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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개성파 주디 무디 4 - 난 훌륭한 의사가 될 거야! ㅣ 톡톡 개성파 주디 무디 4
메간 맥도날드 지음, 피터 레이놀즈 그림 / 예꿈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자기의 꿈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를 알고 있어서인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젼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 속의 주인공인 주디는 최초의 여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 소녀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소녀들 특유의 감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여느 아이들관 달리 확실한 꿈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 책 속에서 주디가 풀어나가는 인체에 관한 여러가지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은 많은 감탄을 하게 만든다.
변덕스런 면이 있지만 그 톡톡튀는 개성으로 사람들을 항상 웃기게 하는 주디의 유별난 유머는 내가 우리 아이에게 가장 바라고 싶은 재능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남을 웃기면서도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아이였음 하는 바램이 있어서일까?
주디의 톡톡 튀는 유별나면서도 당당함이 너무나 좋아보인다.
이 책은 단순한 재미거리를 제공하는 책이라기보단 주인공인 주디를 통하여 자신의 장래의 희망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주디가 체험하게 되는 병원 체험을 통하여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가 어떻게 응급환자를 치료하는지를 너무나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주디의 호박을 이용한 인체해부 실험을 통하여 인체 해부 과정에 대해서도 아이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재미가 있으면서도 다름 무엇보단 친구의 소중함,그리고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주디가 앞으로 의사가 되었을 때 무엇이 소중한지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통하여 아이 스스로가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