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렛 2004-03-20  

안녕하세요. 놀러왔습니다.
제 서재에 꼬리글 있어 놀러왔습니다. 불교 쪽은 전혀 몰라서... 마이페이퍼에 외식제연과 내심무천이란 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알려 주세요. 이곳에 오니 차고 단 선사의 공기가 느껴지네요.
전 서른세살이랍니다. 또 오겠습니다.
 
 
이누아 2004-03-21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쥐띠겠네요? 저와 같습니다. 어쩌면 동갑내기 친구가 될 수도 있겠네요. 외식제연과 내심무천은 달마의 말에서 따온 것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는 말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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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제연하고 내심무천하여 심여장벽이라야 가이입도니라
(外息諸緣하고 內心無喘하야 心如墻壁이라야 可以入道니라)
밖으로는 뭇 인연을 쉬고, 안으로는 헐떡거림이 없어 마음이 벽과 같아야 도에 들어갈 수 있다.

초콜렛 2004-03-2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쥐띠입니다. 마음이 닿으면 친구겠지요. 자주 놀러와 마음이 닿도록 하겠습니다. 외식제연 내심무천 좋은 말이네요. 아직 뭇 인연이 적어 아쉽고, 마음은 헐떡거림이 많은 사람이라, 그 경지가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