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 2005-09-22  

이누아님께 인사 드립니다.
추석을 잘 지내셨는가 인사드리기 전에 눈에 들어온 글 속에서 일 가운데 힘드셨던 모습이 그리지는군요. 많은 분들이 명절증후군을 호소해서인지 저는 언제부턴가 자리에 앉아 음식받기가 미안하더군요. 음식을 함께 나누는 기쁨을 위해서도 준비나 뒷정리도 함께 하여 서로 서로 힘을 더는 모습이 명절이 주는 바람직한 의미가 아닐까요. 그래도 중생을 먹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셨을 이누아님의 모습도 그려보았습니다. 이누아님, 행복하세요.
 
 
이누아 2005-09-22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어머님이 병원에 계셔서 그런지 이번엔 마음까지 불편했거든요.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번 추석은 그렇지 못한 나를 바라보게 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니르바남님도 늘 평온하시고 행복하세요. 특히나 명절 끝이니 배우자분께도 사랑을 먹여 주시구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