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상어를 이긴 꼬마 세모 물고기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10
반겔리스 일리오포울레스 지음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꼬마세모물고기의 용기와 지혜를 알수있는 책으로 우리 작은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 가운데 하나이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인 이 책의 표지의 노란 물고기를 본 순간부터 이 책을 유달리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작고 힘도 없는 노란 꼬마 세모 물고기,
하지만 언제나 친구들을 사랑하고 친구들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들을 줄 아는 마음을 가진 물고기였다.
그래서 바다 속의 물고기들은 노란꼬마세모물고기를 사랑하고 아낀다.
하지만 힘을 가지고 있는 대장 상어에게는 꼬마세모 물고기가 가진 인기는 아니꼬울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꼬마 세모물고기를 없앨까하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던 대장상어는 꼬마세모물고기를 자신의 저녁 식사에 초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영리한 꼬마 세모 물고기는 대장 상어의 마음 속 생각을 알고 대장 상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고 초대에 응한다.
모든 꼬마세모 물고기의 친구들이 꼬마세모물고기의 안전을 빌며 밤새워 만든 갑옷을 준비한 것이다.
힘이 있었지만 친구가 없었던 대장 상어는 꼬마 세모 물고기를 통해 친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어려울 수록 도와주고 친구의 힘든 일을 마다 않는 꼬마세모물고기의 행동은 우리 작은 아이에게도 친구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책을 읽으면서 말해 줄 수있어 좋았다.
친구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는 그런 마음이야말로 서로의 사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싶다.
힘있음을 자랑하지 않고 똑똑함을 뽐내지 않는 꼬마세모물고기였기에 친구들의 진정으로 좋아하고 걱정했단 생각이 든다.
남이 나를 먼저 좋아하게 되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남을 좋아하고 배려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를 사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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