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학력으로 접어들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어휘력이더라구요. 특히 한자어가 많아지는 그런 시기여서 아이의 어휘력이 국어 점수를 좌우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한글의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중국의 글자인 한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순수한 우리말 못지 않게 한자어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한자어는 소리글자인 우리말과 달리 뜻글자이기 때문에 더욱이 글자의 뜻을 알지 않으면 그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아이의 어휘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애요. 그런 의미에서 공습 국어 어휘력은 아이의 어휘력을 높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구성으로 만들어져 있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 책은 암기가 아니라 어휘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그런 교재네요. 머리말에서 알려주 듯 성적과 학습 능력은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일부터 시작도어야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잡아줄 수 있는 3단계 학습법으로 아이의 어휘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시키네요. 첫 단원의 첫 장은 아이의 머리를 풀어주는 창의적 사고력을 높일수 있는 간단한 문제들로 아이에게 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리고 본 문제에서는 가로세로 낱말찾기 퀴즈로 아이가 알고 있는 단어를 네모난 상자 안에서 아이가 몇개를 찾아내는지를 묻고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그림을 보면서 간단한 단어를 연상시킬 수 있는 문제들로 아이가 어렵고 지겨울 수 있는 어휘공부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놓았네요. 그리고 비슷한 말 반대말, 큰 말 작은 말 알기, 짝을 이루는 말 찾기 어휘 공부를 학습이기 보다는 즐거운 퍼즐 놀이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모든 학습은 억지로 이루어지는 것보단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다른 어휘향상력 책들보단 많은 장점을 지닌 그런 교재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