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생각의 힘 - 최고의 변화를 만드는 7가지 행동법칙
오웨인 서비스.로리 갤러거 지음,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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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우리의 선택을 개선하는 방법.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행동을 잘게 나누고 계획을 세우고 피드백하면서 넛지의 힘을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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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생각의 힘 - 최고의 변화를 만드는 7가지 행동법칙
오웨인 서비스.로리 갤러거 지음,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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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 아주 작은 생각의 힘(오웨인 서비스·로리 갤러거 지음/별글)#자기계발

최고의 변화를 만드는 7가지 행동법칙

인간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간의 마음일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하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간은 어떤 판단과 선택을 하는지를 연구한 대니얼 카너먼은 심리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그로 인해 행동경제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영역이 탄생하게 된다.

대니얼 카너먼은 아모스 트버스키와 공동으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며,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심리학자가 된다.

 

그의 연구는 2009년에 발간된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 공동 저작인 넛지로 이어진다.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행동경제학을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한 단어가 바로 넛지였다.

원래 팔꿈치로 슬쩍 찌른다는 뜻인 넛지는, 강압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뜻한다.

넛지로 리처드 탈러는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넛지는 이제 많은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행동전략으로 채택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조직과 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은 미래에 당신이 하고자 하는 행동의 토대를 제대로 마련하기 위해 현재의 반사 체계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행동을 통해 작고 세밀한 것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예상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주고자 한다. 즉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작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 <서문> 중에서

 

생활 속 넛지 활용법과 셀프 넛지의 핵심은 바로 큰 것을 이루고 싶다면 작게 생각하는 것이다.

 

영국 정부는 더 나은 선택으로 성공에 도달하도록 돕는 행동통찰팀, 일명 넛지팀2010년 내각 기구로 설립했다. 이 책의 저자는 넛지팀의 상무이사로 활동하였으며, 넛지팀이 이루었던 변화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넛지 활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행동통찰팀의 목적은 행동과학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수용하여 실제 사회에 적용시키고 사람들이 스스로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1 올바른 목표를 결정하라 / 하나의 목표에만 집중하고 명확한 대상과 기한을 설정하라. 그리고 목표를 감당할 수 있는 작은 단계들로 나누어라. 작은 여러 단계를 거쳐 목표로 향하면 성취하기가 더 쉽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2 어떻게 계획을 발전시킬 것인가 /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문서화나 해야 할 일들로 리스트를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다. 대신 작은 변화를 몇 가지 시도하고 각 변화가 단계와 과정을 완성하기 쉽게 해주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바로 간단하게하라는 것이다.

3 성패를 가르는 약속의 조건’ / 목표 달성에 대한 서약서를 쓰고, 계획을 공표하고, 나만의 것으로 남겨두지 않고자 하는 작은 시도들이 궁극적으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다. 나아가 적절한 약속 심판 도우미를 지정하면 더 탄탄한 과정과 결과를 만들 수 있다.

4 명확한 보상의 효과 / 보상을 목표에 제대로 연결하라. 충분히 의미 있는 보상인지 확인하라. 구속력이 있는지 확인하라. 잃을 것인지 얻을 것인지 확실하게 정하라.

5 ‘목표를 나눈다는 것 / 목표를 공유한 집단(몸무게 감량, 예금, 팀 프로젝트 등), 또는 결정에 도움이 될 통합된 지혜는 실로 엄청난 효과가 있다. 어떤 방법을 활용하든 나눔이라는 요소는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더욱 빛을 발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6 행동 변화와 목표 달성을 위한 피드백’ / 목표와 관련하여 지금의 위치를 파악하라. 그리고 피드백이 지극히 개인을 위한 것이기를 바란다면 어떤 것을 계속할지 또는 변화시킬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한 목표에 가까운 것으로 설정하라.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라. 어떤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가장 강력한 피드백이 된다.

7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기 위한 노력’ / 집중하고 노력하라. 그리고 실험하고 배워라. 목표를 각 단계별로 나누었다면, 실험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단계별로 작은 변화를 실험함으로써 어떤 것이 잘 적용되고 어떤 것이 그렇지 않는가를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라, 그리고 성공을 자축하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운 계획들을 습관으로 만드는 세 가지 기술도 공개한다.

