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심리 수업 - 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운다 엄마 심리 수업 1
윤우상 지음 / 심플라이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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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운다

엄마 심리 수업

심플라이프

윤우상

자녀 교육의 성패가 엄마 무의식에 달렸다니

무슨 말이지?

무의식이 도대체 어떻게 아이에게 관여하는지 궁금해서 읽은책인데

최근에 읽은 자녀교육서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가장 공감이 많이 가며

저와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어요

보이지 않는 무의식이 엄마를 조정하고 아이를 키우는데 결졍적인 영향을 준다니

솔직히 믿을 수 가 없었어요

저자 역시 자기 무의식을 알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무의식 같은것 모르고도

아이들를 잘 키운다고 했어요

하지만 엄마가 주는 사랑이 독인지 약인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무의식에 대해서 가르쳐준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알았어요

초자아, 이드, 자아

의식, 전의식, 무의식
자세하게 몰랐던 용어들인데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이 용어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중요한 키워드가 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엄마 무의식 속 두가지 비밀코드인 엄마 냄새와 엄마 색안경

저는 이부분에서 정말 많은것을 느꼈어요

제가 아이들이 참 밉고 밖에서 하는짓도 다 밉고

남들도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할때 단순히 아이의 문제고 아이가 말을 안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엄마 냄새는 엄마의 마음인데

엄마의 마음의 냄새가 아이에게 배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느껴지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끌림의 법칙처럼..

그러니 사랑받는 아이는 사랑을 끌고 미움받는 아이는 미움을 끌어당겼던거더라고요

저도 아이 친구들 엄마가 아이의 단점을 꼬집어 이야기할때 속상하기도 하지만

저러니 밖에서도 욕을 먹지 하는 생각도 하거든요

그럴때는 한참 집에서 그 문제로 싸워서 저의 엄마 냄새가 좋은 냄새일 수 없었던것 같아요

그게 전부 저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참 미안했어요

​그러고 보면 학교에서 같이 말썽을 피우는 아이라 할지라도

엄마가 그 말썽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아이를 귀여워하니

어느새 그친구는 귀여운 말썽꾸러기가 되었던 경험이 문득 떠올랐어요

나는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순간은 아이가 전혀 귀여워보이지 않는데

그것이 바로 무의식에서 눈에 보이는 아이가 자기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가혹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귀여워보이지도 않고 가혹한 행동을 한다고 하네요

제가 만든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렇게 행동했는데

그건 무의식에서 내 아이는 어디로 가고 이상한 ​아이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무의식이라는것이 이렇게 무섭구나 싶었어요

저는 이드 엄마이고 싶었지만 이드 부모인 면도 있었지만 초자아 엄마에 더 가까웠어요

저자는 이드 엄마보다 초자아 엄마가 아이에게 더 안좋은 영향을 준다고했어요

 


초자아 엄마의 특징으로는 도덕적이며 착하게 살려고 하고 남한테 싫은 소리를 들을까봐 조심하고

완벽하려 애쓰고 원칙과 규칙을 중요시 하고

가치 기준이 높으며 발전과 성장이 중요하다네요

또 재미보다 의미를 우선하며 욕망을 억제하고 쾌락이 불편하고 자기 검열을 많이 하고 반성도 많대요

그런데 초자아 엄마가 좋은 성품일 수 도 있지만

초자아가 너무 강하면 세상살이가 팍팍해지고

내안의 욕망을 억합하니 어딘가 긴장되고 딱딱하다네요

또 쾌락을 불편하게 여기니 재미에 인색하고

완벽주의라 실수도 용납 못하고 열등감도 많아 자기 비하를 많이하고 남의 시선에도 신경을 많이 쓰며 자책도 많다고 했어요

초자아가 강한 엄마는 잠재 의식 속에서 내가 잘하나 못하나 늘 감시하면서 산다고 하네요

초자아의 성향의 대부분을 제가 가지고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이런 엄마는 자녀에게도 엄격한 기준은ㄹ 들이대고

엄마눈에 보이는건 맞고 틀림 옳고 그름으로 보다보니 아이를 가르치려는 정답 엄마, 교정엄마가 된다고 해요

아이가 빈둥빈둥, 어영부영하면 한심하게 보고

대충하는 아이를 못봐주고..아이에게 빈틈이 있으면 못견딘다고 하네요

정말 이게 딱 저더라고요...

