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0
존 스튜어트 밀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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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지음/현대지성)> #인문

우리 사회에서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은 너무나 당연해서 주목받지 못한다.

자유에 대한 논의는 큰 정부에 대한 견제를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자들에 의해 강조되기도 한다.

그러나 신자유주의자들 역시 현재 자유가 상실된 상태라고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인간은 본래 자유로운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 원시, 고대, 중세의 시대를 거치면서 자유라는 사상은 존재하지 않았다.

근대 계몽주의 사상이 확대되면서 자유와 평등이라는 사상이 확대되었다.

자유라는 사상은 시민혁명이나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근대 사회에서는 새로운 사상이었다.

그 중심에 바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이 큰 역할을 한다.

 

저자인 존 스튜어트 밀은 학교에서는 공리주의자로 배우는 인물이다.

인간이 하는 행동 중에서 어떤 행동이 바람직한 행동인가? 라는 질문에 사회에 도움을 주는 행동이 선한 행동이라는 주장이 공리주의이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주장한 제레미 벤덤(양적 공리주의자)이 바로 밀의 스승이다.

밀은 스승의 사상을 발전시킨 질적 공리주의자로 불린다.

 

만족한 돼지가 되기보다 불만족한 인간이 되는 것이 낫고, 만족한 바보가 되기보다 불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낫다.”

 

저자는 철학적으로 접근하던 자유를 사회적 자유로 접근하면서 그 사상을 실천하는 행동가의 모습까지 보였다.

공리주의를 근거로 확장되는 밀의 사상은 경제적 민주주의와 여성 참정권 운동에까지 이른다.

학교에 다니지 않고 엄격한 조기 영재교육을 받은 밀은 철학, 논리학을 기본으로 정치경제학과 화학, 수학까지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간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자신의 아내였던 해리엇 테일러이다.

자유주의자인 밀은 정부가 상거래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자유방임주의를 거부했다. 그의 견해는 상거래는 사회적 행위이기 때문에, 특정한 상거래가 미칠 사회적 영향을 판단하고 적절한 제한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본주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제한적인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 사상을 주장했다.

 

이 책은 1859년에 출간되었다.

밀은 인간 본성으로써의 자유보다는 시민으로서의 자유를 논의하고 있다.

사회가 개인에 대해 합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본질과 그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글의 목적은, 사회가 법률적 벌칙이라는 형태의 물리적인 힘을 수단으로 해서든, 여론에 의한 도덕적 강압을 수단으로 해서든, 개인을 강제하고 통제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규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원칙을 천명하는 것이다.

그 원칙은, 인간이 자신의 어느 구성원의 행위의 자유에 개인적으로든 집단적으로든 개입하는 것을 정당화해주는 유일한 것은 자기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뿐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자유가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고유한 영역은

첫 번째 의식이라는 내면적인 영역이다. 양심의 자유, 사상과 감정의 자유 등이 속한다.

두 번째 취향과 추구의 자유다.

세 번째 결사 結社의 자유다.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 자유론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2장 사상과 토론의 자유이다.

개인의 의견을 침묵시키는 것은 해악이다.”

 

인간은 토론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다. 경험만으로는 그렇게 되지 않고, 반드시 토론이 있어야 한다. 토론은 경험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과 비교해서 자신의 의견을 수정해 나갈 때에만 가능한 한 가장 완전한 의견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서 확고한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것만이 신뢰할 수 있는 의견과 판단을 생산해내는 유일하게 안정적인 토대이다. -p66

 

진리와 관련해서 인류가 점점 더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은, 독자적으로 사고하지 않고 이미 옳다는 것이 증명된 의견들을 늘 좇아가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라, 적절한 연구와 준비를 갖춘 후에 스스로 사고해 나가다가 많은 시행착오와 오류들을 범하는 사람들이다.

