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 - 고양이처럼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84가지 방법
미야시타 마코토 지음, 김희은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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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부처는 고민이 없다냥(미야시타 마코토 지음/한빛비즈)

고양이처럼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84가지 방법

이 책의 주인공 고양이 부처는 2,500년 전 부처의 말씀이 담긴 경전을 모두 읽었단다.

고양이 부처의 눈에 비친 인간은 행복한 인생을 원하고 있지만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며 살아간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는 진리를 깨달아야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부처의 깨달음을 녹아있는 경전이 바로 법구경이다.

 

내가 겪는 오늘의 고통과 불행은 나의 마음에서 시작한다. 나의 부정한 마음, 즉 분노와 증오, 끝없는 욕망, 그리고 진실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물든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야만 한다.

깨끗한 마음이라야 희망과 즐거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마음에서 악을 멀리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곧바로 좋은 일을 실행하면 된다.

의도적으로 좋은 일을 하지 않으면 내 마음은 악의 방향으로 흘러 내려간다.

선한 행동은 마음을 편안하고 맑게 해주며, 악에서 멀어지게 하는 선순환을 일으킨다.

 

부처의 가르침 중 제행무상이 있다. 모든 사물은 끊임없이 변하며 생명이 있는 존재는 언젠가 죽는다. 제행무상이니 집착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계절이 바뀌고 우리의 몸과 마음도 바뀌듯 지금 안고 있는 불행이나 슬픔도 변하고 사라지게 된다. 성경 전도서에도 나온 말씀이 이 원리와 연결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갈등. 상대에게 당한 나쁜 행동 그리고 상대에게 행한 나쁜 행동. 그 속에 차오르는 미움과 분노와 원한.

부처는 원한을 품으면 괴로움만 더하고 행복은 저절로 멀어진다고 했다.

행복해지기를 원한다면 분노나 원한은 방해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양이 부처는 경쟁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마음의 평안은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전쟁과 같은 경쟁에 내몰리는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말이다. 오직 승리를 위해, 오직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는 사람은 승리를 얻고, 성공의 자리에 설지라도 언젠가는 패배를 맛보고 성공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는 것이 또한 인생의 진리다.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사회지만 승패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승패에 집착하는 세상에 마음의 고요는 없다.

 

깨달음을 얻은 부처가 이 세상의 진리라며 사상의 근본으로 삼은 세 마디가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그리고 일체개고(一切皆苦)’입니다.

부처의 가르침은 결국 한 가지 목적, 고통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법구경에 나오는 수많은 말들은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고, 걱정하지 말라며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체개고의 진리: 인생은 고통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행복해지는 길이 보인다냥!> 중에서

 

일본에는 원래 고양이가 없었다고 한다. 중국으로부터 불교 경전이 바다를 통해 건너오면서 쥐가 경전을 갉아 먹는 것을 막기 위해 함께 배에 태웠던 고양이가 지금 일본 고양이의 시초라고 합니다.

 

깨끗한 마음을 강조한 부처는 마음이 너무 더러워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다녔다. 한때 악에 물들어 나쁜 짓을 저질렀던 사람이라도 후에 악을 덮을 정도로 선행을 많이 쌓는다면 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리석은 인간이 악한 본성을 갖고 있더라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선을 행하라고 말했다.

 

예의와 존중을 잊지 않는 사람에게는 네 가지 좋은 일이 생긴다냥!

예의를 지키고 어른을 공경하는 것만으로 좋은 일이 생긴다는 부처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좋은 일이란 수명이 늘어나고 외모가 아름다워지며 즐거움이 늘고 힘이 솟는 것이라고 합니다.

좋은 인간관계는 살아가는 기쁨이 되고 인생이 즐거우면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돌아 수명이 늘어날지도 모르지요. 밝고 환한 표정이 당신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지도 모르고요. 하루하루의 즐거움이 늘어나면 생활도 활기가 넘칠 것입니다. 그러다 문득 깨닫습니다. , 내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고 있구나. 이것이 바로 행복 아닐까요? -<기쁨은 살아가는 힘> 중에서

 

진리는 단순하다. 유치원에서 배운 대로, 고양이 부처가 알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정갈하게 살면 내 삶의 불행과 고통은 사라지게 된다.

 

당장이라도 깨달음을 얻으면 걱정이 없는 인생으로 갈 수 있다!

번뇌의 흐름을 막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그 흐름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무엇이 그 흐름을 막아줍니까?’ 부처의 대답은 지금의 자신을 깨닫는 것입니다.