초자아 엄마는 몇가지로 나뉘는데 완벽한 엄마, 가혹한 엄마, 체면엄마가 있다고 했어요

저는 완벽한 엄마와 가혹한 엄마 사이에 있으며 체면엄마도 가끔 튀어나오는것 같았어요

이런 엄마는 본인의 삶을 더 중요하시는 이기적인 엄마, 이드 엄마보다 아이들에게

더 악영향을 준다니 지금까지 제가 아이를 위해 희생하며 산다고 했던 시간들이

전부 부정당하는 기분이고 나의 아이의 잘못이 전부 내가 초자아엄마라서 그런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자는 빈틈엄마가 되라고 조언을 했어요

빈틈엄마가 되는것이 제 성격상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기꺼이 한 쪽 눈을 감는 연습을 해야겠다 싶었네요​

 

 

우리는 완전한 엄마가 완전한 아이를 낳은것이고

아이에게 꼭 맞는 엄마가 낳았고

엄마한테 꼭 맞는 아이가 나왔어요

지금의 나의 모습, 지금의 아이 모습 그대로가 완전체인것이지요

엄마라면 아이를 색안경을 끼고 보지말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줘야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난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엄마라는 사실도 잊지말고요

우리는 아이에게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괴롭고 죄책감을 가지게 되는데

아이의 문제는 하나의 이유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수만 가지 요소가 결합된것일 뿐이라는것을 인정해야한다고 했어요

아이들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은 우리도 모르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같은 기억이라도 아이는 어떻게 기억할지 이건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세계라고 해요

어떤 사건이 아이의 내면에 깊은 영향을 주는지 알 수 가 없다는 말이죠

그러니 눈에 보이는 것만 갖고 아등바등 하지말라고 하네요

태교, 애착, 생후 3년, 엄마의 상처는 아이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주는게 아니라고요

 

 

 

 

지금까지 읽었던 자녀교육서와는 정말 달랐어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사랑 스럽게 봐주고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놔두라고 하네요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스럽게 봐주는것은 조금 더 노력하면 될것 같은데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놔두라는것은 진짜 게임만 해도 놔둬야할지 심각하게 고민이 들었ㄴㄴ데

저자는 자발성, 재미, 그리고 의미가 없다면 아이가 스스로의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고 해요

공부보다 자발성이 왜 필요한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저 역시도 아이의 자발성을 잃게 만드는 행동들을 많이 했더라고요

 

아이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해준 엄마는 결과적으로 아이의 마음이라는 가장 큰것을 얻는다고 해요

다른 아이들이 공부에 괴로울 때 내 아이는 신나게 놀아서 이기는거고

다른 아이들이 엄마 스케줄에 걸려 버둥거릴 대 내 아이는 자유롭게 날아다녀서 이기는거고

다른 아이들이 엄마의 눈치와 구박에 시달릴때 내 아이는 엄마 사랑을 받고 인정받으니 이기는 거고

다른 엄마가 아이에게 짜증내고 분노할 때 나는 아이보고 웃으니 내가 이기는거고..

다른 엄마들이 불안과 걱정에 동동거릴때 난 마음이 편하니 이기는 거고

다른 엄마가 돈 쓸때 나는 돈 아끼니 이기는 거라고

엄마가 자발성 코치가 되면 엄마도 승리하고, 아이도 승리한다고 해요

 


또 자발성 없이 수동적으로 살다보면 남은 인생도 공부하듯 힘들게 살 확률이 높다고 해요

 


어린시절에 받은 상처때문에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난후에

저역시도 아이들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졌는데

어린 시절에 ㅂ다은 상처가 있지만 그 삶 속에서 극복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서 잘 살고 있다면 건강한 것이라고 해요

그렇게 나는 내가 되는거죠...

사랑하고 미워하고 가슴 아파하고 슬퍼하고 행복해하면서 살면 된다고 해요

어린 시절 아버지에 대한 안좋은 기억만 있지만 낳아주시고 키워주신부분에 대해서 감사함만 생각하고

내 아이들ㅇ게도 고마운 것만 생각하고

지금까지 잘 살아온 내 자신에게도 기특한 것만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싶었어요

나는 괜찮아 하는 냄새가 아이에게 전달되면 아이들 역시 나는 괜찮아가 되기때문에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나는 괜찮아야한다는걸 명심해야할것 같았어요
 

 


불안한 엄마, 불안한 아이, 불안한 세상

이런 불안 시대에 엄마의 철학이 더 요구되기 마련이겠죠

엄마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엄마 철학이 생기는데요

저 역시도 확고한 엄마 철학으로 아이들을 멋지게 키우고 싶었어요

 


