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에 대한 당여한 이야기들을 통해 논리적 사고를 높일 수 있단 생각이 들어요

발명 ㅣ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8
NS교육연구소 엮음, 김영곤.우나연 그림 / 에듀조선(단행본) / 2009년 5월

특목고를 향한 심화학습 시리즈를 읽을 적마다 매번 감탄하게 되는 것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방면에서 그에 관련된 내용들을 엮어 낸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지식들, 특히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들은 단편적인 지식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 논리적 사고를 중시하는 요즈음의 대세에 아주 유용한 책이다 싶다.

 

이번 시리즈는 발명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스라엘의 기초를 다졌던 발명가인 바이츠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발명의 세계를 알아보게 하고 있다.

바이츠만은 제1차 세계대젼 당시 영국에 살고 있던 유대인 과학자였다.

당시 영국은 전쟁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특히 당시 탄환이나 폭약을 만드는 원료인 아세톤의 부족으로 아주 난처한 상황이었던 것 같다.

바이츠만은 옥수수에서 아세톤을 뽑아내는 방법을 성공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바이츠만은 영국으로부터 유대인들이 살았던 옛땅 팔레스타인에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말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바이츠만은 이스라엘를 건국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곳곳에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상식들이 <상식보태기><에디슨이 알려줄께>라는 타이틀로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해주고 있다.





또한 동화 속 역사 이야기는 이스라엘이 세워지기까지의 상황들을 알기 쉽게 만화로 재연해 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발명이란 하나의 주제를 놓고 사회, 역사, 과학, 실과 영역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발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단 점이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 전 노무현 대통령이 특허 상품들이다

사람들을 편하게 이롭게 하고자 했던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긴 특허 상품들

독서대, 감따는 장치, 옷걸이 의자, 걷기 편한 등산복등 의 이야기를 통해  발명의 기본적인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또한 역사를 바꾼 발명이란 글에서는 텔레비젼 광고 효과로 인해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던 케네디 의 이야기, 우리 나라의 발명가 최무선의 이야기등도 아주 흥미롭다.

 

특히 발명과 발견은 항상 같이 동반하는 말이어서인지 아이들이 구별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한다.

발명은  전에 없었던 것을 새로 창조해 내는 작업을 말하고, 발견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사물이나 사실을 처음 찾아내거나 이해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끝으로 발명가의 3계명은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으로 아이랑 같이 염두에 두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가까이 있는 것에 관심을 두자.

2. 발명은 작은 것에서부터

3. 꼭 필요한 발명품인지 생각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