한 사회가 옳다고 전제하는 대원칙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암묵적인 사회적 합의가 존재하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봉쇄되어 있는 곳에서는, 인류 역사에서 찬란하게 빛났던 몇몇 시기들에서 나타났던 사회 전반에 걸친 고도로 활발한 정신 활동을 찾아볼 수 있는 가능성은 전무하다. -p92

 

어떤 문제에 대해서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똑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 오직 몇몇 사람들만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면, 설령 다수의 의견이 옳은 경우에도, 그 소수의 다른 의견 속에는 온 세상 사람들이 들어야 할 유익한 내용이 있다는 것은 언제나 거의 틀림없다. 그러므로 그 소수가 침묵하게 되면, 인류는 진리의 일부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p120

 

3장 인류의 복리를 위해 필수적인 개성에서는 사회 발전의 기본 요소로 각 개인의 자유를 바탕으로 하는 개성을 강조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해악이 되지 않는 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다양한 개성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각자가 시도해 볼 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서로 다른 생활방식의 가치를 실천적으로 자유롭게 증명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요컨대,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지 않은 일들에서는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136

 

인간은 개개인들에게 있는 온갖 개성들을 깎고 다듬어서 획일적인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이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두 다 불러내어 계발하고 육성할 때에 누가 보아도 고귀하고 아름다운 존재가 된다. -p149

 

정당하지 않은 제한에 묵종하는 데 익숙해지면, 인간의 본성 전체가 둔해지고 무디어지고 만다. 개개인의 본성이 마음껏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다른 삶을 살도록 허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p150

 

4장 사회가 개인에 대해 가지는 권한의 한계는 개인이 자기 자신에 대해 절대적으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정당한 한계는 어느 지점까지인가? 라는 질문과 같다.

자유를 위한 행동의 원칙 첫 번째는, 서로의 이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개개인은 사회나 그 구성원들을 어떤 침해나 해코지로부터 방어하는 데 필요한 과업들과 희생들 중에서 공평한 원리에 의거해서 정해진 자신의 몫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가 전적으로 사적인 행동에 개입해서는 안 되는 온갖 이유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이유가 사회가 일단 그런 행동들에 개입하기 시작하면, 개입해서는 안 되는 것들에 엉뚱하게 개입하거나, 아니면 잘못된 방식으로 개입하거나, 이런저런 잘못들을 수시로 저지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p190

 

5장 적용에서는 19세기 당시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저자의 주장들이 소개된다.

정부의 개입을 반대하는 세 가지 근거

첫째, 개인과 관련된 일들에서는 개인이 정부보다 더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둘째, 개인의 일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판단력을 훈련시키며, 앞으로도 부딪치게 될 일들을 친숙하게 알 수 있게 하는 등 개인의 정신 교육을 위한 수단으로써, 정부보다는 개인이 그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셋째, 정부의 권력을 불필요하게 키워주는 것은 큰 해악이 된다는 것이다.

효율성이 유지되는 한도 내에서는 권력을 최대한으로 분산시켜라. 하지만 정보는 가급적 최대한 한 곳으로 집중시키고, 그곳에서 정보를 분배하라.”

 

자유론의 기본 개념과 사상

1 자유가 주어져야 하는 근거로서의 효용

2 인간의 불완전성을 보완하는 것으로서의 자유

3 사회적 행위가 아닌 모든 개인의 행위에 주어져야 하는 자유

4 인간 자신과 인류 발전을 이끌 원동력으로서의 개개인의 개성

5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원리로서의 해악

6 자유를 배워나가는 훈련으로서의 자치

7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조건으로서의 지적 역량

 

근대 사상의 대표적인 학자인 밀은 자유만을 강조한 엄격한 공리주의자가 아니었다.

자본주의의 모순을 비판하였고, 여성 참정권을 주장하였고 사회개혁을 주장한 행동하는 사상가였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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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경제학 - 스마트폰 신인류가 생존을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디지털 경제 원리
전승화 지음, 김정호 감수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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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9 <포노 사피엔스 경제학(전승화 지음/새로운현재)> #경제

Economics for Phono Sapiens

스마트폰 신인류가 생존을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디지털 경제 원리

 

우리나라에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우리의 모든 생활이 바뀌었다.

멋들어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도 2016년에 등장해서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락거렸다.

이것은 단순한 전화기와 기술용어의 등장이 아니었다.

전 국민이 거북목을 걱정하기 시작했고, AIIoT니 하는 IT쪽의 용어들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진짜 걱정은 바로 10년 뒤, 20년 뒤에 우리는 또는 우리 아이들은 무얼 먹고 살까 하는 문제들이었다.

인터넷에는 10년 뒤, 20년 뒤에 사라질 직업이니 반대로 주목받을 직업이니 하는 리스트들이 돌아다니고, 선행학습의 원조국답게 코딩교육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 당연히 나도 포함되고.