번뇌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정확하게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며 알아차림이 핵심이니, 멍하게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좋지 않은 나쁜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다 보면 이리저리 나쁜 유혹에 넘어가거나 십선계를 깨는 일은 없겠지요. -<나를 깨닫기: 멍하게 있어도 되는 것은 고양이뿐. ‘지금의 나를 깨달아야 한다냥!> 중에서

 

불경이라는 느낌보다, 마음을 다잡고, 선한 의지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이야기로 다가온 책이다. 복잡하고 경쟁적인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타인에게 떠밀리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내려주는 청명한 종소리 같은 책이다.

내 마음의 번잡스러운 때와 찌꺼기들을 털어내고 산사의 종소리처럼 새롭고 깨끗한 내가 되어보자.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부처는고민이없다냥 #미야시타마코토 #한빛비즈 #고양이부처 #법구경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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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 열린다 -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김민수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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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이 열린다(김민수 지음/한빛비즈)

당신이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시장, 인도 투자 전략

투자 수익의 절대 원칙이 바로 선제 투자이다. 비트코인이던, 애플이던, 테슬라던 초기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따라갈 수 없다.

코로나19 확산과 전 세계 인플레이션에 따른 충격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기에 빠진 지금 투자의 시선이 몰리는 곳이 있다. 바로 인도다.

과거 중국의 부상을 바라보던 시선이 이제 인도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14억인 인구는 이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까지는 세계 인구 1위의 국가로 우뚝 서게 되는 나라가 바로 인도다.

 

1인당 GDP 2,000달러 수준의 인도가 투자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단지 인구 규모만이 아니다. 오히려 거대한 인구가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국가 경제가 인구 부양력에만 집중되어 성장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많은 나라가 있다.

부족한 SOC와 극심한 빈부격차 역시 인도 경제의 발전을 저해하는 커다란 요인이다.

이러한 부정적 요인을 뒤집는 키워드가 바로 ‘10이다.

 

14억 인구의 인도인데 제목에는 10억이 열린다고 쓰여 있다. 14억 대 10.

10억의 비밀은 바로 금융소외층이다. 저자가 주목하는 이 금융소외층이 바로 인도 경제 성장, 경제 폭발의 키워드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10억의 금융소외층이 과거에는 오직 현금 거래만 가능한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인터넷 보급률의 급격한 상승과 핀테크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금융소외층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도 경제 환경과 인도 국민의 생활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인도는 현재 현금사회에서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을 건너뛰고 디지털금융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2020년 인도의 은행 간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 디지털 거래 건수는 최소 255억 건으로 중국 157억 건, 한국 60억 건을 크게 웃돌며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오프라인 상점들의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짐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인도의 사회·경제 변화는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 대비 42% 감소했던 상황 속에서도 인도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 자금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817.2억 달러를 기록했다.

 

몇 년간 급격하게 성장한 인도의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소외층에게 온라인 계좌를 개설해주고, 자체 대안 신용평가 모델에 기반해 신용등급이 없는 이들에게 대출도 제공하면서 더 많은 인도 국민이 디지털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승용차와 상용차를 포함한 인도 자동차산업의 수요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이고 또한 같은 이유로 인도 가전제품 산업의 성장 전망도 밝다.

 

인도 경제의 마스터플랜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바로 2014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발표한 제조업 진흥책 메이크 인 인디아이다. 경제 파급효과가 큰 제조업 부양을 목표로 정책을 설계했다. 그다음 해인 2015년에는 인도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디지털 인디아정책이 발표된다. 이 정책은 10억 명에 달하는 사회·금융소외층을 해소하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인도가 현금사회에서 디지털금융 사회로 성공적으로 이동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인도는 균형 잡힌 인구 구성비 Demography, 자유민주주의 Democracy가 기본이 되는 시장경제 그리고 약 14억 인구를 바탕으로 하는 내수 수요와 정부 지원책 및 규제 완화 Demand & Deregulation, 4개의 ‘D’가 해외 자본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인도 경제의 변화와 성장의 요인과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국내 투자자들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도 싣고 있다.

