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이의 추석 이야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2
이억배 지음 / 길벗어린이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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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명절이 되면 솔이네 가족처럼 저희 가족도 바빠집니다.

솔이네는 버스를 타고 고향집을 가는데 저희들은 항상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안됩니다.

고향이 제주도인지라 1년에 두번은 항상 비행기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고향이 어디든 버스든 비행기든 아니면 배든 고향가는 길은 항상 설렘임이 가득한가 봅니다.

솔이네도 그렇겠지요.아마도?

움직이지 않는 버스를 타고 있어도 솔이와 솔이가족은 너무나 행복하지않을까 요?

너무나 즐거운 추석명절,

더구나 고향에 할머니를 뵈러가는 길이라면 아마 몇 시간이 지체가 되더라도 그 길은 기쁨과 설렘임의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명절이란 그래서 좋은 것인가 봅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힘이 있으니까요.

1년동안 자신들이 지내온 이야기 보따리도 풀고 조상님들에게 제도 지내고 성묘도 하고....

그리고 우리 애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조상님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는 게 너무나 큰 교육인 것 같습니다.

책에서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직접 자신이 경험하고 느끼는 참교육의 장이 되지 않을가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체험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애들에게 학교에서만의 교육이 아닌 실생활에세의 교육도 인정을 해 주는가 봅니다.

올 추석에도 좋은일이 많이 생기는 그런 한 해들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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