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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탐정 시크릿의 수상하다, 수상해 2 : 알쏭달쏭 스포츠 편 ㅣ 달을 담은 책그릇 5
도나 조 나폴리.로버트 피로우 글, 아름채담 그림, 김영선 옮김 / 책그릇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어릴 적 추리 소설을 줄기차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셜록홈즈, 괴도 루팡, 아가사 크리스틴 시리즈등....한동안 추리 소설에 빠져 들었던 그 기억들을 더듬으며 읽었답니다
이 책은 셜록 홈즈,괴도 루팡 등에 나왔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도, 서스펜스도 없는 그런 줄거리랍니다
이 책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주제로 한 그런 탐정이야기랍니다.
누구나 탐정이 될 수도 있겠네 하는 그런 자신감이 들게 하는 그런 책인 것 같애요.
무섭지고 않고 무겁지도 않은 그런 일상의 생활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사건들을 꼬마탐정인 시크릿의 관찰력과 논리적 사고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아이들의 관찰력과 사고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책인 것 같아요.
'척척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시크릿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항상 재미있는 사건만 맡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인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척이나 행복하고 탐정일을 즐기고 있어요.
시크릿의 사건을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알 수 있듯 시크릿은 우리가 주위에세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아이랍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단짝 친구때문에 괴로워도 하고 선물을 받고 기뻐하기도 하고 가끔 실수를 하기도 하고 엄마의 사랑을 질투하기도 하는 ....
하지만 여러가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시크릿은 사건이 마음대로 안풀려 속상해 할때도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면서 점점 성숙한 탐정으로서 성장을 해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요.
문제를 해결할려고 하는 책임감과 남을 이해할려는 시크릿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그런 자세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되네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끝까지 최선을 다 할려는 그런 책임감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해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