국내 개인 투자자가 인도 증권거래소(BSENSE)에 상장된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아직 어렵기에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 상장되어 있는 인도 관련 ETF 및 주요 기업 DR(주식예탁증서)을 통해 인도에 손쉽게 투자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인도 투자 관련 주목해야 할 기업 10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 HDFC뱅크 / 인포시스 / 위프로 / 타타모터스 / L&T / 아마존 / 애플 / 메타플랫폼 / 테슬라

 

우리나라와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끼칠 거대한 코끼리가 이제 움직이고 있다. 거대한 코끼리와 같은 인도 경제의 현재 움직임을 제대로 분석하고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또한 이제 깨어나는 코끼리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선제 투자의 전략이 제시된 책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0억이열린다 #김민수 #한빛비즈 #인도투자전략 #금융소외층 #디지털인디아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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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 잘하고 싶어 시작을 망설이는 세상의 모든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진짜 완벽주의 활용법,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윤닥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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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윤닥 지음/한빛비즈)

잘하고 싶어 시작을 망설이는 세상의 모든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진짜 완벽주의 활용법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는 교육열과 체면을 중시하며 타인과의 비교가 생활화되어 있는 우리의 현실. 그리고 사회적 압력이 강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우리에게 완벽주의는 섬유유연제의 냄새처럼 스며들게 된다. 공부도 잘해야 하고, 운동도 잘해야 하고, 뭐든 다 잘해야 한다고 강요당하는 아동기를 거치면서 우리는 모두 완벽주의에 길들여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하는 것보다는 못하는 것을 지적받으며 성장하다 보면 이런 성향은 더욱 강해진다. 그러다 보면 자존감도 계속 떨어지게 되고, 스스로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에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 일종의 완벽주의가 주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인지행동치료를 제시한다.

그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하는 수준의 위로가 아니라 완벽주의에 갇혀 고통받는 사람을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정확한 방향을 제시한다.

 

완벽주의는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불안에 몰아넣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목표를 향해 정진으로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결국 부정적이고 비현실적인 완벽주의가 아니라, 시간과 능력을 잘 배분하고 삶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성장형 완벽주의자가 되는 방법이 소개된다.

 

저자는 실생활 속에서 확인되는 완벽주의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회피형 완벽주의자: 누구보다 완벽을 꿈꾸지만 높은 목표가 주는 부담감과 자신에 대한 부족한 확신으로 시도 자체를 피하는 사람

감독형 완벽주의자: 자기 기준대로 타인을 평가하고, 자신의 높은 기준을 타인에게도 똑같이 부과하는 타인지향적 완벽주의 성향을 지닌 사람

자책형 완벽주의자: 자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타인의 기준과 결과를 신경 쓰느라 늘 가슴 졸이며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

안정형 완벽주의자: 자신을 평가의 기준으로 두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완벽에 가까운 완벽주의자.

 

저자가 강조하는 인지행동 치료의 핵심은 바로 왜곡된 생각을 합리적으로 바꾸고 불편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다.

당위성의 오류, 흑백논리의 오류, 과잉(지나친) 일반화, 재앙화(파국화) 사고와 같은 왜곡된 인지에서 벗어나는 것.

 

생활 속에서 저지르는 실수를 실패로 여겨서 자신을 괴롭히는 완벽주의자.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지만 모두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불편한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닐까?

 

완벽주의로 파생된 특정된 특정 기질, 완벽주의 성향은 무조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기에 어떻게 해야 내가 가진 완벽주의 성향을 잘 조절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

 

완벽주의자를 누르고 있는 불안정한 정서들이 있다.

죄책감과 수치심, 걱정과 불안, 우울과 슬픔 등.

그리고 완벽주의자를 압박하는 여러 감정이 실제로 마음의 병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강박장애, 섭식장애, 번아웃, 무대 공포증 등.

 

완벽주의는 가족 구성원의 완벽주의적 행동을 다른 세대에 전달하는 특징을 보인다. 부모와 자녀가 완벽주의 성향을 조절해 부정적 결과나 문제 행동을 피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가족 안에 퍼져 있는 완벽주의를 인정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과잉 통제력 줄이기

조건적 인정 피하기

자율성 지지하기

 

저자가 제시하는 <완벽주의 극복 5주 프로그램>

1주차: 인정하라

2주차: 기준을 바꾸라

3주차: 두려움의 뿌리를 찾아라

4주차: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계속 시도하기

5주차: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사람들

 

일을 시작하기 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업무를 완료하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을 기록하고, 이후 실제 소요 시간을 기록하고 비교해보거나, 자신이 수행한 일들을 정리하며 그 일에 관한 완벽성과 만족도를 비교해보는 것으로도 내 안의 완벽주의를 조절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서평을 잘 써야겠다는 부담으로 계속 미루고만 있는 나도 일종의 완벽주의인가?

