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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린이다 -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으로 살펴본 어린이 인권
이현 지음, 박서영 그림 / 해와나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 어린이 날이 있는 특별한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특히 5월이 가까워가면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어린이들은 어린이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사랑과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구상의 수 많은 곳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학대와 노동의 혹사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그것을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지는 못하는 것 같애요.
아직도 많은 곳에서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아이도 알고는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플 때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으로 살펴본 어린이 인권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어느 날 갑자기 생가지도 않게 받게 된 소포로 인하여 유엔 어린이 감사단으로 일하게 된 자람이를 통하여 세계 곳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어린이 인권 유린의 현장들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이야기가 진행되어집니다.
특히 이 책 속이 주인공 자람이도 우리 아이처럼 어린이 인권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보통의 아이였지만 유엔 어린이 감시단으로 일하게 되면서 새로이 접하게 되는 어린이 인권 유린 문제들로 인하여 자람이는 서서이 바뀌어 갑니다.
그리고 유엔의 이름으로 세계 200여 나라가 어린이 권리를 지키겠다는 협의를 했다는 것과 그것으로 인하여 어린이 인권 유린의 문제는 각 나라의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유엔 어린이 감시단으로 일하는 자람이를 돕기 위해 유엔에서 파견한 인공지능 컴퓨터 도우리가 자람이의 반 아이들에게 유엔 어린이 감시단과 어린이 협약에 대해 너무 어렵게 설명을 해주면서 자람이는 스스로 반 친구들에게 어린이 협약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 위해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엔 어린이 협약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1. 어린이는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
2. 어린이는 차별받지 않고 보호 받을 권리가 있다.
3. 어린이는 안정된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4. 어린이는 자신의 일에 대해 의견을 낼 권리가 있다.
5. 각 나라는 위의 네가지를 널리 알리고 실천할 의무가 있다
자람이가 말하고 있는 어린의 협약은 미래를 책일 질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어른인 우리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그런 내용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어린이는 어린이이기에 지키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그에 따른 어린이로서의 의무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