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그 친구로부터 전화 메세지를 받았다.

그것도 내 생일에...

아마 잊어버리고 있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내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다니 기쁘면서도 그 친구에게 미안했다.

결혼을 하고서도 연락을 주고 받았었는데 그만 서로 고향을 떠나오면서 서로의 삶에 바빴던지 내내 잊고 있었다.

그 친구로부터 전화 메세지를 받은 순간 그 어릴 적 고교생으로 다시 돌아갈 수가 있었다.

오랜 만의 추억과의 재회였다.

아직은 어린 딸들과의 생활에 너무 바빠 내 개인적인 생활과는 너무 멀어져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기분 좋은 전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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