부록으로 제공되는 <완벽주의 극복 5주 프로그램 워크북>만으로도 일상의 즐거움과 의미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도시작하지못하는당신을위해 #윤닥 #한빛비즈 #완벽주의 #회복심리학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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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이야기 - 물·불·흙·공기부터 우리의 몸과 문명까지 세상을 만들고 바꾼 118개 원소의 특별한 연대기
팀 제임스 지음, 김주희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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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이야기(팀 제임스 지음/한빛비즈)

···공기부터 우리의 몸과 문명까지 세상을 만들고 바꾼 118개 원소의 특별한 연대기

저자는 화학이라는 단어에 대한 편견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과학이란 단어는 무언가 정확한 어떤 것을 이야기하지만, 화학이란 단어는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기괴한 액체나 기체와 같은 것을 떠오르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번만 더 생각해보면 나를 포함한 모든 생물과 우리가 만지고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화학물질임이 확실하다.

 

화학은 우중충한 실험실에서만 일어나는 관념적 현상이 아니다. 인류를 둘러싼 모든 공간과 우리 온몸에 화학이 있다. -<머리말> 중에서

 

저자도 주기율표가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원소 목록에 지나지 않는 주기율표를 읽는 법을 터득하면 우주를 탐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 자연을 관찰하고 감상하는 것처럼 원소와 주기율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이야기한다.

 

캐번디시, 라부아지에, 프리스틀리 같은 천재들이 새로운 과학의 시대를 열고 다른 과학자들도 원소 사냥에 뛰어들었다. 원소를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이 아니라 순수한 상태로 분리한 사람에게 왕관이 돌아간다. 원소의 순수한 샘플을 손에 넣은 사람에게 영광이 돌아가는 것이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믿었던 것처럼 에테르로 이루어진 초월적 존재가 아니다. 그 별들도 우리와 같은 물질로 만들어진다. 그들은 우리의 먼 친척이며, 우리는 죽은 뒤 그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지구가 불에 휩싸이면서 종말을 맞이하면 우리를 구성하는 원자는 우주로 퍼져나간다. 그리고 다른 행성 혹은 다른 살아 있는 존재의 일부가 될 것이다. 별을 숭배한 고대인들은 현명하게 그들의 신을 선택했다. -<4장 원자는 어디에서 올까?> 중에서

 

원자 속에는 두 종류의 입자가 있다. 접착 특성이 있는 중성자, 그리고 전자를 제자리에 고정하는 양성자다.

원자는 태양계와 같다.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된 중심핵 주변으로 반대 전하를 지닌 전자가 공전하는데 핵과 전자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

 

원소를 찾으려 시도했던 피타고라스부터 헤라클레이토스, 아낙시메네스, 엠페도클레스에 이르기까지 초기 형태의 주기율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근대에 새로운 원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취합한 원소가 수록된 목록이 라부아지에에 의해 등장하였다.

이후 주기율표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다. 영국 화학자 뉴랜즈는 원소 표의 세로줄 일곱 개를 family’, 가로줄 여덟 개를 주기 period’라고 불렀다.

시베리아에서 태어난 러시아 최고의 화학자인 멘델레예프가 체계적인 주기율표를 완성하게 된다.

 

주기율표의 형태를 결정하며 원소들이 왜 이런 특성을 보이는지 설명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이 바로 슈뢰딩거 방정식이다. 불완전했던 주기율표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양자역학이다.

 

주기율표는 전자껍질 7개를 나타내는 7개의 주기, 그리고 얼마나 많은 전자가 그 껍질을 차지하는지 나타내는 18개의 족으로 구성된다. 그 결과 주기율표에는 칸이 118개 생긴다. 그중 92개는 자연 원소가 차지하므로 우리가 채울 수 있는 칸은 26개다.

거대한 원소 샘플을 얻은 다음 흡수되기를 바라며 샘플에 핵을 쏘며 인공원소를 합성하는 작업을 한다. 지난 50년 동안 인류의 주기율표는 점점 완벽에 가까워졌다. 과학자들의 연구와 무수한 실험을 통해 118번 원소에 도달했고, 주기율표가 완성되었다. -<8장 연금술사의 꿈이 이루어지다> 중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118가지 원소의 이름을 한 번 이상 불러준다. 모든 원소에 얽힌 이야기와 특성을 설명한다. 화학사에 거대한 발자국을 남겼거나 독특한 성질이 특정 용도에 적합하다는 측면에서 모든 원소가 특별하다.