첫 단계로 일상 속에서 적용할 잠재적 신호(알람 울리기, 회사에 도착하기, 잠자리 정리하기)를 새로운 일상의 트리거로 이용하는 것이다. 아침 알람을 끄자마자 10분의 명상을 해보자. 처음은 힘들겠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신호가 자동적으로 트리거가 되어 실행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줄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나쁜 습관을 유지하게 하는 신호들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냉장고나 선반의 건강하지 않은 음식들을 치우고 좋은 음식들로 채워 놓는 것이다. 저녁 시간에 업무 이메일을 무시하는 것이 힘들다면 이메일 수신 알람이 오후 7시 이후에는 울리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신호는 유지하되 일상을 바꾸는 것이다. 습관화된 행동을 더 의식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원하면 자신이 먹은 음식목록을 일기처럼 기록하는 것이다.

 

크고(Big) 대담하며(Hairy) 도전적인(Audacious) 목표(Goal)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는 BHAG을 잘게 나누어 작은 목표에 집중하는 것.

그리고 작은 목표의 성공을 바탕으로 성공 근육, 성공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로 최고의 변화를 이끄는 성공전략이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보통 사람의 인생을 개조하고 공공기관의 관료주의를 개조한 전략들이 7단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제시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우리의 선택을 개선하는 방법.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행동을 잘게 나누고 계획을 세우고 과정을 관찰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넛지의 힘을 경험해보자.

 

크게 성공하기 위해 작게 생각하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아주작은생각의힘 #오웨인서비스 #로리갤러거 #별글 #자기계발 #넛지 #행동경제학 #행동통찰팀 #넛지팀 #생활속넛지활용법 #셀프넛지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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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지음 / 마음서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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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 사랑만이 남는다(나태주 지음/마음서재)

각박한 세상과 시()의 관계는?

먹고 살기 바쁜데 무슨 시냐고 콧방귀 뀌는 분도 계시고,

시 한 편이 주는 사랑의 힘으로 힘든 세상 쉬어 간다는 분도 계시고.

 

 

사랑 1

 

오늘 나는 많이

네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들릴 듯

들리지 않을 듯

 

지구 혼자

돌아가는 소리가

문득 궁금해졌다.

 

 

아무리 현실의 고통에 힘든 분도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읊으면 가슴 한곳에 따뜻함이 번질 것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새로운 시집 사랑만이 남는다에도 시인의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사랑과 기다림 그리고 희망.

여든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은 아직도 첫사랑에 설레는 풋풋한 소년의 마음이다.

그 마음을 우리는 순수라고 부른다.

지켜야 하지만 지키지 못하는 마음.

시인은 그 마음을 지키고 있다.

 

사랑한다고 말해요

좋았다고 말해요

그리웠다고 말해요

 

참지 말아요 우물쭈물하지 말아요

내일에는 꽃이 없어요 지금이에요

있더라도 그 꽃은 아니에요

 

사랑한다고 말해요

좋았다고 말해요

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

<바로 말해요> 중에서

 

1부는 세상의 모든 애인들에게, 2부는 세상의 모든 아내들에게, 3부는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시인의 마음이다.

 

 

사는 법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잠 못 들던 한밤에 읽는 시인의 시 한 수로 잊었던 그 시절로 이동한다.

그 시절이 이젠 많이 어색해진 어렸던 그 시절.

그 시절의 감성과 어색함.

멀어졌던 그 시절로 나를 데리고 가시는 나태주 시인님이다.

 

 

끝끝내

 

너의 얼굴 바라봄이 반가움이다

너의 목소리 들음이 고마움이다

너의 눈빛 스침이 끝내 기쁨이다

 

끝끝내

 

너의 숨소리 듣고 네 옆에

내가 있음이 그냥 행복이다

이 세상 네가 살아 있음이 나의 살아 있음이고 존재 이유다.

 

 

가슴이 더 딱딱해지기 전에 우리의 사랑을 바라보면서 그 사랑을 부른다면 우리에게 돌아올 것만 같다.

 

부디 잊지 마시기 바라요

한 사람의 일로 밤을 새우고

오직 그 일로 해서 지구가 다

무너질 것만 같았던 날들이 분명

우리에게 있었음을

 

그리하여 우리가 한때나마 지상에서

행복하고 슬프고도 외로운 사람이었음을

부디 후회하지 마시기 바라요.

