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하여 좀처럼 알 수 없었던 공룡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알 수가 있네요. 공룡이란 알려진 대로 중생대에 지구를 지배하고 살았던 파충류의 일종으로 지금은 사라져 버린 종족을 의미합니다. 공룡이 파충류라는 것은 몸에 비늘을 가지고 있는 점, 알을 낳는다는 점으로 파충류임을 알수 있는데요. 제가 이제까지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익룡이나 어룡, 수장룡은 공룡이 아니었네요. 또한 공룡의 이름에도 각각의 뜻이 있다는 것, 공룡의 종류를 분류하는 법... 이 책은 공룡에 관한 우리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식과 화보들로 만들어진 공룡에 관한 백과 사전이라 불리울 수 있는 그런 깊이가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첫 장을 열면 많은 종류의 공룡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머리만 보고 공룡을 알아 맞추게 하는 퀴즈네요 우리 아이는 많은 공룡의 모습을 보자마자 환성을 지르더라구요. 이 책에는 우리들에게 아직은 일상적으로 알려져있지 않은 공룡을 포함하여 총 200여종의 공룡들이 소개되어 있네요. 각 장마다 화보와 함께 실린 자세한 설명들이 우리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데요. 아이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공룡의 습성, 사냥법,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의 차이점등을 화보와 함께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주요한 문장인 경우 큼직큼직한 글자로 중요표시를 하고 있어 더욱 알기가 쉽다고 하네요. 우리 6살 난 작은 아이는 공룡을 유달리 좋아해서 공룡 그림들을 보더니 스케치북에 따라 그린다네요. 특히 무섭다는 타라노 사우루스를 찾아 그리기 시작하네요. 머리를 그리고 있다네요. 제법 티라노의 모습을 흉내내고 있는 우리 작은 아이, 그리고 또박또박 티라노 사우루스가 설명되어진 글을 읽으며 티라노의 이빨이 60여개나 있다고 말해줍니다. 티라노 사우루스는 폭군 도마뱀이란 뜻이란 글을 읽고는 폭군이 뭐냐고 제게 묻네요. 이 책은 각각의 공룡들의 특징은 물론 언제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그 공룡이름이 의미하는 뜻까지 알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아주 대박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