 

천생 문과생인 내가 읽어내기엔 쉽지 않은 책이었다. 하지만 과학의 원리를 그 유래와 현실의 사례를 통해 설명해내는 저자의 센스는 인정할만하다. 매일 먹고사는 문제에만 매달리다가 우주의 원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원소이야기 #팀제임스 #한빛비즈 #주기율표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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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Trust - 신뢰는 시장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벤저민 호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빛비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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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벤저민 호 지음/한빛비즈)

신뢰는 시장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지금은 상식이지만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이 믿어지기 시작한 것이 이제 천 년이 되지 않는다. 과학적 지식과 이론마저 이른바 잠정적진리임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 본성에 관한 탐구도 성선설과 성악설의 대립 속에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갔다. 그 방향은 참혹한 사건과 전쟁 그리고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성악설이었다. 원죄를 갖고 태어난 인간이 그 본성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과 고행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이 믿는 인간의 본성 즉 악한 본성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악인들도 있었다.

우리 사회는 너무나 오랫동안 마키아벨리즘에 빠져있었다. 세상의 사건과 사고를 마키아벨리즘이라는 확증편향으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성향과 사회 운영의 내면을 심도 있게 바라보는 움직임과 연구가 있었고 그 결과 우리 안의 선한 천사들을 찾아냈다.

 

우리가 구입하는 제품의 브랜드도 민주 정부를 이끄는 지도자도 우리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다른 사람과 상호교류할 때마다 신뢰라는 행위를 가동한다.

-<Chapter 4. 신뢰의 경제학> 중에서

 

스탠퍼드와 MIT에서 경제학, 교육학, 정치학, 수학, 컴퓨터 과학, 전기 공학 등 7개 학위를 받은 저자는 현재 배서칼리지의 행동경제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세계는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학자인 저자가 선택한 것이 바로 신뢰.

경제학의 과제인 합리적 선택에서 신뢰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종교, 생물학, 법률, 의학 등등 우리 사회의 거의 전 영역을 통해 증명하고 설명하고 있다.

 

가족에게만 표현하던 믿음, 신뢰를 이제는 타인에게 나타내는 것은 바로 인류 문명의 발전 덕분이다. 인류는 종교, 시장, 법률 같은 제도를 발전시켜 신뢰를 확장할 수 있게 했다. 물론 조직 구성원끼리는 더욱 신뢰하게 되지만 외부 사람은 더욱 불신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었다.

 

문명의 발달과 함께 서로에 대한 신뢰가 발전해왔지만, 최근 몇십 년간 전문 분야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기도 했다. 특히 의학, 언론, 정치 분야의 신뢰 감소가 두드러진다. 전문 분야에 대한 신뢰가 감소한 것은 어디에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신뢰는 믿음인데 그 믿음이 우리가 얻을 수 있게 된 정보로 인해 약해진 것이다.

 

우리는 신뢰를 타인에 대한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에 대한 신뢰도 강조한다. 자신을 신뢰하는 것이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

관계가 손상되었을 때 사과는 주로 개인 또는 조직 간의 쌍방 관계에서 중요하지만, 정부와 국민의 관계, 개인 간의 관계에서도 역시 중요하다. 사과는 신뢰성을 보여주는 행동이다. 치르는 대가가 클수록 사과의 효과는 커진다. 사과에는 지름길이 없다.

 

현대 사회를 운영하는 중심으로 우리는 경제 체제, 경제 제도를 이야기한다. 경제의 근간인 화폐 제도는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 시스템이다. SNS 접속부터 공유 경제를 실천하는 우버나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 기업까지 최근에 생겨난 빅테크기업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다. 블록체인은 신뢰를 디지털화한 기술이다. 신뢰는 직장 내의 관계 형성, 브랜드 선택, 투자 결정에도 필수적이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플랫폼 경제, 블록체인 등 최근에 발생한 혁신적인 상황으로 인해 기술과 신뢰의 상호관계가 변화했다. 플랫폼과 블록체인은 누구를 신뢰할지 확인하는 지름길을 알려주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신뢰를 필요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둘은 아직도 내가 이 책에서 전달하려는 기술의 발전으로 신뢰 대상의 범위가 직계 가족 및 부족민에서 점점 더 세계로 확장되었다는 요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Chapter 5. 현대경제의 신뢰> 중에서

 

신뢰라는 단어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 사이에나 어울리는 말랑말랑한 개념 같지만, 저자는 사회 제도의 운용과 차가운 과학 기술에는 작동하는 결정적 원리임을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신뢰가 더 이상 신념이 아닌 원리임을 증명하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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