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그랬어 65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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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양잡지인 <고래가 그랬어>는  참 다양한 장르를 담고 있는 잡지란 생각이 든다.

만화, 영화, 토론, 만들기,동화, 단편극장....

장르적인 요소만 보더라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적절히 섞어 놓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내용적인 면에서 보면 우리 아이들의 사고방식을 알수 있는 토론, 쉿 고민있어요등 아이들의 생각을 알고 싶은 엄마들이 읽어도 좋은 그런 내용들이 가득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의 생각을 자라게 할 수 있는 어린이 교양 잡지란 말이 딱 들어 맞는 그런 책이다 싶다.

 

이 책 속에서 무엇보다 나의 눈길을 끈 것은 <고래토론:누구나 꼭 성공해야 해요?>였다.

총 다섯 명이 아이들이 어린이 되면 뭐 될거야?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갖고 있는 꿈을 꾸게 된 이유, 꿈을 이루기 위헤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성공의 의미, 성공한 사람들 하면 떠오르는 사람들,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성공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등 이야기를 하면서 성공의 의미와 성공을 꼭 해야 하는지 아이들 스스로 결론을 찾아가는 그런 토론이랍니다.

5학년인 아이들에겐 조금은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활기차게 토론을 벌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내가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다시 되새기게 되었답니다.

 

두번째로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가족 인형 만들기 코너였는데요.

엄마와 아이가 같이 무언가룰 만들면서 서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 인형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아이에게 말해줄 수 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만화라지만 아이에게 생각꺼리를 안겨주는 건강한 만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고민하는 자람이는 형펀이 서로 다른 두 아이의 모습을 예로 들어 어떤 삶이 건강한 삶인지를 물어보게 하는것 같애요.

 

이 잡지를 읽으면서 어릴 적 엄마 몰래 잡지를 읽던 그 생각이 떠올라 더욱 정겨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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