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10-29  

이누아님~
기계문명을 신뢰하진 않지만..이럴 땐 좋아요. 서울은 대학이 밀집해 있어서 그런지, 무선 인터넷이 잘 터져요. 흐..친구가 표를 잘못 끊어와서 오후 2시 45분 차에요. 아, 어정쩡한 시간..음..용산에 있다는 국립박물관을 함 찾아가볼까..생각 중인데, 또 시간이 애매해서.. 그 동안 뭘하고 놀아야 할까요..여기두 역시 글케 날이 춥지도 않은데 서울 사람들은 정말 엄살이 심하단 생각이 들어요. 올 굵은 털실옷을 두 개나 껴입은 사람을 또 봤어요..눈 오면 가마니를 입고 다닐건가..암튼, 일단 내려갈게요..
 
 
이누아 2005-10-2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오래 차를 기다렸는지 몰라요. 서울 있을 때 대구로, 거창으로, 강릉으로 다니면서 터미널에서 철도역에서 기다렸어요. 또 기다렸어요. 내가 그럴 때 생각나는 사람이라 기분이 좋아요. 저는 그때 보고 싶은 사람들만 생각했던 것 같거든요(이런 표현을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 기억이 불확실해서). 이제 내려오셨죠?

비로그인 2005-10-29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녜,녜!!왔숨돠! 사실은 5시 열차인 줄 알고 모임에 낄까, 했는데 다시 보니 2시 차더라구요, 하이구야..글게 말임돠. 어정쩡한 시간..흐흐..아니, 그랑께 이누아님이 생각난 거슨..긍까..아, 절 좋게 봐주신 듯 해서..긁적적..보는 눈이 있으시다는 건 진즉 알았지만, 흠흠..^^b

이누아 2005-10-29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전 하루종일 좌선할 생각이었는데 오후에 일본에 달라이라마 뵈러 함께 갔던 친구가 찾아와서 달라이라마 관련 비디오 보고, 티벳과 그분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오늘은 신랑이 많이 늦는 날이라 밤에도 좌선할 시간이 좀 있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