<사랑에의 권유> 중에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랑만이남는다 #나태주 #마음서재 #풀꽃 #사랑 #바로말해요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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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 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선 존재, 인간
가이아 빈스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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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 초월(가이아 빈스 지음/쌤앤파커스)

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선 존재, 인간

저자 가이아 빈스는 영국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왕립학회 과학 도서상 역사상 최초의 여성 단독 수상자이다. 지금까지 인류가 이룩한 사회 시스템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촉발된 다양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이 책은 마치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 , 의 결합과 같다.

일단 벽돌책 사이즈가 같고, 인류의 기원과 성장 그리고 지구의 정복자이자 지배자로서의 인간의 모습을 통사적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도 같다.

그 과정에서 풍성한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지식의 향연이 꽃을 피운다.

동시에 인간이 지구에 끼친 영향에 대한 반성적 성찰의 태도를 보이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현재의 선택을 주문한다.

 

나는 유전자, 환경, 문화 이 세 가지를 인간 진화의 3요소로 부르기로 했다. 상호 보완적 존재인 3요소는 놀라운 인간의 본질을 만들어냈다. 인간은 단지 변화하는 우주의 객체가 아니라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생명체이다. 인간은 다른 모든 생명체가 따랐던 진화의 길에서 벗어났고 지금의 인간은 훨씬 더 대단하고 불가사의한 존재로서 그 정점에 서 있다. 인간을 만들어낸 환경이 인간에 의해 변화되기 때문에 우리가 이뤄낸 가장 위대한 초월의 시작점에는 바로 인간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사피엔스에서 지적한 인류의 발전 과정의 키워드 인지혁명, 과학혁명, 산업혁명.

, , 에서 지적한 환경의 차이에 대한 적응.

이 책 초월에서는 인류세를 낳은 불, 언어, , 시간의 발견이 인간을 지구의 지배자의 지위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본래 가지고 있는 능력 외에 불이라는 또 다른 힘을 빌려 생물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신체적 역량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언어를 통해서는 성공의 비결을 서로 공유했다. 또한 복잡한 문화적 지식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저장하며 서로 마음에 품고 있는 좋은 생각을 나누기 위해 언어를 사용했다. 언어는 일종의 사회적 접착제로 공통된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준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예측을 하고 타인의 평판에 근거해 누구를 더 신뢰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미는 우리의 활동이 갖고 있는 의미의 중요성을 집약해 보여준다. 우리는 아름다움을 통해 공통의 신념과 정체성을 중심으로 하나로 융합될 수 있다. 예술적 표현은 이해관계나 지역 등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커뮤니티의 기반이 되는 일종의 문화적 종 분화를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유전적 종 분화의 걸림돌이 되는 자원, 유전자, 사상의 교류를 가능하게 만들어 한층 뛰어난 기술과 함께 더 크고 연결된 사회를 형성한다. 마지막으로 시간은 자연의 작동 원리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해석하는 기반이 된다. 지식과 호기심의 결합을 통해 우리는 다른 어떤 동물보다 앞서나갈 수 있었다. 우리는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우리의 공간을 지배할 수 있는 과학을 발전시켜왔고 결국 상호 연결된 하나의 인류가 되었다. -가이아 빈스

 

인간은 불을 활용한 최초의 생명체로 불을 통해 환경을 바꾸었고 그렇게 바뀐 환경은 다시 인간에게 영향을 주었다. 인간을 불을 통해 생태적 지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생태적 환경과 무작위로 벌어지는 불가항력적일들 사이의 역학 관계를 영원히 바꾸었다.

인간이 주어진 신체적 능력을 넘어서 에너지의 근원에 조금씩 다가가게 되면서 생물학적 생명체의 영역을 초월해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되었다.

음식을 조리하는 문화는 두뇌의 생물학적 진화를 이끈 중요한 원동력이었다. 조상들이 선택한 먹을거리 속 고농도 에너지를 통해 두뇌는 타고난 한계를 극복하고 더 크게 확장되었고 그에 따라 소화 기관은 크기가 줄어들었다.

인간의 기술이 진화하면서 신체 능력을 대신하는 문화적 지렛대 역시 더 튼튼해졌다.

