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달랏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고급 커피 산지여서 카페 문화가 발달한 달랏. 카페 투어 여행 로망을 가진 여행자라면 달랏을 추천합니다. 한국의 봄, 가을 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 좋고, 파스텔톤의 유럽풍 건물들과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가 조화로운 아시아와 프랑스 문화가 융합된 도시입니다. 2019년 직항 개설 후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에요. 베트남 정부에서 휴양도시이자 관광도시로 변신을 꾀한 곳이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호수와 폭포, 산과 꽃처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 코스, 유적지 중심 코스 등을 소개해 나만의 스타일에 맞는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데 해시태그 달랏 여행 가이드북이 도움 됩니다.


달랏 물가가 아주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호치민에 비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해시태그 달랏에서 한 달 살기의 목적은 무엇인지, 시기, 예산 등 세부적으로 확인할 것들을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선선한 날씨와 유럽 같은 도시 분위기를 뽐내는 달랏 한 달 살기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면 알수록 푹 빠져들게 됩니다.


전 세계 국적의 요리 경연장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먹고 즐길 수 있고, 나트랑과 호치민과의 접근성도 괜찮아 베트남에서 한 달 살기 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달랏입니다.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물가는 높은 편이지만, 식도락의 즐거움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만족도가 높을 거라고 합니다.


베트남의 유럽, 안개 도시, 소나무의 도시, 벚꽃 도시, 작은 파리 등 매혹적인 수식어가 붙은 고원 도시 달랏. 베트남 사람들의 신혼여행지인 달랏은 식민시절 프랑스 휴양지로 개발된 이후, 아기자기한 갤러리와 근사한 카페가 많으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어서 요즘 감성에 딱인 여행지입니다.


야시장, 쑤언 흐엉 호수, 바오 다이 궁전, 꽃 정원, 랑비앙 산 등 달랏 여행에서 꼭 찾아가야 할 관광지 베스트 9는 달랏의 핵심이네요.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럽풍의 달랏 기차역과 크레이지 하우스는 특히 눈여겨볼 만한 명소입니다. 크레이지하우스는 게스트하우스도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괴하고 신기한 건물인 크레이지하우스에서 베트남의 가우디를 만나보세요. 찰흙 마을로도 알려진 클레이 터널도 핫플레이스입니다. 달랏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조각 공원에 있습니다.


달랏 여행 추천 여행 코스도 알짜배기입니다. 달랏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대표 장소도 7군데 소개해두고 있는데 놓치면 후회할 만한 곳들이라 반드시 일정에 포함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정말 강추예요.


폭포가 많지 않은 베트남이지만 달랏에서는 드래이 삽 폭포처럼 유명한 폭포를 즐길 수도 있고, 19세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역사 유적지도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달랏 시내의 달랏성 박물관은 베트남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가 별장으로 사용한 건물이 박물관 안에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알파인 코스터의 짜릿함과 유럽에서 인기몰이인 캐녀닝을 할 수 있는 다딴라 폭포, 달랏의 지붕이라 불리는 랑비앙 산, 지프차를 타고 즐기는 소나무 숲길 트래킹, 사랑의 계곡, 플라워가든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있습니다.


