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곱셈 99 게임 수학 보드 게임 1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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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보드게임

엉덩이 탐정 곱셈99게임!!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진짜 인기있는 엉덩이 탐정,

엉덩이 탐정 보드게임이 나왔네요

이 보드게임으로 만날 수학은 바로 곱셈구구 였어요

 


첫째는 수학을 참 좋아했는데 둘째는 수학이 좀 느린편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구구단을 외우거나, 벌써 다 외웠는데

어렵다고 하기싫다고 하는 바람에 둘째는 아직 시작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좀 쉽게 구구단을 익힐 수 없을까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구구단은 달달 외우는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아이에게 주입식 교육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도 말이죠

첫째처럼 곱셈구구의 원리를 스스로 깨우치면 가장 좋겠지만 말이에요

 


그런데 요즘에는 곱셈구구도 보드게임으로 배울 수 있네요

엉덩이 탐정 곱셈99게임을 만나고서야 알게되었어요

 

 


상자를 열어보니 너무 간단한 구성에 놀랐어요

수칩과 게임판, 그리고 10면체 주사위, 곱셈표

딱 이렇게 들었는데

이걸 가지고 놀다보면 곱셈구구를 저절로 익힐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이 게임은 곱셈의 기초가 되는 곱셈구구를 활용한 게임이예요

게임을 통해 1단부터 9단까지 곱셈구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어떤 수와 0의 곱셈도 배울 수 있었어요

 


저희 둘째처럼 곱셈구구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을 위해 곱셈표를 보면서도 게임을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곱셈표를 보면서 하다가 점점 곱셈구구를 익히게 되면 그땐 곱셈표 없이도 할 수 있겠죠?

 

 


게임방법은 굉장히 간단하고 쉬웠어요

그래서 아마 권장연령이 6세 이상부터 였나봐요

 


게임판에 수칩을 랜덤으로 올려놓아요

그리고 주사위 2개를 동시에 굴려요

주사위에서 나온 두 수의 곱셈구구 값을 말하고 게임판의 수 칩을 뒤집어서

엉덩이 탐정이 나오도록 해요

 


그렇게 엉덩이탐정으로 가로, 세로, 대각선 중 1줄을 먼저 완성하면 빙고!!

승리하는 게임이에요

너무 쉽죠?

게임 방법은 8살 둘째에게 설명해주니 금세 이해했어요

 


게임 방법은 한 번 설명을 들었으면 게임을 하면서 직접 부딪혀 보는게

가장 빨리 배우는 법이죠

 

 

 

 

둘째와 곱셈99게임을 시작해보았어요

직접 게임을 해보니 게임방법이 더 쉽게 느껴졌어요

주사위를 던지고 주사위에서 나온 두 수의 곱셈구구를 말하고 수 칩을 뒤집죠

상대방도 함께 뒤집고, 만약에 곱셈구구가 틀렸다면 주사위를 굴린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이 칩을 뒤집어요

 


만약에 주사위에서 0이 나오면 0을 외치고 0대신 뒤집고 싶은 수를 선택하고

선택한 수를 곱셈구구로 말한 후 뒤집으면 돼요

단 이때는 0이 나온 사람만 뒤집을 수 있어요

0이 곱셈99게임의 가장 큰 변수가 아닐까 싶었어요

0이 나오니 자꾸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제가 이길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의외로 둘째가 이겨버렸어요

 


 

 


0이 몇번 나오더니 한 줄을 금세 완성해버렸네요

옆에서 구경하던 첫째도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진짜 재미있었어요

게임 시간도 5분 정도 밖에 안걸리다보니 둘째도 또 하자고 하더라고요

물론 만약 4인이 다 같이하게 되면 시간이 더 걸릴것 같았어요

 


곱셈99게임은 기본 게임방법외에도 응용편도 있었는데

어느정도 곱셈99게임이 익숙해지면 다양한 모양만들기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하는것도 너무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8살 둘째, 오늘 처음 곱셈표를 보면서 곱셈99게임을 접했는데

