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P 2011-09-11  

아 즐거운 추석이네요. ^^ 공부를 하시느라 바쁜 아이리시스님에게 조금은 휴식의 시간이 될 수 있는 연휴가 되셨으면 합니다. ㅋㅋ 이달의 당선작 축하드려요. 

명절이라 어찌보면 더욱 바쁘실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추석 연휴이니 나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전 이 좋은 추석 연휴에도 근무라 머리를 굴려 어떻게 하면 즐겁게 근무를 설 수 있겠는가 고민한 끝에 책을 한 보따리 싸 와서 줄창나게 읽으며 근무를 서고 있는 나날입니다. 

저랑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이 결혼하신 분들이시라 어디 갈 곳이 분명치 않은 제가 추석 연휴 근무를 서는 아주 성인군자와 같은 호연지기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다 보니 아파트 주민들도 조용하여 아주 편안히 보내고 있습니다. ^^ 

아이리시스님도 이 추석 뭔가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 제가 항상 화이팅 외쳐 드리는 것 알고 계시죠? 아주 힘 내세요!!! 반드시 우리는 청춘을 하얗게 불 태울 수 있어요. ㅋㅋㅋ

 
 
아이리시스 2011-09-11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루쉰님. 힘 안 나면 루쉰님의 편지를 읽을게요. 글씨도 완전 정갈하신 거 알아요? 놀랐잖아요. 이달의 당선작 뭔가 하고 어제 봤어요. 까먹고 있었거든요. 축하 감사해요. 알사탕 받으면 또 문제집 사서 리뷰쓰고 루쉰님이 하루키 같은 아이리시스가 문제집 리뷰쓴다고 사무실에서 킬킬 거리게 해드릴게요. 하하하.

언제나 고맙고 힘이 돼요. 즐거운 추석연휴에 좀 뒹굴뒹굴 해야 하는데 근무를 서서 어쩐대요? 그래도 누군가를 위해 성인군자와 같은 호연지기를 발휘하는 마음이 따뜻해요. 멋져요. 저는 정말이지 쉬는 날엔 꼭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힘내요. 혼자 일한다고 우울모드 하지 마시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