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순이 어디 가니 - 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제나 항상 그리는 산골  집 풍경,

이제는 텔레비젼이나 그림책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정겨운 그 모습이 너무나 반가웠다.

항상 마음속에 그리는 그 정겨운 모습에 저절로 할머니가 그립고 지금이라도 그 시골로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엄마랑 순이가 밭 갈러가신 할아버지 아버지 새참을 준비하고 가는 길에 만나는 다람쥐, 들쥐,청개구리,장승,백로,뻐꾸기,딱따구리,송아지....

그리고 돌담,광대나물 솜방망이 꽃길,보리밭,동구밖 당산나무,무논,고추밭과 더덕밭, 소나무 숲과 밤나무 산,잣나무 숲지난 밭에 이르기까지의 그 아름다운 시골 풍경의 마치 한 폭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제는 잊어버린 그 예전의 그리운 모습에 다시금 한번 어릴 적 추억의 시간을 되새겨 보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