그러한 답답함을 제거해주기 위해 뽑아 든 책이 바로 <포노 사피엔스 경제학>이다.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새로운 인류라는 뜻으로 2015년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처음 등장한 용어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1 그 어려운 경제학과 더 어려운 정보혁명을 쉽게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사람만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저자는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고루 갖추고 있는 분으로 그 내공을 여실히 발휘하고 있다.

2 저자와 관련 학자들의 아이디어를 삽화와 도표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삽화들로 변환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비저너리라는 캐릭터가 등장하여 미래 세상과 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과정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4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I 은 미래 세상의 모습을 그려본다.

PART II 는 디지털 세상의 특징으로 디지털 파괴, 디지털 전환, 디지털 혁명을 설명한다.

PART III 는 경제학과 경영학의 기초 개념을 디지털 세계에 맞추어 설명해준다.

PART IV 는 새로운 세상의 승자가 되기 위한 개인과 기업과 정부의 조건과 준비를 설명한다.

 

PART I 내가 살게 될 세상은?

‘IoT(Internet of Things)’로 불리는 사물인터넷의 폭발적 확산과 인간의 몸마저도 디지털화하는 바이오 융합 기술의 발전, 그리고 드론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교통수단의 발전은 우리가 살던 물리적 세상 위에 디지털 세상을 점점 덧씌우고 있다. -p35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올웨이스 온라인세상이다.

사람-사물-공간이 복합적으로 연결되고,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상황이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으로 설명되는 5G 네트워크가 그 바탕이 된다.

 

그 세상에서 노동 시장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된다.

기업 간, 산업 간 매출 및 시장가치 불평등도 심화된다.

기업과 산업 간 불평등은 국가 간 불평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올웨이스 온라인 세상의 주역이 될 세대로 Z세대(1998~2016)를 지목한다.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과 함께 자라온 세대 또는 핸드폰을 물고 태어난 세대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PART II 디지털이 가져온 변화와 변혁은?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형태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디지타이제이션이 산업 전반에 확대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변화 과정인 디지털라이제이션이 가속화되고, 이러한 영향을 받아 산업 전체가 근본적으로 변환해 가는 것이다.

디지털 진화의 시대는 지나고 이제 디지털 혁명의 시대가 시작되려 한다.

 

디지털 파괴디지털 기술의 확산플랫폼 BM으로 극대화된 온라인 이용자의 상호작용이 불러온 범산업적 현상이다.

디지털은 이제 누구든, 무엇이든, 언제든한순간에 파괴할 수 있다.

이제 업종을 막론하고 모든 기업이 단순히 기존의 사업 방식과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FAANG 기업들과 같이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활용하는 플랫폼화에 성공해야 성장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과 강력한 플랫폼으로 무장한 인터넷 기업들에게 파괴당하지 않고, 스스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물리적 세상의 모든 기업들의 불가피한 자구책이 된 것이다. -p107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초지능Hyper-Intelligence’이다.

 

PART III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면 달라지는 것들

경제학에서 강조하는 미래의 희소한 재능이란 디지털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재능이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재능이다.

그래서 미래의 고객 가치에 대한 희소한 직관과 지혜가 있는 소수의 개인과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시장을 독식하는 것이다. -p167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우리 모두 집중해야 하는 것은 바로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나은 인지가치(=인지혜택-인지비용)를 제공할 것인가를 찾아내는 것이다. -p185

 

가치 창출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

첫째, 일방향의 가치사슬에서 고객과 연결된 가치서클로의 구조 전환

둘째, 투입 대비 산출의 생산 효율성에서 물리와 가상이 연결된 생산성 서클로 진화

셋째, 공급자 간 경쟁에서 고객 가치 창출 능력으로 전략 중심점 이동

 

PART IV ‘올웨이스 온라인세상의 승자가 되려면

나 스스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가치 창출자가 되어야 한다.

미래 세계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대체하기 힘든 혁신적·창의적·비판적·감정적 능력이나 디지털 기술을 다룰 수 있는 분석적·추론적 능력이나 기술 디자인 능력 등이 더욱 중요해진다.

 

기존의 일방향의 가치사슬 구조는 이미 고객과 연결되어 데이터라는 중요한 가치가 양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 가치서클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이는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의 생산자들이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화를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공통적인 방향이다.

