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발달에 대한 지식들이 총망라되어 있네요

포그의 교통이야기 ㅣ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2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8년 12월

어릴 적 읽었던 80일간의 세계 일주란 책을 되새기게 하는 이 책은 1872년도에 80일간의 세계일주를 계획했던 포그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삽화로 재구성한 책인 것 같은데요
.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시리즈 구성답게 우리가 알지 못했던 교통에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들이 아주 총망라된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동화형식의 글 속에 익살스런 삽화는 아이들의 눈을 끄는지 제법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어요.
또한 이야기 중간 중간 아이가 알아두어야 할 상식들을 파스투르트가 알려줄께, 상식 보태기란 코너를 통해 아이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는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일상생활에서 늘 접하는 교통이란 수단을 통하여 과학, 역사, 사회, 실과, 문학, 미술로 나누어 바라볼 수 있어 아이에게 탈 것이란 하나의 수단으로만 인식되어진 교통을 다방면으로 바라보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특히 바퀴의 역사를 다룬 분야가 인상적인데요.
바퀴가 5000년전 메소포타미아 지방으로까지 올라간다니 정말 대단한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서서히 사람들의 편리에 의해 바뀌는 바퀴의 모양 하나만 보아도 아이가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제품들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겠단 느낌이 드네요.


이 책은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키워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다른  시리즈도 무척이나 기대되는 책인 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