구구단이 너무 재밌대요

엄마인 제가 봐도 곱셈99게임은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수밖에 없다고 느꼈어요

간단한 게임방법 때문에 6세이상 아이들 누구나 할 수 있고

0이라는 변수때문에 구구단을 꼭 잘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서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형이랑 동생이 같이해도 곱셈구구를 잘 모른다고 해도 충분히 함께해도 누가이길지 장담할 수 없는

심장이 쫄깃한 수학보드게임이였네요

 


구구단 어떻게 가르치나,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면서 자연스레 곱셈구구를 익히도록 도와주세요

엉덩이 탐정 곱셈99게임 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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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라이팅 - 영어 읽을 줄 알면 쓸 줄도 알아야 한다!
안홍미 지음 / 글로세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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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라이팅

글로세움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가장 걱정이 많았던 라이팅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가르쳐주는 책이였어요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으시다면, 영어 라이팅을 잘 가르쳐주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읽어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가 이제 4학년이 되어서 영어일기도 곧잘 써야하지 않나 싶은데

아이의 라이팅 수준이 그리 확 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이팅도 해야해 학교 영어 공부도 따라가야해 시험 준비도 해야해

거기다 단어공부도 해야하죠

학교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당연히 라이팅은 뒷전이였어요

그래도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마음속으로는 어떻게 라이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그 고민을 저만 한게 아니란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책에서 라이팅에 대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보면서 제 이야기인줄 알고 깊은 공감을 했거든요

저처럼 생각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참 많다는걸 느꼈어요

 

 


항상 궁금했던건 영어 교육에 대한 적기에요

도대체 영어는 언제 해야하는걸까요?

라이팅은 언제 시작해야할까요?

보통 영유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들은 하루라도 일찍 시키라고 하던데

저자는 미국 초등학교 2학년 정도 수준의 책을 읽고 90% 정도 이해할 수 있을때가 준비가 된 상태라고

확실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사실 집에서만 엄마표로 영어 공부를 하다보니 제대로된 레벨을 테스트해본적이 없는데

우선 우리 아이의 AR레벨 부터 알아봐야겠다 싶었네요

AR레벨이 2.0 이상이 되어야 편하고

아이의 나이도 2학년이 넘어야 라이팅을 훨씬 더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해요

물론 교육이 일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는것도 다시 한번 짚어주었고요

아이들 마다 역량이 다른 부분도 참고해야겠죠

 


영어일기를 하루 3~4줄씩 쓰다보면 라이팅이 는다고 해서 저도 집에서 교재를 가지고 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스팰링을 틀릴때 고쳐줘야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저도 책 속 질문의 아이처럼 스팰링을 고쳐주고 가르쳐주려고 하면 화를 내어서

더이상 영어일기 쓰기를 하지 않는다고 할까봐 어떻게 해야할까 싶었는데

저자는 아이와 그날의 일기 주제에 대해 미리 이야기를 나누고 목표 단어를 미리 공부하라고 했어요

이 방법은 확실히 저에게는 새로운 방법이었지만 실제로 아이와 영어일기를 쓰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저자는 단어 공부에 대해서 많이 강조를 했어요

단어 공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책 전반에 걸쳐서 설명해주고 있거든요

저도 저자가 말하는 엄마표 영어를 하는 엄마로서 진짜 아이가 스스로 단어를 익히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단어공부나 문법공부에 대한 잘못된 오해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주어들었던 정보들이 잘못되었다는것을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어요

 


물론 그러한 방법으로 단어도 습득하고 문법도 습득한 아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는것, 그리고 그런 아이도 확률적으로 매우 적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인터넷 정보들을 통해서 엄마표 영어로 아이에게 모국어 처럼 영어를 가르쳐줄 수 있는 방법이 참 많이 소개가 되고 있어요

저도 첫째가 어릴때부터 그런 정보들을 접했고요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영어 흘려듣기를 시작하고 영어 사운드북, 그리고 TV를 보여주더라도 영어 DVD를 보여주고

