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포트 - 전 세계 어린이가 쓴 생생한 소망 편지 세계로 주니어 1
베아트릭스 슈니펜쾨터 지음, 조일희 외 옮김, 옌스 라스무스 그림 / 넥서스주니어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세계화가 대세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요사이 유난히 세계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많이 읽게 된 것 같다.

모든 것이 세계로 통하고 있단 말이 정말 맞는 말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 많았다.

 아직도 어린이로서의 권리를 찾지 못하고 가난이란 굴레 속에서 억압받고 차별받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을때마다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가르켜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어두운 면이 아닌 미래를 짊어질 주인공으로서의 아이들의  희망과 소망을 담고 있단 점에서 다른 책들과 많은 점에서 구별되어지는 것 같다.

또한 세계인의 한명으로써 이 책 속에 소개되어진 아이들이 어떤 나라 어떤 곳에 살고 있는 지를 지도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 이야기와 함게 지리적인 개념까지도 갖게 도와준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소개되어진 아이들의 나라에 대한 설명과 소개는 앞으로 아이가 배우게 될 지리적인 학습면에서 아주 유용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 앞장과 뒷장의 세계 지도로 본 이 책 속의 나라들을 아이가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듯 아주 즐겨본다.

내용은 각 나라에 사느 아이들의 희망, 좋아하는 것, 소망등 아이들의 개인적인 바램들을 적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우리 아이도 책 속 아이들처럼 자기 생각을 적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적은 자기의 희망, 좋아하는 것 바라는 것들이랍니다





세상이 바뀌었으면 하는 점을 읽고 아이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둑질이나 성폭행과 같은 아주 나쁜짓을 하는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한다

또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면서 환경에도 좋은 물건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는군요.

아이의 소망처럼 그런 세상이 되기를 저도 바래봅니다.

이 책 속의 아이들을 만나 우리 아이도 한층 자기 자신과 미래 그리고 자신의 희망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지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끝으로 이 책에는 아이가 알아두어야 할 이 책 속의 용어들을 설명하고 있는 코너가 따로이 마련되어 있다.

세계화를 살아가야 할 아이에게 시사적인 기본 상식을 알려줄 수 있는 내용들이라 아주 반가웠다.









전 세계 아이들과 책 속의 이야기들을 통해  마음을 나누면서  아이에게 세계화의 의미를 알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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