엄마 심리 수업은

지금까지 다른 책들과 달리 내가 왜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아이들과 싸우고 아이들은 또 밖에서 사고를 치고 다니고

그 악순환이 왜 시작되는지 그 악순화의 고리를 끊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담고있다보니 저에게 새로운 육아법을 가르쳐준 책이였어요

두번 세번 읽어보고 머리에 새기고 1도 법칙을 따라서 조금씩 변해보려고 마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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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수정 심리솔루션 12가지 - 보육교사가 알고 싶은 문제행동 & ADHD
김의연 지음 / 미래사회건강교육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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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수정 심리솔루션 12가지

미래사회건강교육협동조합

보육교사가 알고 싶은 문제행동 & ADHD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문제행동에 대한 솔루션들에 대해서 정말 많이 궁금해졌어요

엄마라고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문제행동들을 마주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매순간이 멘붕이거든요

특히나 첫째는 더 심한것 같아요

둘째야 첫째와 다른 성향으로 좀 다른 문제행동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통 아이들이 발달과정에서 겪는 문제행동들은 비슷하기때문에

한 번 겪어봤다고 더 유연하게 대처를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첫째는 매순간이 처음이라 더힘든것 같아요

보육교사로 일하시는 선생님들은 매순간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시기 때문에

더욱더 아이들마다의 문제행동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해두어야할것 같았어요

똑같은 문제라고 하더라도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솔루션들이 조금씩은 달라질테니까요

요즘 많은 아동학대 사건 사고로 시끄럽다보니 보육교사에 대한 감시와 처벌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요

사실 아동 학대를 하는 잘못된 보육교사도 있지만

현장을 지키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보육교사들이 많은데 말이죠

우리도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내 아이라도 너무 말안들을땐 정말 미쳐버릴것 같은데

보육교사라는 직업은 사명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분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존중하려고 하죠

물론 아이들을 돈으로만 보고 학대하는 교사라고도 하고 싶지 않는 사람들 말고요

 

이 책에서는 보육교사가 알고 싶은 문제 행동과 ADHD 에 대해 나오는데

보육교사 뿐만아니라 부모님들도 읽어볼만한 책이였어요

문제행동을 보육교사가 다 책임질수는 없잖아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 행동들에 대해서 보육교사도 얼마나 많이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이러한 아이라면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부모도 알고 있으면 좋겠다 싶었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으며 가르치기 위해 훈육을 한다면 현실에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문제행동은 아이 뿐만아니라 선생님, 부모 모두에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순환구조를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보육교사나 부모가 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아이만 원하고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는 아이들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잘못이고,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의 문제라고 하네요

우리가 키우는건 사람이지 로봇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에 말 잘듣는 아이라는 명제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해요

무조건 어른들의 말대로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아이가 아니라

예절 바른 아이, 자기일을 스스로 하는 자기 조절력이 높은 아이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에서 보육교사를 위한 12가지 심리제안을 통해서

아이들을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조절력이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어요

 

아동의 문제행동을 해결하고 싶다면

No 처벌의 원칙

One thing의 원리와 100%의 원칙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야한다고 해요

처벌의 가장 큰 문제는 대체되는 행동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문제행동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잦은 처벌은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거나 처벌에 적응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문제 행동이 보일때는 가장 큰 문제행동, 혹은 빈도와 강도 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문제행동에 집중하라고 했어요

그렇다면 얼마나, 언제까지 적용해야할까요?

하루에 적어도 30분이상을 적용해보면 된다고 하네요

또 규칙과 적용해 보고자 하는 심리 솔루션을 일관되게 적용해야 되고

한번 적용을 시작했다면 예외 없이 끝까지 해보아야한다고 해요

그런데 집에서도 아이들을 훈육할때 이번 한 번만 하고 탛벼을 할때가 있는데

타협을 해주고 원하는것을 들어줬고 약속도 하였는데

더 말을 듣지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처음보다 더 화를 내게되고 혼을 내게 되었는데

이런 한 번의 타협이 아이에게는 새로운 학습이 되어서 그렇다네요

절대로 예외는 없어야한다는것을 배웠어요

 

저역시도 저자가 제시한 12가지의 심리솔루션 중에서

둘째의 고민인, 공격적인 아이를 위한 How 대화법이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정말 사랑스럽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인데..