그 방법을 따라하면서 자연스레 영어에 노출을 시켰어요

그렇게 영어에 노출을 하다보면 단어도 어느새 익히게 되고, 문법도 문법인줄 모르고 깨닫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한글처럼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배우는 영어는 외국어일 뿐이라 모국어 처럼 가르칠 수 없다고 했어요

그게 지금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잘못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하니 머리를 세게 맞은 느낌이였어요

첫째도 진작에 단어 공부를 했어야했는데 제가 너무 노출, 재미에만 신경을 쓴것 같더라고요

하루에 문법 하나, 하루에 단어 20개씩 꾸준히 공부했어야했는데 말이죠

저자가 자신의 딸과 단어 공부한 방법은 지금부터라도 늦지않았으니 아이들과 해볼 수 있는 좋은 단어 공부법이였어요

 


아침에 10개, 저녁에 10개

너무 어려운 단어면 스팰링은 패스하고 발음과 뜻만이라도 외우게

그렇게 잊어버리면 또 외우고 또 외우고

그냥 습관처럼 하루 20개씩 단어를 외우다보면 어느새 영어 어휘력이 상당히 높아져있을거라고 했어요

 


이 부분은 제가 꼭 아이들과 당장 내일부터 해봐야할 방법이였어요

 

 


라이팅을 잘하기 위해서

배경지식이 왜 중요한지, 배경지식을 쌓으려면 독서를 해야하고

어떤 독서를 해야하는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었어요

이 책은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때까지 집에 두고 수시로 읽어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었네요

엄마표 영어를 할거라면 진짜 매일 읽어보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빨리 찾아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라이팅을 재미있게, 아주 재미있게 하루 3문장 부터 시작해서 해보는거죠

저자가 하루 3문장을 딸과 함께 만들면서 주고 받았던 대화내용을 보면서

아~ 엄마가 영어를 잘하니까 이렇게도 짚어줄 수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영어를 잘 하지못한다고해도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고하니

아이가 포기하지 않도록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아이의 역량에 맞게 플랜을 짜주는것이 엄마가 할 가장 중요한 역할 같았어요

 


문법을 전혀 배우지 않은 아이들이 필사로 라이팅 실력을 키우려는 것을 추천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필사하면 좋을만한 문장들을 추천해주었고

일기쓰기를 할때 매번 같은 글이 나오지 않도록 100가지 주제도 제시해주었어요

 


이해하기 어려운 문법은 100번 설명하면 알아들는데 100번 설명하기 전까지 15번 설명을 하더라도

처음 설명하는 것처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라고 했어요

엄마표 영어를 하면 이 친절하게 설명하는것이 잘 안되잖아요

15번은 꼭 참아야겠더라고요

보통은 100번 설명하기전에 아이들이 이해한다고 해요

이부분은 엄마표 영어를 하는 엄마들에게 꼭 가르쳐줘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집에서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 가르치다보면 가장 실수하는부분이 이 친절함이거든요

몇번 설명하다 이해하지 못한다싶으면 엄마는 표정이 일그러지고 아이의 수업 태도는 더 안좋아지고

그렇게 악순환이 되고말잖아요

끝까지 친절한 설명, 이건 꼭 마음에 새겨야할 부분 같았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문법은 하루에 한장이나 두장 정도로 일주일에 세번 정도 학습하면 가장 적당하고

틀릴때마다 무한 인내심을 가지고 설명해주고

틀린 것을 고쳐주고 필요하다면 몇번 반복해서 써보도록 하면 된다고 해요

단어는 자꾸 잊어버리는 것이 정상이므로 계속 외워야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같은 단어를 7번정도는 암기할 수 있도록

저자가 단어를 외울때 색깔 볼펜으로 했던 방법도 소개해주었어요

이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어서 아이들이 단어 암기를 할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아이가 단어공부를 할때 선택해야 할 교재는 내 아이에게 맞는 레벨의 교재를 찾아야 하는데