저자는 가치고리(Value Loop)라는 개념을 고안했다. 가치서클은 소비자와의 가치 교환의 양방향성에 초점을 둔 것이라면, 가치고리는 그러한 가치 교환 서클이 계속해서 반복 실행되는 반복성에 초점을 둔다. -p277

 

캠퍼스 최고의 실력자 교수님으로부터 세 시간짜리 연강으로 명강의를 들은 기분이다.

이미 닥친 미래에 당황하는 나에게 차분히 설명해주시는 친절한 교수님의 모습이다.

준비하는 자로서 미래를 맞이하자.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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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 옮김 / 홍익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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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8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홍익출판사)>

우리는 모두 온 우주에 단 하나뿐인 존재이다.

소중하게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스스로를 얼마나 존중하는가?

타인에겐 너그럽고 자신에겐 엄격하라는 주장을 받아들이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하는가?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목적대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나의 성공만을 나라고 여기고 있지 않은가?

나의 잘못과 실수와 실패까지도 모두 나인데,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안에 존재하는 사랑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제대로 길러야 한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만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으니까.

 

우리별에서 50광년 떨어진 곳에 다이아몬드 별이 있다.

그 별보다 소중한 나를 인정하고 성장시키는 용기를

바로 지금 여기서 내어본다.

 

우리 시대 최고의 사랑학 전도사,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이야기들이다.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란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이기적인 인간형을 말하려는 게 결코 아닙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란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비로소 뭔가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무엇이든지 간에 무엇인가를 손에 들고 있는 단 하나의 이유는 언젠가 나누어주기 위해서입니다. -p25

 

진실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만의 독창성을 계발하기 위해 홀로 애를 쓰고, 그 독창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상과 혼자 싸우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p34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당신이라는 존재 하나뿐이다. 그러니 당신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정하고 훌륭하고 멋진 사람으로 가꾸어라. 그러면 언제나 살아 숨을 쉴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저마다의 길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중요합니다. 본래의 나를 찾고, 그리하여 마침내 본래의 내가 되는 길에는 수천 갈래가 있을 겁니다. 인간에게는 모두 저마다의 길이 있다는 것은, 달리 말하자면 다른 사람의 길을 답습하지 말라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길을 걸어봐야 합니다. 그 길에 생명이 있느냐가 유일한 관건입니다. -p95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는 자기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에게 승리자가 될 것인지 패배자가 될 것인지는 자신이 선택하기 나름이라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기쁨은 위대한 선생님이지만 절망도 마찬가지입니다. 감탄도 위대한 선생님이지만 혼란스러움도 마찬가지입니다. 희망도 위대한 선생님이지만 환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삶도 위대한 선생님이지만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부인하는 것은 인생을 절반만 살겠다는 뜻입니다. -p119

 

아무것도 바라지 마십시오. 그럼 천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는 선물은 모두 반갑게 받으십시오. 고마워하고, 끌어안고, 기쁘게 생각하십시오. 하지만 그로부터 더 이상의 기대는 하지 맙시다.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의 기대를 만족시키려고 태어난 게 아니니까요. -p172

 

학생들이 부디 인간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박식한 괴물이 이나 유능한 정신병자,

혹은 고등 교육을 받은 폭군으로 만들지 말아 주십시오.

읽기, 쓰기, 철자법, 역사, 수학은

학생들을 인간답게 만들고 난 다음에나 비로소 중요한 것입니다. -하임 G. 기너트

 

죽음은 삶이라는 아름다운 여행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죽음에 맞닥뜨려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죽음은 우리에게 영원히 살 수 없으니 현재를 즐겨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기회는 현재밖에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죽음은 또한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아버리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오늘 패배의 쓴잔을 마셨더라도 내일의 태양이 뜨기를 기다리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p236

 

우리를 가까워지게 하는 것은 공통점이지만 관계를 계속 유지시켜주는 건 새로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항상 현명하고 활기 넘치고 유쾌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하고 발전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항상 예측 가능한 사람에 머무르지 마십시오. -p252

 

여러분에게는 선택권이 있습니다. 슬픔 대신 기쁨을, 눈물 대신 행복을, 무관심 대신 실천을, 정체 대신 발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전혀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 운명은 나의 것이라고 말할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질 사람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직접 한번 시험해보십시오. 상대방에게 고함을 지르는 대신 미소를 지어보십시오. -p306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실망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시도한다는 것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모험을 해야 한다.

