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죠 길을 잃었어요! 경독교육동화 7
율리아 폴메르트 지음, 박민정 옮김, 수잔네 체즈니 그림 / 경독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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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5살 난 우리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항상 걱정되는 것이 우리 아이 어디서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될 때가 있어요.

특히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는 아이인지라 어디로 튈지 더욱 걱정이 됩니다.

큰 아이는 워낙 성격이 깔끔하고 소심한 편이라 어디를 가든 엄마 옆에 항상 붙어 다니던 아이여서인지 아이를 잃어버릴 것이란 생각을 한적이 없었는데 큰 아이랑 전혀 다른 작은 아이를 볼 적마다 항상 제가  아이를 잘 보고 있지 않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길을 어떻게 잃게 되는지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느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 속의 요나스는 마치 우리 작은 아이들 보는 듯한 아이로 시장보러 같이 간 엄마가 배고프다는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우연히 만나 친구랑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홀로 아이스크림을 찾아 헤매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다행이 요나스는 소풍을 나왔던 유치원 선생님인 부쉬만의 도움으로 엄마를 만나게 되고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미아방지 카드도 갖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앞으로 요나스는 다시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은 다시 없을 것 같네요.

이 책을 읽어 주었더니 우리 작은 아이도 미아방지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말을 해서 펠트로 작은 목걸이를 만들어 외출할 적에 목에 걸고 다닌답니다.

엄마이기에 아이를 잃어버리는 상상만해도 몸이 떨려 오는데요.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아이들에게 미아방지카드 하나라도 만들어 달아주는 그런 조심성이 있다면 아마 우리 아이를 잃어버리는 일이 많이 줄지 않을 까 생각하게 되는 그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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