가끔씩 형과 다르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때는  저도 많이 놀라요

막내라고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뭔가 잘못 키웠나

형은 안 그랬는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변하고

꼭 뜻대로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를 힘들게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아이에게는 왜 라는 질문보다는 어떻게 라고 물어보아야한다고 해요

왜 그랬어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물어봐야한다고 하네요

How 대화법은 질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답을 했다면

말한 대로 실천해보도록 도와야한다고 했어요

즉 행동으로 연결을 시켜서 연습을 시켜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야 다음번 동일한 문제 상황에서도 아이가 기억을 떠올리면서 연습을 해보았던 행동을 실천하게 된다고 해요

저자가 제사한 How 대화법은 아이가 생각해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기에 무척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어요

우리는 아이가 문제행동이 발생했을때 도대체 얘는 왜 이러나, 누굴 닮아서 그런가, 뭐가 문제라서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제부터는 생각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구나 라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단기간 내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하네요

 

 

 

책에서는 보육교사 뿐만아니라 엄마가 집에서 아이에게 How 대화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문제상황을 제시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직접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How 대화법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다시 한번 핵심만 짚어주었어요

평소에 저도 why 대화법을 많이 사용했는데

왜라고 물을때는 비난의 의미, 질책하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이썽서

문제 해결에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How 대화법은 엉뚱한 대답이나 대답을 못하는 경우라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을 하고 약속을 하고나서 다시 How 대화법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엉뚱한 대답이 나왔다면 막막할텐데

그러한 답변에서도 How 대화법을 이끌어나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가르쳐주다보니

아이들과 앞으로 대화할때 어떤식으로 질문을 해야할지 제대로 배운것 같아요

 


그 외에도 12가지 심리솔루션을 통해서

현장에서 부딪치는 실질적인 문제,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대한 현실적인 도움을 받았어요

실질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행동과학에 기반한 심리솔류션이다보니

아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더라고요

엄마로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직접 현장에서 이러한 아이들을 만나는 보육교사 선생님들껜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하루하루가 전쟁과 같은데, 그런 전쟁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문제해결에 힘쓰는 보육교사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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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때문에 고민입니다만, - “내 새끼지만 내 맘대로 안 된다!”
서민수 지음 / SISO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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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때문에 고민입니다만,

시소

서민수

 


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앞으로 청소년이 될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 선생님들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싶어요

지금 현재 청소년 문제를 자세하게 다루며

청소년 비행과 범죄의 실태를 낱낱이 파헤쳐 그 실상을 가르쳐주었어요

그런데 너무 놀라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네요

사회에서도 이렇게 많은 청소년 비행, 범죄등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모르고 있구나 싶었어요

현장에서 수백명의 아이들을 만나고 그 아이들이 바르게 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며

새벽이라도 상담 문자나 전화를 받아주고 그들 편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한 저자는

정말 존경할 수밖에 없는 분이였어요

아이들과 SNS로 함께 소통하며 언제나 그들에게 내가 너희들 곁에 있다

하고싶은말이 있으면 연락해라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라

그렇게 청소년들의 곁에서 수호천사를 자처하셨더라고요

 

 


책에는 학교 안 학생들의 문제, 학교 밖 학생들의 문제를 다양하게 다루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청소년 비행이나 탈선, 범죄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담고있었어요

 


대뜸 연락와서 여자친구 전화를 받아야하는데 휴대폰을 가져갔다고 고소를 하겠다는 학생에게

이대로 두면 사람 구실 못하겠다, 쓰레기가 되겠다 싶어 크게 야단을 친 사례도 있었는데

경찰관이면서 진심으로 아이들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아니라면 그저 일로 아이들을 대했을테고 아이들이 말을 듣지않고 사고를 친다해도

내버려뒀을테니까요

하지만 저자는 절대 아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일침을 가해요

그런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불우한 환경, 조부모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심하면 부모가 내친 아이들이였어요

거의 다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이기적으로 아이들을 대한 부모가 있었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자는 그런 부모를 볼때마다 화가난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그렇게 비행이나 탈선을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는데

어른들 때문에, 사회 때문에 그렇게 된 아이들을 보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부모라는 이름만 가진 부모들때문에 화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질이 나쁜 아이들은 다 나쁜 아이로 생각했는데

그들의 하는 행동이 나쁘긴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그리고 그들도 잘 하고 싶어한다는것을 알았어요

