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 아버지와 함께 읽는 세상 이야기 1
데이비드 스미스 지음, 셸라 암스트롱 그림, 노경실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어느 정도 세계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을까요?

이 지구상의 나라를 다 알고 있기나 한지 참 한심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각 나라의 수도는 커녕 몇몇 유명한 나라를 빼고는 어딘가에 있는 나라인지도 실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애들에게 세계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선 먼저 내 스스로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합니다.

너무나 간단한 숫자 100,

이 지구상의 인구를 100으로 하여 먼 옛날로부터 지금까지의 지구의 역사와 인구 그리고 얼마마한 사람들의 어떠한 생활을 하고 어떻게 해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지 저절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숫자상의 부피에 비해 작은 숫자로 단편화 시켜서인지 조금은 더 이해하기 쉽고 뭔가 마음속의 울림 같은게 잇습니다.

잘 먹고 잘 사는 사람,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물조차 제대로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그런 문제들에 관한 짤막한 숫자의 나열이긴 하지만 나름 꽤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만의 아닌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 눈을 돌릴 때 우리의 마음도 조금은 더 넓어지는 것이 아닐가요?

그리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갖는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의 의식이 우리나라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세상으로의 관심으로 커지지 않을까요?

세계화의 가장 빠른 길은 우선 관심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