 

인간의 문화가 복잡하게 진화하면서 이야기는 단순히 중요한 문화적 적응 과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우리의 두뇌는 인지 과정의 일부로 이야기 서술에 대해 반사적으로 반응하며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우리의 정신과 사회, 그리고 환경과의 상호 작용을 형성하며 우리의 삶을 지켜준다.

언어는 인간에게 무한한 생각을 전달하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을 선사했다.

 

인간은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생각할 때 비로소 완전해진다. 또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면서 삶의 의미와 목적은 물론이고 생의 영원성에 대해서도 깨닫는다. 아름다움은 주관적인 것으로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지만, 인간 진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아름다움이 주는 상징과 의미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통일성, 공통성, 공유하고 있는 가치와 믿음, 다른 감정은 서로 협조하는 사회로 만들어준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는 과거를 들려주며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렇지만 인간은 현실의 개념과 객관적 진리에 사로잡혀 그런 것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 인간은 모든 존재를 다 바쳐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시간을 느끼고 알며 또 확인하고 심지어 통제하기 위해 애를 쓴다. 인간은 미래를 알기 위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수수께끼를 관찰하고, 예측하며, 측정하고, 추론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이 세상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자신을 재창조해왔다.

 

오늘날 인류의 규모와 연결은 상상을 초월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동시에 지구의 환경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렇게 지구를 계속 몰아붙인 결과 인류는 완전히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른바 인류세, 즉 인간의 시대이다.

인류는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특별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인간의 문화, 생명 활동, 환경의 상호 작용은 인간의 초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새로운 피조물을 창조하고 있다. 우리는 일종의 초유기체가 되어가고 있다. 이것을 전능한 인간이라는 뜻의 호모 옴니스 Homo omnis라고 부르기로 하자.

 

인간은 현재에 잠시 머물고 있는 존재일 뿐이지만 하나로 연결된 정보의 흐름이고 기억이며 영향력 있는 인사이자 장엄한 인간성의 일부이다. 오늘날 인간이 내리는 결정은 광범위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서 훌륭한 조상이 되고 수십억 명의 평안을 상상하며 먼 장래를 내다보는 책임감을 고취시킨다.

 

지구의 역사와 인류의 역사, 인간의 진화와 사회의 발달을 폭넓게 살펴보는 공부의 기회. 현재라는 시간의 기원을 확인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성찰의 시간. 인간이 감당해야 하는 지구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는 시간. 인류의 시간과 공간 가운데 나의 위치를 확인하는 거대한 시간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초월 #가이아빈스 #쌤앤파커스 ##언어 ##시간 #인류세 #호모옴니스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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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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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 11,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신정근 지음/21세기북스)#자기계발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

사서삼경.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시경, 서경, 역경. 동양 고전의 기본이자 최고봉인 책들. 동양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국가 운영의 기준이자 인간관계의 원칙을 제시하는 책들이다.

그러나 산업화와 서구화의 물결이 밀려오며, 제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서양의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에 밀려 한쪽 구석으로 밀려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동양 철학의 기본들이 그대로 사라지는 위기마저 느껴지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좋은 책의 조건 중 하나인 생명력이 강한 책이 바로 동양의 인문고전이었고, 각 조직의 리더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책도 역시 동양의 고전이었다.

시대의 전환기에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동양 고전을 꼽는 분들도 많다.

 

저자는 대학리더, 인성, 배움세 가지 주제에 집중해 설명하고 있다. 세 가지 주제는 오늘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과제이다.

리더는 대학을 비롯하여 사서에 나오는 군자君子, 대인大人, 인군人君, , 인인仁人, 성인聖人 등을 재해석한 말이다. 리더는 자신의 삶과 활동에 대해 스스로 방향을 잡고 주위 사람과 보조를 맞추는 자율적 시민의 맥락으로 확대 해석될 필요가 있다.

인성은 대학을 비롯하여 사서에 나오는 도덕道德, 인의仁義, , 등을 재해석한 말이다. 상식과 기본이 살아 있는 사람 사이가 되고 예측 가능한 관계가 성립되려면 필수적인 것이 바로 인성이다.

