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 (양장) - 쥐라기로 떠나는 시간 여행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1
제로니모 스틸턴 글,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적 백퓨더퓨처를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이 책이 주인공인  제로니모가 타임머신을 타고 환상의 여행을 떠난 것처럼 나도 잠시나마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리 큰 아이는 걸리버 여행기의 걸리버처럼 거인의 나라 소인국의 나라로  제로니모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가보고 싶단다.

공룡의 나라는 재미있긴 한데 조금은 무섭다고...

이 책의 주인공 제로니모는 조금은 엉뚱하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생쥐이다.

마치 백퓨더퓨처의 주인공인 마티를 닮은 구석이 많아 보이는 제로니모는 신문사 기자로 어느 날 받게 된 한통의 편지로 볼트 박사와 함께 타임머신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참 볼트 박사도 백투더 퓨처의 박사와 많은 점에서 닮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면이 많다.

많은 분량의 책임에도 아이도 나도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을만큼 재미와 숨겨진 이야기가 많은 흥미진지한 내용들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1,2,3,부로 구성되어진 이 이야기의 구성은 1부에서는 쥐라기 시대의 공룡의 세계로 떠나 공룡의 멸망의 이유에 관한 모험으로 공룡에 관한 설명은 아이의 지적인 호기심을 채워주면서도 모험가득한 공룡들의 세계에서의 이야기는  아이가 잠시도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긴박감도 있다.

2부 고대 이집트의 세계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불리우는 피라미드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모함으로 당시 이집트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도 있는 그런 시간이다.

특히 미이라를 만드는 모습이라든지, 이집트의 문자의 상형도는 정말 신기함을 준다.

3부 중세 영국으로 떠나는 제로니모 일행의 이야기 속에 담긴 아서왕의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다.

 

아이가 특히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시간여행노트가 있어서 인 듯 싶다.

아이가 혼자서 그림도 그리고 틀린 그림도 찾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구성으로 짜여져 있어 아이가 아주 신이 나 있다.

 

아이에게 이 책은 1권에 이어 2.3권이 너무 그리워지는 그런 책인 된 듯 싶다.

재미와 학습적 효과와 지식을 두루 갖춘 그런 책인 것 같아 나도 아이못지 않게 다음 편의 제로니모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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