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해마 이야기 - 개념 탄탄 그림책 꿈을 그린 에릭 칼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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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속 세상은 신기하기만 하다.

이름을 알 수도 없는 물고기가 즐비하고 그중에는 엄마가 알을 낳지만 아빠가 알을 품어 새끼를 키우는 물고기도 많은가 보다.

자연 상식이 짫은 난 이름도 알 수 없는 물고기가 많이도 등장한다.

모두다 아빠가 알을 품고 있는 것들이다.

대부분의 물고기는 엄마가 알을 낳고 아빠가 수정을 시킨 다음 알들이 스스로 부화하게 내버려 둔다는 데 여기에 등장한 물고기들은 엄마가 알을 낳고 아빠가  알들을 보살피고 있는 셈이다.

엄마가 아닌 아빠가 ?....

사람도 어려운 일인데 물고기가.....

색다른 자연 상식을 알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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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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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워 주위에 친구가 없는 무지개 물고기가 있습니다.

자신의 아름다움에 취한 무지개 물고기는 잘난척 하면서 친구들을 무시하고 거들먹거리지요.

하지만 주위의 다른 물고기들은 너무나 아름다운 무지개 물고기가 부러워 같이 놀려고 합니다.

그런데 파란 꼬마 물고기가 반짝이는 비늘이 갖고 싶어 달라고 한마디 했다가 무지개 물고기에게 혼이 난 이야기를 들은 다른 친구들이 이제는 무지개 물고기랑 놀려고 하질 않습니다.

갑자기 혼자가 되버린 무지개 물고기는 행복하질 않습니다.

너무나 속상한 무지개 물고기는 어느 날 불가사리에게 의논을 하게 되고 문어할머니를 찾아가게 되지요.

문어 할머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고기는 될 수 없지만 행복한 물고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문어할머니의 충고를 무시하는데......

그런데요 그 파란 꼬마 물고기를 다시 만나 자그마한 반짝이는 비늘을 한개 나눠 주면서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지요

이제 무지개 물고기는 친구들과 더불어 사는 일이, 친구들과 같이 헤엄치고 노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된거지요

행복은 나눠 주는 일인란 걸,

친구가 생기는 건 멋진 일인란 걸

무지개 물고긴 충분히 안 것 같네요.

우리 딸애도 더불어 그걸 알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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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비룡소의 그림동화 50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은수 옮김 / 비룡소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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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그 책속에 감추어진 주인공들을 찾는 재미도 솔솔하기 때문이다.

고릴라를 한번도 실제로 본적이 없는 한나는 생일을 맞아 항상 바쁘신 아빠와 함께 고릴라를 보러 동물원에 가고 싶은데......

한밤중 꿈 속인 듯 찾아온 고릴라를 쫒아 동물원에 간 한나는 고릴라도 만나고 고릴라와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데.....

아침에 눈을 뜬 한나는 한밤중일을 얘기하러 아빠한테 달려가는데 아빠는 한나에게 동물원에 놀러 가자고 속삭인다.

어느 아빠도 자기 자식과 놀아주고 싶지 않을까?

너무 바빠서, 너무 힘이 들어서, 아빠들도 쉬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애들과 놀아 줄 시간이 부족한 것 뿐이라 믿는다.

아빠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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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난 책읽기가 좋아
다니엘 포세트 글, 베로니크 보아리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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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기 싫어할 때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에르반은 칠판에 나가는 일이 너무나 무서워 배가 아프다.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 서는 일에 익숙하지가 않다.

특히 에르반은 그게 너무나 겁이나 학교에 가는 일도 싫어지고 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 대신에 오신 선생님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겁이나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서 칠판 앞에 서게 되고 부족했던 자신감을 찾게 된다.

어떤 사람이든 하기 싫은 일, 무서운 일, 겁이 나는 일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옆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면 어떤 문제든 잘 이겨 낼 수 있지않을까?

우리 딸애에게는 내가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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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말하기를 꼬마야 꼬마야 3
민정영 그림, 김춘효 글 / 마루벌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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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가 최고일 수만 있다면 그런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최고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그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다른 사람과 비교해 행복할 수 밖엔 없을 것이다.

나도 우리 딸들에게 그런 삶을 살아가라고 부탁하고 싶다.

우리 눈에 하찮고 불쌍해 보일 수 밖에 없는 달팽이가 만나는 모든 것들보다 자신이 낫다고 말을 하고 있다.

어찌보면 조금은 가소롭기도 하지만 그런 달팽이여서 난 너무나 좋았다.

언제나 자신이 최고라고 할 수만 있다면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겨 낼 수 있지 않을까?

나도 우리 딸애들도

"난 최고에요"

외칠 수 있게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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