달랏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생각 외로 꽤 있어 팔색조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달랏인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베트남 다른 도시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달랏입니다. 해시태그 달랏에서는 나트랑을 포함해 베트남 중남부 대표 여행지와 연계한 달랏 여행 방법까지 다루고 있어 베트남 한 달 살기를 하려는 이들에게도 도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달랏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베트남 숨은 핫플레이스 유럽 감성 달랏의 매력이 멋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험한 숫자들 -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가
사너 블라우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라우드펀딩 저널리즘의 시초 <코레스폰던트>의 수학 전문기자이자 계량경제학 박사, 네덜란드 고등연구소 전속 저널리스트 사너 블라우의 숫자에 관한 경고 <위험한 숫자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숫자가 우리 삶에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을 이토록 실감하던 때가 있었던가요. 수치로 감염자 수를 알고, 몇 시까지 영업할 수 있는지, 모임을 해야 하는지, 등교를 해야 하는지, 결혼식장에 참석할 수 있을지, 회식을 할 수 있을지 여부가 정해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통계, 인공지능, 미래 예측 등에서 숫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숫자의 오용에 관한 사례를 통해 숫자에 의해 돌아가는 세상을 <위험한 숫자들>에서 살펴봅니다. 많은 수치가 결코 객관적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숫자는 사실 잘못이 없습니다. 실수는 하는 쪽은 사람입니다. 숫자는 측정하는 순간 이미 객관성을 잃는다고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측정하는지가 애당초 주관적인 결정이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어느 정도의 의심과 상식이 있다면 우리는 이 속임수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숫자를 잘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숫자가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때에는 그 숫자를 나쁘게 이용하려는 동기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 책 속에서


숫자의 힘에 집착하게 된 건 겨우 200년도 안 된 19세기입니다. 위생이 엉망이어서 죽지 않아도 될 군인들이 죽어나간 크림전쟁 때 나이팅게일이 숫자를 무기로 사용했습니다. 850쪽에 달하는 보고서가 묻힐까 봐 화려한 도표로 표현합니다. 수치로 정부를 설득하는데 성공한 나이팅게일의 사고방식은 이후 세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수' 언어의 화려한 확장을 불러일으킵니다. 대규모로 수을 모으기 시작하고,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통계 기반의 의료 연구가 표준화되었습니다. 수는 직감, 오류, 이해관계라는 장애물을 무너뜨리는 게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 숫자가 때로는 틀리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차 세계대전 동안 지능검사를 받은 미군 신병들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백인 미국인 정신연령이 13세, 동유럽과 남유럽 이민자는 더 낮았고, 맨 아래 흑인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백인과 흑인의 IQ에 대한 논란에 불을 지핍니다. 강제 불임 수술 법률까지 정당화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결정의 근거로 꾸준히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척도에 우리가 사로잡힌 셈입니다. 숫자는 그것을 사용하는 이들의 믿음이나 요구에 맞는 방식으로 해석되었습니다. IQ 점수가 지능과 동의어가 되면 문제가 됩니다. <위험한 숫자들>에서는 숫자의 한계를 알아차리고 그 이면에는 모든 것을 셀 수는 없다는 사실과 숫자가 알려주지 못하는 내용도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 당시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도 기억납니다. 당시 오차범위 내 조사 결과도 언론의 잘못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표본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하는 렌즈입니다. 킨제이 성 보고서에 담긴 조사 결과에 대해 통계학자 세 명이 표본을 사용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중대한 실수들을 조목조목 짚은 일이 있는데요. 잘못된 질문, 대표성 부족, 소규모 인터뷰 집단, 무응답, 오차범위 간과 등 과학적 외투를 뒤집어쓴 사례를 알려줍니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문제도 빠질 수 없습니다. 흡연과 폐암에 관한 담배 업계의 치밀한 마케팅은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담배 업계는 담배가 건강에 좋다고 증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저 해로움이 증명되지 않았다고만 주장하면 됐습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문장만 들어가면 되는 거였습니다. 대부분 중요한 결정은 짐작되는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인과관계인 척하는 상관관계가 무척 많습니다. 숫자놀음의 진실을 짚어낸 스테디셀러 <새빨간 거짓말, 통계에서도 이미 짚어낸 내용이지만, 여전히 세대마다 등장하고 기사에서도 매일 등장합니다.


