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 -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과정을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지음, 리처드 플라트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커 가면서 주위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지 이것저젓 묻기 시작했는데요.

초콜릿을 먹으면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지하철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져 우리를 태우고 큰 엄마 큰 아빠에게 데려다 주는지?

나무로 종이를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언니가 있어서 항상 책을 접해서인지 주위에 대한 호기심이 남다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의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책이네요.

단계를 거치는 과정으로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는 그림만으로도 아이가 어떤 과정을 통해 물건들이 만들어지는지 쉽게 한눈에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듯 로켓을 만드는 과정을 보아도 로켓의 구성부터 우주계발의 역사까지 아이가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이 많은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저 그림을 보는 것으로 아이는 만족하는 것 같은데요.

조금은 전문적인 글의 내용이 아직은 7살인 작은 아이에게는 어려운 감이 있지만 이제 5학년이 될 큰 아이에게는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그런 책인 것 같네요.

사실 우리 주변의 많은 물건들을 접하면서도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걸 이해하는 것이 어른인 제게도 무척이나 어려운 일인데요.

아이랑 같이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총 37가지의 우리 주변의 물건들의 자세한 구조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이 책 속에는 우유, 합판, 도넛, 동전., 자동차, 수돗물, 종이, 초콜릿, 틀니....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물건들과  어른인 제가 관심이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가발, 틀니..

등등이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그림과 전문적인 설명이 어른들이 같이 읽어도 좋은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우리 작은 아이는



오이도 방조제를 다녀온 적이 있어서인지 차가 지나가도 다리가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했었는지 현수교에 대한 그림을 자세하게 보더라구요.

당분간 작은 아이랑은 그림을 보면서 그림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림으로 함께하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

자세한 그림과 세세한 설명으로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제조과정들을 아이가 이해함으로써 주위의 사물에 대해 더욱 호기심을 갖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는 것 같애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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