일생일대의 가장 큰 모험은 바로 아무런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이므로.

 

아이돌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가사가 되어버린 책.

Answer : Love Myself

눈을 뜬다 어둠 속 나

심장이 뛰는 소리 낯설 때

마주 본다 거울 속 너

겁먹은 눈빛 해묵은 질문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자

니가 내린 잣대들은 너에게 더 엄격하단 걸

니 삶 속의 굵은 나이테

그 또한 너의 일부, 너이기에

이제는 나 자신을 용서하자 버리기엔

우리 인생은 길어 미로 속에선 날 믿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은 오는 거야

 

차가운 밤의 시선

초라한 날 감추려

몹시 뒤척였지만

 

저 수많은 별을 맞기 위해 난 떨어졌던가

저 수천 개 찬란한 화살의 과녁은 나 하나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I’m learning how to love myself)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정답은 없을지도 몰라

어쩜 이것도 답은 아닌 거야

그저 날 사랑하는 일조차

누구의 허락이 필요했던 거야

난 지금도 나를 또 찾고 있어

But 더는 죽고 싶지가 않은 걸

슬프던 me

아프던 me

더 아름다울

 

그래 그 아름다움이

있다고, 아는 마음이

나의 사랑으로 가는 길

가장 필요한 나다운 일

지금 날 위한 행보는

바로 날 위한 행동

날 위한 태도

그게 날 위한 행복

I’ll show you what i got

두렵진 않아 그건 내 존재니까

Love myself

 

시작의 처음부터

끝의 마지막까지

해답은 오직 하나

 

왜 자꾸만 감추려고만 해 니 가면 속으로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내 안에는 여전히

서툰 내가 있지만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I’m learning how to love myself)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https://www.youtube.com/watch?v=o_SYttJm0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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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오빠 이관희
이호경.오은주 지음 / 국민일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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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7 <교회오빠 이관희(오은주, 이호경 지음/국민일보)>

영화 교회오빠부부의 아름답고 가슴 찡한 리얼스토리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읽게 된 책이다.

목사님도 많은 눈물을 흘리시면서 읽으셨다는 책.

나 역시 많이 울었다.

 

이 책을 굳이 기독교 서적으로 분류할 필요가 있을까?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분들이 읽어도 가장 절망적인 상태에서 인간이 보여주는 가장 존엄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으로 평가하지 않을까?

 

제목에서처럼 엄친아로 학교생활, 사회생활 씩씩하게 하던 주인공 이관희.

자신의 첫사랑을 어렵게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하고 아웅다웅 살다가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면서 그 사랑을 먼저 보낸 아내 오은주.

부부의 암 투병기를 기록하며 곁을 지킨 이호경PD.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네이버 암환우 카페에서 만난 세 사람.

이관희의 닉네임 두나미스

성령님의 능력을 받아서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라라는 뜻의 헬라어.

 

촬영 첫날부터 임종의 순간까지 그의 말과 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따라갔다. 그 믿음의 근거와 진정성을 확인하고 싶었다. 출연자와 촬영팀 사이의 긴장관계는 어쩔 수 없었다. 우리는 우리가 납득할 수 있는 모습 위주로 촬영했고, 결국 비기독교인의 눈으로 본 이관희의 삶의 모습이 그려질 수밖에 없었다. -p30 이호경PD

 

구약성경 욥기의 주인공을 닮은 이관희는 자신의 인생이 모두 무너지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본인의 4기 대장암 진단과 어머니의 자살, 그리고 4개월 뒤 아내의 혈액암 4기 진단. 이 엄청난 고난을 맞이한 이관희의 심정이 당시 그가 꾹꾹 눌러썼던 묵상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벼랑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 사랑하는 아들을 향해 두 팔 벌려 안고 계시는 주님의 손길

 

대장암 4기로 시작한 그의 투병은 12번의 항암과 재발, 그리고 또 12번의 항암으로 이어졌다.

암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한다는 항암을 12번이나 하고도 마주하게 된 재발 선고에

이관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절망으로부터의 회복을 보였다.

