는 내용도 있었지만..

지면에 싣을 글이 부족했나부다...^^;;;

여자도 여자를 모른 다는 사실..

남자는 여자를 더 잘 모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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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전경린 지음 / 이가서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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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린 씨...

여류작가로서 유명한 분이다..

그 분이 쓴 산문집...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네팔 여행 이야기니 금상첨화다...

 

삶이 복잡하고 힘들 때..

생각하고 싶을 때.

이유없이 기분이 별로일 때...

 

나의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여행이었다...

준비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

그리고 세계 곳곳을 다니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전경린씨 말대로...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내 삶은... 내게 주어진 삶은 더 소중히 여길 수 있었고....

다 가질려는 것 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인정하고....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네팔...

아름다운 나라다..

사람들의 마음도.. 아름다운 자연 환경도..

비록 마오이스트 때문에 정국이 불안한 나라이긴 하지만..

실제 네팔에 가면.. 모든 것을 잊고..

즐기고 돌아올 수 있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나라다아름다운 산 능선과...

계곡, 히말라야 산맥에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트레킹과 더불어 래프팅, 다양한 문화, 종교 유적도 있으니^^

 

전경린씨의 글을 보며..

네팔을 더 감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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