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중에서...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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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기쁠 때 가슴 속 깊이 들여다보라. 그러면 알게 되리라, 그대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이 그대들에게 슬픔을 주었음을.

그대들 슬플 때에도 가슴 속을 다시 함번 들여다보라. 그러면 그대들, 그대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 때문에 이제 울고 있음을 알게 되리라.

진정 그대들은 기쁨과 슬픔 사이에 저울처럼 매달려 있다. 그러므로 오직 텅 비어 있을 때에만 그대들은 멈추어 균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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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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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그대들 친구를 위하여선 최선을 다하라. 그가 그대들의 마음의 조수의 썰물 때를 안다면 밀물 때도 알게 하라.

다만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찾는 친구, 그런 친구란 무슨 소용이 있는가?

언제나 시간을 살리기 위하여 친구를 찾아라.

그대들의 요구를 만족시킴은 곧 그의 요구도 만족시키는 것, 결코 그대들의 공허를 채우는 것은 아니기에.

그리하여 부드러운 우정 속에 웃음이 깃들이게 하고 기쁨을 나누라.

하찮은 이슬 방울 속에서도 마음은 아침을 찾아내고, 다시 불타오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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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 2004-04-29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대들의 아이들은 그대들의 아이가 아니다....그들의 영혼은 ... 내일의 집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