잘 하고 싶지만 가정 여건상, 아니면 현재 처한 환경상 그러지 못하는 상황도 있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만 부모가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고 내버려두는 경우도 있었어요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그래서 저자는 그런아이들이 사회에서 자신들의 힘으로 밥이라도 빌어먹고 살 수 있도록

그들을 공감해주고 그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주먹밥을 사주며, 밥팅을 하며 그들 곁을 지켜주었어요

진짜 안변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렇게 거친아이들이 조금씩 변하고

또 자신의 꿈을 이루는 학생들을 보면서 자신이 지금 하는일에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고 했어요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잃은 청소년들을 위해 자비로 1년에 500~1000만원 가량을 써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니 정말 사랑없이는 하지못하는 일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저희 동네 근처에도 이런 경찰관님이 계셨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매우 흥미로웠던 점은

부모의 허락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였어요

부모의 허락이 자녀를 변하게 하는 변수가 되다니... 놀랍더라고요

특히나 자녀를 변하게 하는 허락은 바로 귀가 시간, 즉 시간의 허용이였다고 해요

통제를 완화하는 허락이 자녀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것인데요

아이들이 친구가 하니까 친구들과 놀고 싶으니까 자기만 빠질수가 없으니까 등등의 이유로

부모에게 요구를 많이하게 된다고 해요

그런데 부모는 그래 한번쯤은, 이유가 있으니까 등의 안일한 생각으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귀가시간을 늘려주는데요

중요한건 허락하는 순간부터 자녀의 심리와 행동에는 기존에 없던 증후들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허락으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출이더라고요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 친구들과 짜릿한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을 맛보고 나면

그 어떤 행복과도 대체할 수 없게되어 계속 귀가 시간을 늦춰달라고 한대요

여러가지 다른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지난번은 분명 단 한 번의 허락이였는데 아이는 부모의 논리가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계쏙해서 설득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부모를 설득하는 방법으로 거짓말을 선택하게 되고

자녀는 단 한 번의 허락으로 거짓말이라는 잘못된 방법을 알게 되버린다고 해요

허락이 또 다른 허락을 불러오는것도 모른 채 자녀가 기분 좋아할 일이라고 생각해 허락을 하는 실수를 범하는거죠

 


그런데 이게 너무 공감이 갔던게

저희 아이도 이제 4학년이 되다보니 친구들이 다 스마트폰 게임을 많이 하는데

본인도 친구들이 하는 게임을 몰라서 교우관계가 어렵다는 고민을 토로하길래

신랑과 의논을 해서 하루에 30분 주말에는 1시간씩 게임을 하게 허락해주었어요

물론 학원을 다녀오고, 학교 숙제를 다 끝내놓고 하는 조건으로요

그런데 한번 허용하니 30분 보다 더하고싶어서 책에서 나온것 처럼 갖은 방법을 동원하더라고요

그래서 규칙은 규칙이라고 하니 더 대들고 화가난다는 표현을 저에게 마구 하기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일상에서 저의 말을 안듣고 아이가 점점 변하더라고요

책에서 나온것과 똑같은 양상으로 아이가 변했어요

뭘 잘할테니 게임을 시켜달라 그래서 진짜 잘 할 수 있겠냐고 물으면

잘 할 수 있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지만 게임을 하고나면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갈때 마음이 다르듯 갑자기 자신이 내뱉은 말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어요

저도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아이에게 자꾸 실망을 하게되고

아이는 그런 방법들을 통해 게임만 더할 생각을 하게 되니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자는 허락 할때 2가지 지켜야할 점을 꼭 지키라고 가르쳐주었어요

부모가 허락해야 하는 일에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꼼꼼히 따져 물어보고

자녀가 외출하고 돌아옸을 때는 어떤일을 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또 허락할때는 반드시 수반되어야할 것이 바로 책임을 부여하는것이고

약속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주는것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저자는 아이들이 모두 유아기때부터 문제가 있어서  비행을 저지르는게 아니라고 했어요

그들이 변하게 된 이유는 성장 과정에서 여러 요소들과 더불어 부모가 허락했던 무언가도 영향이 있었을거라고 하네요

부모는 자녀에게 주는 허락이 청소년기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가져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가 변한것이 허락때문이였다니

지금이라도 알게되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 아이가 원하는것을 어느선까지, 어떻게 허락해줘야할지

신랑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결정해야겠다 싶었어요

부모의 허락이 이렇게나 중요한 줄 처음 알게되었어요

아마도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부분일 수 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에이 한번 쯤인데, 분명 한번이라고, 예외라고도 설명해주었는데