아이가 70%~80% 정도 단어를 맞출 수 있는 교재집을 선택해서 아이가 단어집의 90%를 맞춘다면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비슷한 레벨의 단어집을 선택하고 그 단어집도 쉽게 띁나면 또 다른 출판사의 비슷한 레벨의 단어집을 선택하라고 했어요

90%정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같은 레벨의 문제집을 계속 풀어줘야한다고 하네요

단어 암기를 도와주는 사이트도 가르쳐주었어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이 많이 언급되어서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같았어요

 

 

 

한국에서도 현(2018년) 초등학교 6학년부터 IB 교육과정을 도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는 소식을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어요

제주도는 이미 IB 교육 과정의 도입을 언급한 상태이고요

곧 우리나라의 대학 입학도 IB과정을 기반으로 이루어질지도 모른다고하는데

그렇게 되면 글쓰기가 우리 눈앞의 당면 과제가 되는것이라고 하네요

라이팅이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와 있다는것을 깨달으니 아이의 라이팅 실력을 키워줄 방법을 빨리 찾아야겠다 싶었어요

엄마의 영어실력이 아이의 영어실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부모의 영어실력이 아니라 부모의 관심이 아이의 영어실력에 크게 좌우한다고 했어요

엄마가 배우고 말을 사용해야 아이들이 따라온다고

다시 제가 영어공부를 할 이유가 생겼어요

이 책 한권 덕분에요

 

 

 

첵을 읽고나서 라이팅도 라이팅이지만 엄마표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걸 놓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건 바로 단어 암기와 문법!!

우리 아이가 진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어 암기는 필수 였던거죠

그리고 문법을 하루 하나, 아니 책을 읽을때 한문장을 인용해서라도 가르쳐준다면 아이의 영어실력을 더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것을 배웠어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하고 있던 엄마표 영어에서 가장 부족했던부분이 먼지 알았기때문에

저희 아이들의 영어 레벨을 먼저 테스트 해보고

그에 맞는 단어집을 사서 매일 매일 단어 공부와 하루 한장 문법 공부를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게되었어요

 


인터넷에 수많은 정보들과 여러 영어교육책을 보면서 시작했던 엄마표 영어였는데

이 책을 읽고 난 이제서야 뭔가 완성된 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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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뿜뿜! 어린이 셰프 요리책 -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기표현 요리 수업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디에나 F. 쿡 지음, 최경남 옮김, 달달샘 김해진 감수 / 바이킹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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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뿜뿜! 어린이 셰프 요리책

자존감을 높여주는 자기표현 요리 수업

바이킹

 

아빠가 백종원, 맛있는녀석들 팬이라

TV방송을 볼때면 꼭 먹방을 봐요

아이들도 처음에는 아빠만 좋아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아빠 옆에 나란히 앉아서 먹방을 보더라고요

그렇게 먹방을 보고나서 아빠가 해주는 요리를 먹곤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요즘 부쩍 요리에 관심이 많아요

 

근처에 어린이 요리학원이 있으면 보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쉽게도 어린이 요리 학원이 없네요

 

어떤 요리를 아이들과 해볼까 고민만 하다가

어린이 셰프 요리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많다는것을 알게되었네요

요리를 못하는 저는 요리 하나를 만드는것도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메뉴정하는것 조차도 막막하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리가 뭐가 있을까?

