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쿤의 숲 속 이야기 - 저학년 문고 3025 베틀북 리딩클럽 26
모리야마 미야코 지음, 쓰치다 요시하루 그림, 안미연 옮김 / 베틀북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아빠가 없이 엄마랑 둘이 사는 쿤쿤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인지 마음이 맑고 밝은 아기곰입니다.

혼자 늦게 일하시는 엄마의 고생스러움도 나름대로 조금은 알고 있고 바쁘신 엄마가 자신이 놀아달라고 조르면 슬퍼한다는 것도 마음으로 헤아릴 줄 아는 아기곰입니다.

동화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밝아지고 스스로가 애들의 감정이 되어 그 동화 속 주인공처럼 내 자신이 어려지는 경험을 합니다.

우리 애들의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할 런지 자꾸 궁금해지고 쿤쿤처럼 우리 애들도 가난하지만 엄마아빠의 사랑으로 밝고 행복한 아이이길를 바랍니다.

만족감을 모르는 아이, 자꾸 무언가를 보채는 아이들에게 부족함이 있는 행복을 말해 줄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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