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의 모자 - 베텔스만 그림동화 008 베텔스만 그림동화 8
스티븐 다미코 그림, 카멜라 다미코 글, 이주희 옮김 / 대교출판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사람에게 있어 믿음이란 정말로 중요한 듯 싶다.

그것이 종교적인 일이든, 개인적인 믿음이든, 믿음이 없다면 참으로 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나도 아직은 종교적인 믿음은 없지만 우리 가족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한 믿음도 있다.

만점 엄마는 아니지만 나쁜 엄마는 아니라는 믿음, 가끔은 잘못도 하고 실수도 하지만 그래도 내 가정을 아직까지는 문제없이 꾸리고 있다는 믿음......

이런 믿음들이 없다면 아마도 하루하루의 삶이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엘라도 처음 접한 낯선 환경에서 할머니 모자가 있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란 믿음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런 용기를 내기는 쉽지 않았을 지도...

하지만 모든 일은 엘라 자신이 용기가 믿음을 현실로 바꾼 게 아닐까?

결국 모든 좋은 일은 스스로 자신이 만드는 것이란 걸 우리 딸이 이 책을 읽으면서 배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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