김밥 만들기? 유부초밥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저는 이렇게 단순한 요리밖에 생각을 못했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상당히 많이 있더라고요

특히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저라면 생각지도 못했을만한 요리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요리들이더라고요

 

 

요리를 하기전에 부엌에서 지켜야할 규칙,

요리 하기 전에 꼼꼼하게 준비해야할 것들,

기본 요리 방법과 조리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

레시피에 나오는 단위를 익히는 팁도 가르쳐주 었어요

아이들이 요리를 하기까진 가르쳐야할게 많더라고요

또 날카로운 도구를 조심해서 사용해야하므로 주의사항을 꼭 이야기해줘야겠죠

저는 아직 아이들이 불을 쓰는것을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속 아이들이 조심해서 불을 쓰면서 자신이 만들고 싶어하는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주의사항을 잘 가르쳐주고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가르치는게 더 나을것 같았어요

에릭남도 어릴때부터 요리를 자주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성취감도 느꼈다고 했거든요

커서도 재료만 있으면 멋진 요리가 완성되더라고요

진짜 요즘은 요리잘하는 남자가 인기가 많은것 같아서

저희 두아들에게도 요리를 잘 가르쳐봐야겠다 싶었어요

 

냅킨을 예쁘게 접는 팁까지 나와있었는데

이런 소소한 팁을 몸에 익혀둔다면 엄청 센스있어 보일것 같았어요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들은 너무 많았어요

아이들이

 

 

아침 식사, 점심 식사, 간식 식사, 채소 요리, 저녁 식사, 디저트 의 주제로 다양한 요리들이 소개되어있었는데요

훑어보면서 얼마나 배가 고프던지

실사로 보는 음식 사진이라서 그런지 진짜 군침이 돌더라고요

뭐라도 하나 만들어먹어야겠다 싶었어요

 

과일로 꽃밭을 만들어서 먹거나 꼬치로 여러가지 식재료를 다양하게 섭취 할 수 있는 꼬치 요리등은 신선했어요

아이들에게 꼬지요리를 잘 해준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만들어먹으면 영양소도 고루 섭취하고 편식도 안하겠다 싶더라고요

토스트와 과일을 꼬치로 해먹을 생각을 하다니 정말 기발하다 싶었어요

빵을 꼬치로 해먹을 생각은 못해봤거든요

 

누텔라 바나나 크레이프는 보기만해도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누텔라 초콜릿의 달달함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입안가득 퍼지는것 같았어요

크레이프는 미국 친구들이 자주 해먹는 음식이다보니

다양한 크레이프 방법 또한 팁으로 가르쳐 주었어요

햄과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크레이프, 블루베리, 라즈 베리, 크랜베리와 요거트를 넣은 크레이프 등

진짜 맛있는 크레이프들이 많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거의 신세계급 요리책이였어요

거의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니까요

 

 

동영상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책을 보고나서 저는 두 아들과 지금 당장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집에 있는 재료들을 가르쳐주고 어떤걸 만들어볼까 이야기하니

책에 소개된 샌드위치 중에서 미니 샌드위치를 보면서 미니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자고 하더라고요

지금 당장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만들 수 있을것 같았어요

그런데 첫째가 참치를 넣어먹으면 아빠랑 TV에서 보았던 참치샌드위치가 될 것 같다고

본인이 슈퍼에서 참치를 사오겠다네요

그렇게 저희 두 아들의 요리가 시작되었어요

책에서 배운대로 조심조심 칼을 써서 씻은 재료들을 손질했어요

둘째는 속재료를 씻고, 첫째는 재료를 칼로 자르고,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소스를 짜주는것도 둘째가 힘껏 도왔어요

그리고 드디어 1시간 정도가 지나서 참치 샌드위치가 완성 되었네요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둘째도 오래걸리니 배가 고프다고 징징하더니

완성된 샌드위치를 먹고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더라고요

너무 맛있다고요

 

저희 두 아들의 요리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이 났어요

이번 주말에는 과일을 사서 맛있는 시리얼 컵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저희 집에서도 한번씩 시리얼에 과일을 넣어 먹었는데

예쁜 그릇에 우유가 아닌 요거트와 함께 먹는 시리얼은 뭔가 멋스럽고 요리다워보였거든요

맛있어 보인다고 해보자고 하네요

예쁜 컵도 하나 장만해야겠다 싶었어요

조금만 꾸미고 손이 가니 같은 재료로 더 분위기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것을 배웠어요

어린 아이들과 과일로 꽃밭을 만들거나

삶은 달걀로 재미있는 얼굴을 만들어보는 놀이를 집에서 한다면 너무 좋아할것 같았어요

 

저희 두 아들이 좀 더 어릴때 이런 책을 만나지 못한게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만들어볼려고요

사람은 머리를 써야하는것 같아요

창의적인 생각 하나로 요리가 재미있고 더 맛있어 보이다니 놀랍지 않나요?