이걸 감사하게 생각할거야 라고 생각한 허락이

아이에게 더 많은것을 요구하게 만든 기폭제가 되어버렸어요

허락이 또 다른 허락을 불러온다는것은 정말 마음속 깊이 새겨야할 말이였어요

 


이 책에서는 저자가 다룬 정말 다양한 청소년 문제, 비행, 범죄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그중에 범죄로 향하는 틀리지 않는 공식도 있었어요

일반학생이 비행청소년이 되고 다시 범죄소년으로 향하는 과정에는 공동적인 단계가 존재하는데

학업중단위기 > 단기가출 >  경미범죄 > 장기가출 > 중범죄 순이라고 하네요

이 공식이 틀린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해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시 바로 잡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바로 가출이 시작되는 단기 가출 시기여썽요

이 시점에서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부드럽게 설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집요하게 문제화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국 자녀를 놓치게 된다고 했어요

 


이 책은 부모로서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였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비행을 선택해서 범죄에 연류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 사회는 청소년들이 범죄에 다양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였어요

평범한 아이들도 한순간에 나쁜 어른들의 타깃이 되고 동네 형 오빠들의 타깃이 되었어요

어떻게 하면 그런 범죄에 연류되지 않을 수 있는지,

만약 그런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조언도 자세하게 해주었어요

 


저는 요즘 아이들이 범죄에 이렇게 많이 노출되고 있을줄 몰랐는데

창소년들을 상대로한 사기 알바, 몸캠, 그리고 도박등으로 유혹하는 나쁜 어른들때문에 화가 치밀었어요

누구든 자칫 잠깐의 실수로 나쁜 어른들의 꾀임에 넘어가겠더라고요

청소년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대학생, 온라인으로 사랑을 논하던 오빠가 사실 아저씨였다던지

별별 사건들이 많더라고요

뉴스에서 나오는 사건 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사례들이 있어서 부모로서 꼭 알고 있어야하지 않나 싶었어요

만에 하나 우리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알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숙지하는게 맞다 싶더라고요

경찰관이 법과 함께 자세하게 가르쳐주다보니 더 유용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그는 자신이 대장님으로 불리고 있는 페이스북 주소도 가르쳐주었어요

 


https://www.facebook.com/minus.seo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열려있다는 이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청소년들의 선도에 이렇게 애쓰시는 분이 계셔서 우리 사회의 미래가 더 밝아지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언제나 서민수 대장님을 응원하고 싶었네요

저 역시도 서민수 선생님과 통하는 SNS를 알게되어 너무 반가웠지만

따로 연락드리는 일이 생기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컸어요

 


청소년 문제가 결코 그들만의 잘못이 아니라는것,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깨닫고

어른들이 참 잘해야겠다, 부모가 참 잘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해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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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유니티 게임 제작 - 1인 게임 만들어 돈벌기
김민석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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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유니티 게임 제작

정보문화사

 


요즘은 게임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게임을 깔아서 해보았을거에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도 많고요

게임이 하나의 문화가 되어 버렸는데요

아직까지도 게임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앞으로 게임 사업이 더욱더 활성화 될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수많은 게임들이 생겨나고 인기가 없어 사리지고를 반복하면서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찾을테고 그걸 멈추지 않을거 같아서요

그래서 사실 저희 아이들도 게임을 만드는 직업도 참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집에서도 1인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네요

거기다 1인 게임을 만들어서 출시하면

수이 창출되어 돈을 벌 수 있다고하니

제가 먼저 배워볼려고 가장 쉬운 유니티 게임 제작 책을 펼쳤어요

 

 


컴퓨터 전공도 아니라 유니티 라는 말 자체를 처음 들어보았는데요

유니티는 게임 개발에 어려움을 덜고자 만들어진 엔진이라고 해요

이 책은 유니티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게임 제작 과정을 다루어

누구나 1인 게임 개발의 길로 홀로 설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사전 준비 과정, 쉬운 장르부터 차츰 어려운 장르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하게 과정을 구성하였고

출시에 사용할 빌드 과정과 유용한 기능, 최신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은 빌드 과정이나 새로운 기능들이 최신화 되어있는 2018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된

최신 유니티 2018 책이였어요

 

 

 


우선 이 책을 읽어보려면 유니티 엔진을 이해하는것이 가장 먼저 할 일 같았어요

모바일 게임의 경우 상당히 많은 게임들이 유니티로 제작되어 배포되고 있다고 하네요

다양한 플랫폼, 빠른 개발 속도, 넓은 학습 커뮤니티, 간편한 수익화, 에셋 스토어 이렇게 유니티는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유니티는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이 있었어요

