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 연관된 지리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네요
내가 워낙 지리에 재미가 없어해서인지 우리 큰 아이도 전혀 지도에 대한 관심이 없다.
그리고 지리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항상 고민이었다.
내가 이 책을 죽창 가지고 다니며 읽고 있자
"엄마, 재미있어?
말하며 책을 들고 읽을려고 한다.
이 책은 다른 지리서완 많은 점에서 다른 것 같다.
내가 일상생활에서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일들을 정말 상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 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
바람이 불어 추웠던 날씨가 해가 지고 밖에 나가면 의외로 따뜻해 왜 그런지 항상 궁금했었다.
우리 나라의 가장 더운 곳은 가장 추운 곳은, 국경선은 어떯게 만들어졌는지 등등... 정말 일상생활을 하면서 궁금하고 또 알아야 할 내용들이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 내고 있어 지리 책을 들면 잠자기엔 바쁜 나도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또한 간간이 쉬어가라는 둣 이해하기 어려운 곳에 재미있는 삽화를 그려 넣어 이해를 도와주는 센스까지 나에겐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도 앞으로 쭉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책으로 책장을 장식할 것 같다.
그리고 내 지리적 감각도 이 책을 읽으면서 한층 up됨을 느끼며 앞으로도 종종 지리책도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지도읽기에도 도전해 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