 

아이들과 요리를 즐겁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창의력 뿜뿜! 어린이 셰프 요리책,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까지 높여준다고 하니 집에 하나쯤은 소장할만한 책인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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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1 : 로봇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1
김승현 지음, 최우빈 그림, 이철현 감수 / 대원키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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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1 로봇!!
대원키즈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만나는 미스터리 과학 학습만화~
평소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너무 좋아하는 두 아들과 읽어보았어요
카카오프렌즈 과학탐정단 1권의 주제는 첫째의 장래희망과도 연관된 로봇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데니스 홍 박사님처럼 로봇과학자가 되고싶어하는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이였죠
거기다 자기가 좋아하는 라이언과 콘이 나오는 학습만화라니,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까요?
책이 오자마자 집중모드에 들어가더라고요

 

 

 

 


카카오프렌즈 탐정단이 맡은 첫번째 사건은 실종된 로봇박사를 찾는 사건이였어요
로봇이 폭주하고 로봇 박사가 실종되었는데 실종된 박사가 아프리카 둥둥섬에서 비밀리에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해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카카오프렌즈 탐정단이 직접 수사하게되었지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몰랐던 로봇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가르쳐주었어요
공장 자동화 로봇, 군사용로봇, 조사 탐사용 로봇, 농업용 로봇 등 로봇의 쓰임에 따른 다양한 로봇 형태를 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 3D 프린터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죠
3D 프린터의 구조에 대해서 한번도 배운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어요
저도 궁금했던 부분인데 이제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네요

 


프로도가 만든 로봇이 폭주했는데 콘의 기지로 로봇을 멈출 수 있었어요
콘이 사용한 방법은 로봇의 제어장치에 설치되어있는 소프트웨어를 해킹해서 백지상태로 만들어 버린것이였어요
콘의 행동으로 로봇이 해킹으로 해킹한 사람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지요
4차 산업혁명에서 해킹만큼 무서운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대부분이 인공지능화 되고 기계가 주가 되는 세상이 될텐데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었네요
문득 해킹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로봇의 구성요소를 귀여운 그림을 통해 배웠어요
기계 장치, 제어 장치, 그리고 센서로 구성되어있었죠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은 로봇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 해를 끼쳐서는 안되고 오히려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을때에
도와주야한다고 가르쳐주었어요

 

 

 

로봇이 농사를 짓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의 노동력이 필요 없는 무인 농장이 등장한다고 해요
농사의 모든 과정을 인공 지능이 관리하고 드론과 로봇이 움직여 처리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영화 엑시트를 보면서도 드론조정이 정말 취미활동이 되겠다 싶었는데
드론으로 농사까지 지을 수 있네요
이제 농부는 집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논장의 환경부터 농작물의 생장 상태까지 손가락 하나로 다 파악할 수 있다고해요
정말 신기했어요
MEMS, 초소형 정밀 기계 기술로 식물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방법은 정말 놀랍더라고요
기술이 이렇게 많이 발전했나 싶었어요

 

 

 


현재 미국엣 개발 중인 아틀라스 로봇과 미래의 로봇은 진짜 멋져보였어요
인간 형태의 로봇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정교하고 실제 인간과 비슷해지고 있다니 곧 집에서도
이런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날도 얼마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간이 직접 들어가기 어렵거나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수색, 수습 작업을 하는 로봇을 재난 로봇이라고 하는데
그런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재난 로봇 대회인 DRC에서 한국의 로봇 휴보2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대요
그만큼 우리나라 로봇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게 아닐까요?
뭔가 굉장히 자랑스러웠네요

 

 