재발이라는 엄혹한 현실 앞에서 이관희는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

온 힘을 다해 달려온 암과의 씨름에서 자신의 희망을 배반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 이관희는 온몸의 힘을 다 빼기로 결심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수록 이관희는 최상의 선택을 해나가는 형국이었다.

요즘 내 기도 제목이

내 안의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만 사는 삶

 

어떻게 보면 굉장히 멋있는 말이고

굉장히 어려운 말인데

 

근데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나나 은주나

우리는 그걸 할 수 있는 상황인 거야.

 

건강하고, 사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는 사람은

이걸 깨닫지도 못하고 이해도 안 되고

근데 보니까

나는 죽고 예수로만 사는 삶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찬스가

지금 우리한테 와 있는 거더라고

내 안에 있는 힘을 다 빼고 주님이 이끄는 삶

 

 

책에서 읽었던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들과도 연결되는 주인공의 태도에 많은 눈물을 흘렸다.

“(교회오빠는) 말기암과 죽음이라는 상황 속에 신앙인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죽음을 앞둔 교우를 옆에서 지켜보며 아픈 그들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생각을 정리해 준다. ‘교회오빠주변 사람들은 말기암에 걸렸을 때 주님이 꼭 살려주실 줄 믿고 기도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문제의 해답을 찾기보다는 어떻게 해결해 가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의사,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이명진

 

이 책에는 두 부부의 눈물겹고 안타까운 사연이 절절히 나타나 있다.

TV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고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상영된 내용이라 두 부부와 딸의 사진도 게재되어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만나는 이관희와 오은주의 모습은 맑고 선하게 보인다.

 

왜 저보고 하루라도 더 살아야 되냐고 물어봤을 때는

하루라는 시간을 통해서 제가 조금이라도 더 온전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은 거예요.

서투르고 부족한 점들이 많았던 삶이었기 때문에

하루라는 시간이라도 주어진다면

조금이라도 더 온전하고 성숙한 하루를 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어서

그게 삶의 이유인 것 같아요.”

 

하나님은 왜 그를 먼저 데려가셨을까?

이관희가 암이라는 고통 속에서 보여주는 그 엄청난 믿음이 놀라웠다.

 

? 8차 항암 후에 괜찮았는데

12차 항암 후에 뭐가 보인다고 하면,

거짓말

이만큼도 안 보태고

난 그것에 대해서 상심하거나

그런 것보다는

빨리 다시 치료를 잘 해서

다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더 큰 거야.”

(총 스물네 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은 후 이관희가 한 말)

 

극심한 고통이 온몸을 할퀴는 시간에 그는 죽을힘을 다해 오은주에게 말했다.

매일 하나님한테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나의 죄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날 긍휼히 여겨 달라고

이 환란 가운데서 나를 구원해 달라고 매일 기도하고

주님 뜻이 이런 거면

이 고통을 감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밤새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응답을 안 해 주셔. 그게 더 무서워.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듣지 않고 계시는 것 같아서

단절된 느낌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된 것 같은 느낌

예수님이 느끼셨던 그 느낌

십자가에서

 

완벽한 교회오빠였지만, 아내를 마음껏 사랑해주지 못해서, 4기 암 환자인 아내의 곁을 지켜주지 못해서 그리고 소연이를 키우는 일을 함께하지 못해서 이관희는 아내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이 땅에서의 마지막 언어로 남겼다.

 

욥도 그 순간순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갔던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할 거리를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나의 이 고난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자가 아니라

고난을 통해서 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의 삶을 산다면

그런 삶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암이 재발해서 두 번째 대장암 수술(하이펙 수술)을 받고 퇴원한 직후

 

2019년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리게 만든 책.

나의 인생에 대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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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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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6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이창욱 지음/쌤앤파커스)>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저자는 본인을 국내 유일 척추 전문 프로파일러라고 소개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로파일러는 범죄사건의 정황이나 단서들을 분석하여 용의자의 성격과 행동유형, 성별·연령·직업·취향·콤플렉스 등을 추론함으로써 수사방향을 설정하고, 용의자의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을 주는 요원을 가리킨다.

 

그러면 저자는 왜 본인을 척추 전문 프로파일러라고 하는가?