통계의 허구에 관한 많은 책이 있지만 <위험한 숫자들>은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사례도 풍성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표준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표본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빅데이터가 유용하지만, 여전히 상관관계로는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대출을 받을 때 누군가가 이미 정해준 내 신용점수는 신뢰성의 척도일 수도 있지만 순전히 운의 척도일 수도 있다는 걸 짚어줍니다. 알고리즘이 새로운 불평등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이해하고 나면 알고리즘도 결코 객관적이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데이터가 어떻게 표준화되었는지, 수치가 어떻게 수집되었는지,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 숫자를 의심하는 연습도 도와줍니다. 수의 오용에 관한 문제는 단순히 지식만으로는 해법이 되지 않습니다. 수가 그릇되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싶다면 수 뒤에 누가 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수치를 해석하는 데에는 심리도 관여하고 있음을 짚어줍니다. 그 수치를 바라볼 때 나의 편견도 들어가는 겁니다. 숫자 소비자로서 숫자의 쓸모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험한 숫자들>. 숫자에 지배당하지 말고 똑똑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진실을 꿰뚫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헬싱키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슬란드 가이드북인데 왜 헬싱키 정보도 함께 있는 걸까요? 핀란드 헬싱키는 유럽의 환승 거점지인 만큼 헬싱키 경유 루트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은 북유럽에서 네번째로 규모가 큰 공항으로 헬싱키 시내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헬싱키 시내까지 들어가는 루트와 헬싱키 핵심 정보를 담았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물론이고 유럽의 어디든 갈 수 있기에 헬싱키에서 머무르는 동안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를 가장 완벽하게 준비하려면 사계절을 알차게 누릴 수 있도록 상세한 루트와 최신 정보를 담은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헬싱키 가이드북으로 준비해보세요. 자연 생태 여행으로 최적의 장소인 아이슬란드. 아웃도어와 캠핑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유럽인들의 단기 여행 코스 2박 3일부터 링로드를 중심으로 구석구석 살펴보는 13박 14일 코스까지. 아이슬란드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수 관광지와 다양한 액티비티, 투어를 누릴 수 있는 일정도 다양합니다. 겨울에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중요한 아이슬란드 여행은 계획을 잘 세워야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행자들이 반드시 머무르는 곳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전체 인구의 1/3이 살고 있는 아이슬란드의 중심입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콘서트홀, 최신 박물관, 산책하기 좋은 호수, 작지만 동물원과 식물원도 있습니다. 도보여행과 자전거 여행, 바이크와 세그웨이 등 관광객들이 즐겁게 도시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 일정이 짧은 유럽 여행자들은 레이캬비크를 중심으로 근교의 다양한 투어만 잘 이용해도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계행성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도 주변에 많고, 온천의 대명사 블루라군도 있습니다. 


물가 높은 아이슬란드에서 가격 대비 괜찮은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방법, 숙소별 장단점을 꼼꼼히 다루고 있어요. 아이슬란드 농장인 통나무집 형태의 팜할러데이스도 무척 끌리더라고요.


아이슬란드에서 꼭 즐겨야 하는 액티비티 best 10, 초현실적인 관광지 best 5, 각종 투어 등 해보고 싶고 가보고 싶은 곳은 어쩜 이리 많은지요. 아이슬란드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왕좌의 게임, 인터스텔라 등 촬영지로 유명한데다가 '꽃보다 청춘' 방송 덕분에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었는데요. 방송에서 소개된 장소들을 책에서 만나니 반갑네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가는 장소 외 숨은 매력을 발산하는 장소들도 가이드북에 많이 등장합니다.


아이슬란드 제2의 도시(라지만 인구가 2만 명이 안 되는 작은 도시) 아쿠레이리는 북유럽 바이킹의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트레킹의 천국 란드만나라우가도 놓칠 수 없습니다. 상세한 일정이 소개된 란드만나라우가 트레일 코스로 따라하기만 해도 든든한 일정이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아이슬란드 & 헬싱키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슬란드 끝판왕 가이드북. 이보다 더 자세할 순 없어요. 게다가 헬싱키 경유 루트 여행자를 위한 알짜배기 헬싱키 정보도 담겨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