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 시집 가던 날 - 혼례 유물 우리 유물 나들이 6
김해원 지음, 박지훈 그림, 남상민 감수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남동생에게 있어 누나란 참 특별한 존재인 듯 싶다.

누나가 시집가는 날은 왠지 그렇게 섭섭한 기분이 든다고 하니....

자매간의 우애도 남다른 바가 있지만 남매간 특히 누나와 남동생의 관게는 자매간 과는 또 다른 우애가 존재하는 것 같다.

누나가 시집간다는 사실이 너무나 섭섭하기만  한 나,

누나가 시집가지 않겠다고 말 해주기만을 바라는 동생이 마음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더불어 우리 옛 풍습에서나 보이는 전통 혼례의 모습과 우리의 전통 혼례에 쓰이는 여러 가지 유물들의 모습을 전부 볼 수 있어 좋다.

우리 애에게도 엣날 결혼식 풍경을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에 너무 이 책이 고맙다.

지금은 많이 잊혀지고 사실상 현대식 결혼에 밀려 전통 혼례를 찾아보기란 쉽지가 않은 일인데 책을 통해서라도 간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줄 수 있다는 게 이 유물 시리즈의 좋은 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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