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직업에 관한 고찰 1
탁석산 지음 / 창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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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살아가는데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라는 말에 정말 공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 아이들의 진로는 성적 순으로 결정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성적이 우리 아이들의 인생을 결정하고 있다는 말에 수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적순으로 결정되어진 진로 선택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냐는 질문에는 저자처럼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 잘 사는 기준이 무엇이냐고 물었을때 안정된 직장에서 돈 잘 버는 것이다고 한다면 다른 생각할 것 없이 성적 순으로 우리 아이들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문제시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행복의 기준을 우리 아이가 만족하고 살아가는 것에 두어야 한다면 아마 그 대답은 틀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은 그런 문제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부모나 아이들 앞으로의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진지한 대답을 찾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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