프로도가 손짓만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장면은 진짜 멋졌어요
모션 컨트롤 기술이라는게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또 박사님이 입은 웨어러블 로봇, 입는 로봇 또한 이런 로봇이 실제로 존재하는구나 싶어서 놀랐어요
아이언맨이 영화속 이야기만이 아니었던거예요
로봇 수트, 외골격 로봇, 근력 증강 로봇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노약자용, 산업 현장, 군용,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것 같았어요
이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이러한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다면 움직이지 못하는 불편함을 이겨낼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카카오프렌즈 과학 탐정단과 함께 최신 로봇 트렌드와 로봇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재미있게 배웠어요
존박사의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에피소드도 너무 재미있었고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었는지 2권이 없냐고 묻더라고요
저도 2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카카오프렌즈 과학 탐정단이 다음엔 어떤 과학 정보와 지식을 가르쳐줄지 기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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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 2 : 레볼루션 네모아저씨의 종이접기 놀이터 3
네모아저씨 이원표 지음 / 슬로래빗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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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아저씨의 페이퍼 블레이드 2 레볼루션
슬로래빗

베이블레이드를 너무 좋아하는 저희 두아들을 위한 책!!
아이들이 베이블레이드, 팽이를 너무좋아해요
집에서 레고블록으로도 팽이를 만들어서 대결한다고 하면서 노는데요
이번에는 종이접기로 팽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아니 어떻게 종이접기로 팽이를 만들 수 있지?
아이들보다 종이접기를 잘못하는 저는 참 궁금하더라고요

표지를 보는순간
아, 내가 접을 수 있을까? 싶었어요
종이접기로 팽이를 만든다고해서 굉장이 어설플줄 알았는데
꽤 정교하더라고요

 

 


종이접기가 진화한것 같은 모습이였어요
팽이가 더 강해져서 배틀도 문제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신세계를 맛보는것 같았네요

우선 페이퍼 블레이드는 공격형, 방어형, 스테미너형, 밸런스형, 특수형이 있었어요
아이들은 무조건 공격형이다 라고 하더라고요
베이블레이드에서도 공격형, 방어형, 스테미너형, 밸런스형 이런말을 들어본것 같은데
페이퍼 블레이드에도 이런게 있다는것이 놀랍더라고요

색종이를 접는 방법에 따라서 이렇게 종류가 나뉘는것도 대단하다 싶었어요
이런 종이접기를 만든 네모아저씨가 천재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블레이드의 기본 유닛은 프레임,코어,그립까지 세가지가 있었어요
이렇게 접은 팽이로 어떻게 노나 싶었는데 팽이로 노는법을 QR코드를 통해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두었더라고요
오래오래 돌리는 배틀, 빨대로 하는 폐활량 배들, 그리고 종이 팽이로 하는 배틀
두꺼운 색종이를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해요
양면다른무늬 색종이가 가장 좋은것 같았네요
팽이가 돌면 예쁜 무늬를 볼 수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보았어요
결코 저에게는 쉽지 않더라고요
어릴때부터 종이접기를 잘 못하는 똥손이라서 그런지..
그래도 열심히 만들어보았어요
종이접기를 잘하는 첫째가 더 잘만드는것 같았네요

 

 


완성한 팽이를 보니 저도 모르게 뿌듯하더라고요
아이들은 배틀을 한다고 바쁘고요
저는 종이로 만드는 팽이가 있다는걸 처음 알게되었는데
무척 재미있었어요
만드는것도 재미있고 종이 팽이로 배틀을 하는것도 재미있었어요
어릴때 저는 종이로 딱지를 만들어서 놀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멋진 종이 팽이를 만들고 노네요

방학이 끝나면 학교에 책을 가지고 가서 반친구들과 만들어서 팽이 배틀을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스마트폰을 보면서 게임이나 하고 노는것보다 훨씬 더 건전하고
종이접기를 하면서 공간지각력도 키울 수 있다보니 엄마로서 무척 마음에 드는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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