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바람 2006-04-10  

이누아님
비 소리에 깨었습니다. 역시 비가 오네요. 비가 오니 또 잠을 자긴 글렀습니다. 나를 깨운 것은 비일까 비와 함께 도착한 그리움일까 또 자긴 글렀습니다.
 
 
이누아 2006-04-10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곳에도 비가 옵니다.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반가운 님들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반가워요.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게 좀 힘들어요. 어디 아픈 건 아니고. 근데 복돌님이 잠시 서재를 쉬시는 게 아니고 폐쇄를 하셨군요.
님은 잘 지내세요? 여기 안 들어와도 잘 아는 친구 생각을 하듯 여기 오시는 님들 생각이 자주 나요. 황사에, 환절기에 목감기인 사람들이 많던데 괜찮으시죠? 감기 조심하세요.

돌바람 2006-04-21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원이는 오늘 바람이 맛이 없다고 투덜대서 허허 웃어줬습니다.
어제부터 광풍이 불었거든요.
자주 못 뵈어도 늘 기다린답니다.
그냥 조용하게, 그러다 이렇게 글조각도 남기고요.

이누아 2006-04-2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부터 알라딘에 접속했어요. 이곳에도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북경 있는 선배 말이 하늘에서 모래를 뿌려대는 것 같다고 해요. 봄이라 그런가, 병이 도졌나, 자꾸 잠이 와요. 벌써 두 잔째 차를 마시고 있는데. 전 차 덕인지 다행히 감기는 안 걸렸어요. 아이들이 감기를 많이 앓던데 지원이는 괜찮은지? 가끔 인사드릴께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