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누가 난지 알 수 있어요?
칼라 쿠스킨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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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누구든 자신의 아이에 관한 일이라면 관심을 갖고 있기에 어떤한 상황에서든 자신의 애를 잘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멀리서 우리 딸애가 걸어오는 모습만 보아도 눈이 그다지 좋지 않은 나지만 우리 딸애임을 금방 알아 볼 수 있다.

딸애는 그것이 마냥 신기한 듯하다.

사랑과 관심이 있기에 어디 어떤 상황에서든 그 애의 작은 몸짓 하나, 움직임 하나에도 그 특성을 찾아낼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엄마와 주인공 간의 반복되는 질문과 그 대답에서 엄마의 아들에 대한 진한 사랑과 관심이 저절로 눈에 보이게끔 적혀져 있다.

어떠 모습으로 변하든 자신의 아들임을 금방 알아채버리는 엄마,

그 엄마를 자꾸 시험해 보고 싶은 아들,

하지만  반복되는 그 질문에서 아들은 엄마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금방 가슴으로 알아챈 듯 싶다.

엄마는 언제나 너희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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