배움은 대학을 비롯하여 사서에 나오는 학, 지행知行, 언행言行, 격물格物, 등을 재해석한 말이다. 배움은 현재의 나를 지켜서 미래의 나를 만나러 가는 초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사서>의 다른 책들보다 훨씬 적은 1,700여 자의 분량으로 유학의 기본 가치를 정리한 책이 바로 대학이다. 이 중 저자가 추린 50개의 문장을 하루에 한 문장씩 배우면서 리더의 힘을 갖추는 책이 바로 11,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이다.

저자는 인생에 필요한 10개의 키워드로 10개의 강을 구성하고, 대학의 한 수와 함께 살펴볼 단어를 5개씩 짝을 지었다. 대학의 핵심 키워드 10개에 어울리는 단어 5개씩 해서 50강이다.

 

10개의 강의 중 첫 번째 강의의 주제는 위기이다. 우리가 현실에서 피하고 싶지만, 가장 많이 만나는 문제일 것이다. 위기에 대처하는 의연하고 슬기로운 태도는 무엇일까?

마음을 뺏기면 다른 것을 봐도 분별하지 못하는 맹목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언행에 심사숙고하고 SNS에 올린 실언으로 한방에 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

탐욕을 부리다 비리를 저지르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하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기본과 상식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맹목과 실수, 비리와 망령이 일어나는 위기가 나타나는데도 바뀌지 않는다면 개인과 공동체가 헤어나기 어려운 재앙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세기를 마무리하며 21세기를 맞이할 때 가장 많이 회자되었던 단어가 바로 혁신이다. 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미가 풍기는 내용이 대학의 핵심 내용으로 등장한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변화의 양상과 강도가 더 심한 오늘날, 리더는 불안감이 높은상황에서 판도를 바꾸는 도전에 나서야 한다. 또한 리더는 변화의 구체적인 방향과 변화로 일어날 미래의 결과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혁신의 방향 제시만큼이나 설득과 소통이 중요한 오늘날, 리더는 걸림돌을 걸러내고 주춧돌을 세우고 디딤돌을 하나씩 올리는 유신維新의 길을 제시해야 한다.

 

주희는 사서 읽는 순서를 다음처럼 제안했다. 먼저 대학을 읽어 전체의 얼개를 그리고, 논어를 읽어 일상의 도덕을 터득하고, 맹자를 읽어 마음을 갈고닦는 대강을 파악하고, 마지막으로 중용을 읽어 유학의 핵심을 단단히 갈무리하라고 했다. - <3_인성_12_기초_덕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중에서

 

리더가 통찰의 힘을 가져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을 할 때도 있지만 희생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할 때가 있다. 이때 선택을 하려면 기준에 따른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리더가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리더는 결국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서 중요한 가치를 정해야 한다. 리더가 어리석은 선택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중요한 가치와 정체성을 정립했다면 그 리더는 성장한 것이다. 이제 그 가치와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고 일관되게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예측 가능성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836조목의 십목소시十目所視37조목의 민구이첨民具爾瞻에서 설명했듯이 주위에 사람이 자신을 보고 있다고 의식하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관찰하고 있으므로 언행을 조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혼자 있을 때는 어떨까?

신기독愼其獨누가 너를 보고 있지 않지만 네가 너를 보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신기독愼其獨42조목의 무자기야毋自欺也에도 나오는데 43조목에도 나온다. ‘신기독대학을 비롯하여 유학의 핵심 문제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42조목의 무자기야신기독을 매개로 성중형외誠中形外의 논의로 확장되고 있다. 결국 마음의 진실성이 초점이다. 이 마음의 진실성은 바로 14조목의 재명명덕在明明德에 나오는 명덕이 어두워지지 않게 끊임없이 밝히는 활동, 誠中形外로 이어지게 된다. - <9_평정> 중에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배움_대인지학大人之學

혁신은 나를 갈고닦는 것에서부터_절차탁마切磋琢磨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눈_활연관통豁然貫通

마음을 단련하고 몸을 정돈하라_수신위본修身僞本

주어진 운명을 새롭게 만들다_기명유신其命維新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변혁의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무기로 저자가 강력 추천하는 대학을 통해 리더십과 인성을 배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1수대학에서인생의한수를배우다 #신정근 #21세기북스 #고전강독 #사서 #대학 #대인지학 #절차탁마 #활연관통 #수신위본 #기명유신 #함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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