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을 탄 임금님 내 친구는 그림책
요코타 미노루 글.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1994년 5월
평점 :
절판


어릴 적 비눗방울 놀이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거에요.

비눗방울을 만들어 쫓아다니며 즐거워하던 옛일들이 생각나네요.

어른아이 구별없이 비눗방울을 보면 한번 잡아보고 싶어지나 봅니다.

비눗방울이 아마 신기루 같아 보이는지도 모르지요.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 잡히지 않으니까요.

비눗방울을 잡을려 쫓아다니는 것 보다 아니 신기루를 잡을려 노력하는 것보다 더 큰 비눗방울을 만들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 자신의 원하는 일을 위해 노력하는 일이 결국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길임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비눗방울이란 그 자체의 존재가.....

단지 이책은 비눗방울을 너무나 좋아해서 비눗방울을 크게 만들려고 노력하다 하늘로 날아 올라간 임금님의 이야기인데요,

아무런 생각이 없이 읽는다면 그저 재미없는 그림책인데요,

비눗방울의 특성을 생각하고 읽어보면 나름대로 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인것 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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