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7-04  

이누아님!
비 피해 없으셨어요? 지난 며칠 동안 장마..정말 무서웠어요. 창문을 여니까 구름낀 하늘 아래 유난히 깨끗해진 시민 공원이 내려다보여요. 마음은 좀 추스리셨는지..저 잘생긴 나무들처럼 건강한 7월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이누아 2005-07-04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 피해는 없었습니다. 49재를 하는 절에 엄마가 잠시 가 계셔서 어제는 엄마 보러 절에 다녀왔습니다. 비 때문에 걱정하며 갔는데 아주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나무도 많이 있었습니다. 전부터 쭉 서 있었는데 이제야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나무들 사이에 비를 맞고 서 있고 싶었습니다만 그러면 엄마가 걱정하시겠죠? 저도 님처럼 7월의 나무를 만나고 왔습니다.

비로그인 2005-07-06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우오우오, 이누아님, 쫙쫙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