허리 통증의 원인 치료를 위해 척추는 물론, 머리에서 발끝, 내장과 호흡, 환자의 작은 생활 습관 하나까지 낱낱이 파헤치는 것을 본인의 치료 철학으로 삼기 때문이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를 비롯하여 MBC, YTN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소개한 저자의 척추질환에 대한 운동법을 배워본다.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저리는 경우 우리는 흔히 디스크를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발과 다리의 모양, 골반의 구조, 내장기의 상태, 통증에 대처하는 심리적인 상태까지 포함된다고 한다.

허리가 아플 때 디스크 수술로만 해결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시스템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평소 바른 자세, 긍정적인 생각, 내장에 가스를 차게 하는 음식을 적게 섭취하고 척추를 유연하게 쓰는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로 잘못된 근육 운동이 허리를 망친다

요즘 근력운동에서 강조하는 코어 근육 운동이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코어 근육 운동이라고 하면 바깥쪽에 있는 대근육들만 강화하려고 한다.

허리 통증이 있다면 바깥에서 잡아주는 대근육이 아닌 안쪽에서 척추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속근육을 해야 한다.

 

척추가 호흡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

사람이 매 순간 호흡을 하기 위해 움직이듯이 척추도 쉴 새 없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위아래로 움직일 때 척추의 간격은 좁아졌다가 늘어난다.

이때 척추 사이사이에 있는 디스크도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평소 디스크나 요통 환자들에게 강조하는 척추 움직임을 좋게 해야 한다는 것은 결국 척추 호흡을 잘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좋은 자세, 좋은 음식, 좋은 운동을 꾸준히 해준다면 평생 허리 통증 없이 건강한 허리를 가지고 살 수 있다.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는 2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7개의 목뼈, 12개의 등뼈, 5개의 허리뼈 그리고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되어 있다.

 

허리를 자주 구부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든다고 해서 무조건 디스크가 뒤로 튀어나오거나 요통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바른 자세로 자주 움직여주면, 더 건강한 디스크를 유지할 수 있다.

디스크가 병드는 까닭은 고정된 자세,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서다.

따라서 많이 앉아 있을수록 더 규칙적으로 골반과 허리, 척추를 움직여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

 

디스크는 통증의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다.

디스크가 통증의 원인이었다면 수술을 통해 제거했을 때 통증이 사라져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디스크가 요통의 원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다시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봐야 한다.

수술은 근본 치료가 될 수 없다.

 

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자세이다.

요통이 있는 환자에게 가장 나쁜 자세는 잘못된 자세가 아니라 고정된 자세.

척추를 건강하게 하려면 지속적으로 움직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

고정된 자세로 있을수록 몸은 더 긴장하고 내장기나 척추의 움직임은 줄어든다.

 

허리를 망치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

1 내장 기관을 압박하는 다리 꼬기

2 가방을 한쪽으로 멜 때

3 한쪽만 많이 쓰면 골반이 틀어진다

4 구두 굽이 높을수록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5 지갑이 두꺼우면 골반은 더 많이 틀어진다

 

디스크를 망가뜨리는 음식은 따로 있다

1 내장기 근육을 긴장하게 만드는 카페인

2 디스크 염증 수치를 높이는 소금

3 척추 수명을 앗아가는 담배와 술

4 내장기의 움직임을 약화시키는 찬 음식

5 괄약근을 예민하게 하는 음식들 오렌지, 와인, 커피, 초콜릿

 

척추의 움직임이 잘 일어나게 해서 속근육의 활성도를 높이기 위한 4가지 원칙

첫째, 운동의 범위가 좁아야 한다.

둘째, 운동 강도가 약해야 한다.

셋째, 움직임을 천천히 해야 한다.

넷째, 운동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망치는 운동

1 윗몸 일으키기

2 누워서 다리 들어주기

3 슈퍼맨 자세

4 스쿼트

5 플랭크

6. 수영과 걷기

 

디스크를 예방하고 허리 통증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운동을 할 때 기억할 것 세 가지

첫째, 척추 움직임에 집중한 운동을 하라.

둘째, 내장기를 움직여주는 운동을 하라.

셋째, 골반의 움직임을 좋게 하고 그 주변 근육들을 이완시키는 운동을 하라.

 

이 책은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우리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주는 이야기들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책의 마지막 6장에는 요통을 삭제하는 기적의 재활 운동법이 단계별로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운동이 부족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반갑지 않은 허리 통증을 예방하고 다스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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