무료 기능들만 사용해도 게임 제작에 문제가 없어서 유니티 코리아 사이트에 접속해서 다운로드를 하면 되더라고요

핵심 기능의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personal 무료 체험 버전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네요

이런것도 팁이라면 팁인것 같아요

유니티를 처음 설치하고 나면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을 해야해요

다운로드 부터 설치, 로그인과 프로젝트 생성까지 캡쳐 사진을 통해서 상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유니티에 대해 이해를 하고 유니티를 설치했다면 유니티 엔진이 가진 기능과 조작법을 기본적으로 알아봐야했어요

게임을 제작할 때 필요한 개념들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하고요

도구 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단축키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었어요

스크립트를 작성할때는 코드를 넣어야하는데 컴퓨터 전공이 아니다 보니 코드 작성하는 것이 많이 낯설었어요

그래도 따라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설명해주니 똑같이 따라만 하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자주 발생하는 오류는 미리 알아두면 유니티 작업을 하면서 오류때문에 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았어요

 


씬뷰, 게임뷰, 콘솔뷰, 하이어라이키 뷰등의 레이아웃 설정하는 방법, 이소스,게임 오브젝트, 컴포넌트

또 실제 게임에 가까운 경사면을 따라 공을 굴리는 작업도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첫째가 가장 관심있어했던것은 FPS 게임 만들기였어요

요즘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FPS 게임이다보니 이걸 실제로 우리가 만들 수 있다는것에 매우 놀라워했어요

저와 아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진짜 우리가 만든 FPS 게임을 출시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책을 보기전에 유니티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해서 초등 고학년 아들과 함께 바로 만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렵겠다 싶었어요

유니티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문법과 규칙을 살펴보고 해당 장르의 게임을 만들때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주었지만

저도 좀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럴땐 게임 제작 예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는 것이 오히려 이해를 도울 수 있다고 하네요

유니티를 실행하려면 C# 를 익혀야했어요

처음 접하는 컴퓨터 언어다 보니 다소 익히는것이 어려울 수 도 있지만

한번 익히면 그만큼 더 많은 부분을 섬세하게 다룰 수 있다고 하네요

 


게임 개발을 경험해 보지 않았더라도, 게임 개발을 이제 막 시작해보려 하는 입문자도

모두 도전해볼 수 있도록

최신 유니티의 핵심만 골라 실무로 익힐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쉬운 유니티 게임제작!!

게임을 제작하는 방법을 하나 부터 열까지 안내해 주다보니 문과생도 시작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제가 만든 게임을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하여 수익 창출에 도전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럴려면 우선은 C# 기초 문법을 익히고

책에 나온 예제들부터 따라해봐야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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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 실력이면 영어로 수다 떨 수 있다
권주영 지음 / 라온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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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 실력이면 영어로 수다 떨 수 있다

라온북

 


아니 외우지 않아도 입이 열리는 영어 말하기 트레이닝이 가능할까?

열심히 공부해도 영어로 말 한마디 내뱉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한국어로만 말할 수 있다면 영어로도 충분히 대화를 할 수 있다니..

이건 정말 영어울렁증인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싶었어요

나를 위한 영어회화 비법이 담긴책!!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엄마표로 영어를 시작하며 다시 영어를 공부하지만

머리로는 알겠으면서도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려하면 말문이 막혀요

제가 대학 졸업후 전공을 살려 일할때는 굳이 영어를 쓸 필요도 없었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영어에 손을 놓게되었는데

지금까지 배운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첫 해외여행을 떠났을때 제대로된 문장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단어만 떠오를뿐

완벽한 문장이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뭐 여행이 끝나면 영어 쓸일이 많겠어?라고 지나쳤는데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영어공부에 대한 욕심이 더 커졌어요

집에서 엄마가 영어로 많이 대화를 하게되면 아이들이 영어로 말하는것에 익숙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려고 했는데 저는 실패했어요..

