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살아 있는 중생의 고통이
남김 없이 걷히게 하옵소서.
세상의 병든 중생을 위해
제가 의사, 약이 되게 하시옵고
또 저로 하여금 간호사가 되게 하소서.
모든 중생이 치유될 그날까지.
우주 공간처럼
위대한 대지처럼
한량없이 무수한 중생의 삶을
제가 언제나 뒷받침할 수 있게 하옵소서.
중생들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때까지
제가 또한 삶의 근원이 되게 하옵소서.
우주 공간 저 끝까지 가득 채우고 있는
다양한 중생들의 온갖 세계를 위하여.
-[티베트의 지혜], p. 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