제가 일상 영어가 잘 되지않아서 CD나 DVD 등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 시켜주었어요

그런데 저자는 외우지 않아도 입이 열리고, 중학교 영어 실력만 되면 영어로 수다를 떨 수 있다고 하니

이 책을 통해서 영어회화 공부의 비법을 알아보자 싶었어요


 

 


저자는 단어를 몰라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고

책에 나온 방법을 잘 활용하면 영어가 편하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저도 저자가 말한것 처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한국어처럼 영어로 바로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먼저 영어는 좋아하는 주제로 영어공부를 시작해야한다고 해요

또 영어로 수다를 떨 수 있으려면 우선 생각 자체를 바꿔야한다고 하네요

내가 영어를 사용할 사람, 장소를 찾는데 공을 들여야한다고 했어요

현재 실력을 기준으로 영어를 사용할 장소와 사람을 찾고 영어로 말하면서 실력을 늘리는 방법을 연습하면 된다고 해요

이 방법이 가장 쉽고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영어 스트레스부터 없애라고 했어요

저는 단어를 몰라서 영어문장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단어 대신 다른 쉬운 단어로 말할 수 잇어야한다고 했어요

자신이 잘 아는 단어로만 최대한 말을 해 자신의 의사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하네요

저는 어떤 단어를 쓸까 말하기전에 고민부터 하는데 말이죠

오히려 일반적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직관적인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영어를 훨씬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네요

 

 


머릿속으로 암산을 하듯 영어 문장을 머릿속으로 만들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라고 했어요

이 훈련은 입으로 하는 훈련과 같이해야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말을 영어 문장으로 만드는 훈련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영어 초보자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질문하기 능력인데

초보자들이 질문할 수 있도록 초보자들을 위해 몇가지 핵심규칙을 정리해두었어요

정리한 규칙을 보고 머릿속으로 질문하기 틀을 생각한 후에 단어를 생각해서 끼워 맞추는 방법으로

영어 문장을 만들어야한다고 했어요

한 문장을 만들더라도 반드시 숫자에 해당하는 문장 구조를 생각하고 단어를 찾는 훈련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제가 왜 그동안의 공부법으로 내가 하고싶은말을 영어 문장으로 만들지 못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왜냐하면 문장 위주로만 연습으 하다보니

암기된 문장이 아니면 즉흥적인 대화를 할 수가 없었던거에요

엄마표 일상영어를 하겠다고, 아이들과 있을법한 상황에 나오는 일상 영어들을 보고 공부해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려고하면 아이들은 책처럼 대답하지 않기때문에

제가 더 많은 말을 해야하고, 아이에 맞춰 이야기해야하는데

우리 아이에 맞는 상황을 100% 가르쳐주는 영어책은 없었어요

그러니 외운 문장 외에 다른 상황이나 다른 말을 해야할때면 말문이 막혔던거죠

영어 말하기에 문장구조를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알았어요

항상 문법적으로 완벽히 맞는 문장으로 말하려고 바로바로 말을 하지 못했는데

어떤 문장이 어떻게 쓰이는지 실제로 봐야지만 실력이 늘어난다고 하네요

 

 


저자도 처음 영어로 말하려고 할때 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 하루종일 고민한적도 잇었다고 해요

머릿속이 새하애졌다네요

저역시도 영어로 말을 하려고 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데 그 이유가 영어를 생각하려고 하는 근육이 없었기 때문이래요

한 문장을 온전히, 문법적인 오류를 고민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네요

매일 한문장은 얻은 문장으로, 한문장은 스스로 머릿속으로 생각한 문장으로 해서 총 두문장만 연습해도 엄펑난 효과를 본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자가 추천한 1분 전후의 동영상을 활용하는 연습을 꼭 따라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문장을 말하는 시간을 점점 늘려 그 시간이 최대 5분 이내가 되도록 훈련을 한다면 어느 정도 생각을 영어로 편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네요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부분은 생활 영어 코칭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자녀를 둔엄마들의 고민을 도와준 부분이였어요

엄마가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할 수 있다면 아이는 엄마의 영어 실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하네요

중고등학생, 국제학교 다니는 학생, 50세 이상 성인, 대학생 코칭 등 연령별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가르쳐주다보니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저 역시도 지금 고민하는 부분, 앞으로 고민할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얻게 되었고요

 


중학교 영어 실력만으로도 하고 싶은말을 영어로 표현하고,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된다니

저자가 가르쳐준 방법들을 따라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우선은 매일 두문장은 꼭 실천해야겠다 싶었어요

제가 먼저 영어로 하고 싶은말을 편하게 한다면 저희 두 아들의 실력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니

달력에 표시를 하면서 차근차근 2문장에서 5분, 그리고 10분, 일주일에 한시간씩 영어로만 생각하고 말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마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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