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어드벤처 33 : 이스탄불 -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33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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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어드벤처 33. 이스탄불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쿠키런 어드벤처 신간이나왔네요
이번에는 이스탄불이에요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교토 편을 봤었는데 저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해상왕 솔트맛 쿠키와 함께 일본 교토로 간 브브일행은 차클럿을 통해 일행 중에 스파이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브브는 스파이를 찾지 않기로 하고
해상왕 솔트는 그런 브브의 결단에 감동하여 일행을 돕기로 하죠
그리고 뜻밖에도 말차맛 쿠키의 도움으로 스파이의 정체를 알게되는데...

이번에 이스탄불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궁금했어요

 

 


이스탄불 편에서는 석류맛 쿠키가 새롭게 등장했어요

눈만 감으면 붉은 용님의 제자들끼리는 텔레파시가 통해서 뭘 하든지 훤히 알 수 있다는 오뇽,
그래서 눈을 감고 드래곤 몽키가 브브를 공격하는 모습을 멀리서도 지켜보는데요
차클럿은 그런 오뇽을 보고 자신도 붉은용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뜻밖에 차밭의 수호신을 불러서 드래곤 몽키를 무찌르는 브브!!
드래곤 몽키를 무찔렀더니 차의 요정들이 다시 나타났어요

솔트가 말차에게 그동안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다며 고백하는데 브브일행은 다들 놀라고 말아요
사실 말차도 솔트를 사랑했다는것..
갑자기 러브라인~
옆에서 큰 애가 뚜뚜루뚜~ 이러면서 말차와 솔트의 로맨스에 배경음을 깔아주었네요
브브에게 충성을 맹세한 솔트였는데 브브는 그것보다 더 소중한게 사랑이라며 말차곁에 있으라고해요

 

 

 

 

그리고 브브는 친구 허브를 찾으러 다시 여행을 떠나죠
차밭의 수호신께서 가르쳐주신 이스탄불로 떠났어요

이스탄불에 대해서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준적도 없어서
저도 조금 궁금했던 책이에요
아이들에게 이스탄불에 대해서 어떤걸 갈쳐줄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언제나 다양한 지식을 갈쳐주는 쿠키런 어드벤처이다보니 이번 편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이스탄불에는 1500년 전에 만든 지하 저수지, 지하궁전이있다고했어요
이 지하 궁전이 바로 예레바탄 지하궁전인데요
이 궁전이 수호신이 메두사라고 하네요
메두사의 모습은 거꾸로 세워놓은 모습이 있었는데
물에 비친 모습이 똑바로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두었다네요
또 옆으로 누운 메두사도 있었어요

차클럿은 이스탄부 갈라타교에서 이스탄불의 명물 고등어케밥을 먹었어요
케밥하면 보통 닭고기나 소고기 돼지고기를 생각하는데 고등어라니
이스탄불의 명물은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도 일반 케밥은 먹어본적이있기때문인지 고등어 케밥이 어떤맛인지 상상이 가지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고등어 케밥은 조금 낯설긴했어요

 

 

어찾쿠는 브레이브를 없애는자에게 용의 자리를 허락하기로 했고
석류 무녀가 준 석류 주스를 마시고 힘을 갖게된 차클럿은 시험에 통과해서 초코용이 되려고 브브를 없애려 해요

이스탄불 루멜리 성채에서 친구들을 찾는 브브, 그런데 친구들이 차클럿때문에 초콜릿으로 변해버렸어요
브브는 차클럿에게 맞서려고 했지만 힘의 차이를 느끼게 되었죠
그전과는 뭔가 다르다는것을요..

그리고 차클럿은 초코용으로 변신하고 말아요
초코용에게 밟히게될 위기가 오는데 브브를 막아서는건 다름아닌 차클럿을 좋아하는 달토끼..
과연 초코용이 된 차클럿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달토끼를 밟고 브브를 없애버릴 수 있을까요?

터키의 수도는 앙카라인데 1922년까지는이스탄불이 터키의 수도였대요
지금은 터키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요
우리나라에서 6.25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 터키 사람들이 유엔군을 통해 참전했고
이후에 형제의 나라로 불릴 만큼 나라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곳이기도 해요
역사가 오래 되어 도시 이름도 네번이나 바뀌었는데 최초로 도시가 만들어졌을때는 비잔티온이란 그리스 이름으로 불렸다고 하네요
그러다 로마의 지배를 받으며 비잔티움, 로마 제국의 수도가 되면서 콘스탄티노폴리스, 그리고 터키 공화국이 되면서 이스탄불이 되었다고 해요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 예레바탄 지하 궁전, 갈라타교, 술탄 아흐메드 사원, 루멜리 성채, 돌마바흐체 궁전 등의 유명한 명소를 에피소드에서 만나보고 또 다시 한번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어요
술탄 아흐메드 사원은 정말멋지더라고요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이스탄불에서 고등어 케밥이 명물인 이유도 나와있었어요
갈라타교 아래 흐르는 바다는 물고기들이 많이 살아서
고등어 케밥이 있었네요
터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니 터키에 가면 한번쯤은 꼭 먹어봐야겠다 싶었어요

쿠키런 친구들과 함께 이스탄불로 떠난 여행,
아이들에게 조금 낯선 터키였지만 평소에 잘 몰랐던것들을 많이 가르쳐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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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도깨비 쿠비 4 - 금지된 땅 여우 굴 금빛 도깨비 쿠비 4
김성주 지음 / 아울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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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도깨비 쿠비 4. 금지된 땅 여우굴
아울북

당찬 소녀와 다도깨비의 운명 개척 대모험

 

 


다음웹툰 누적 조회수 2천만을 기록한 한국형 판타지 웹툰
금빛 도깨비 쿠비, 벌써 4편이 나왔네요
엄마를 찾기 위해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에 가게된 세하
달도깨비 쿠비를 만나면서 대모험이 시작되는데요
이번 4편에서는 세하와 엄마,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저도 가슴이 찡하고 눈물을 흘렸어요

 

 

여우 굴에만 오면 어떻게든 엄마를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엄마를 만나지 못한 세하는 엄마가 자신이 싫어서 집을 나가신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말도 안듣고 떼만 쓰니까 힘들어서 떠나신거라고요..
쿠비가 너 처럼 착한 애를 두고 그럴리가 없다며 위로하는데 의외로 엄마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세하 ㅋㅋ
눈물이 찔끔하다가 쏙 들어가 버렸어요
역시 엉뚱한 세하에요

 

 

 

 

여우굴에서 탈출하려다 용두어신을 만나 쫓기게되는 세하와 쿠비
가까스로 여우굴을 탈출했는데 진달래가 아빠를 인질로 삼아 다시 잡혀갈 위기에 처하게 되어요
진달래는 세하에게 여우굴에 숨어들어 쑥대밭을 만드는 쥐라고 비유해요
아빠는 잃어버린엄마를 찾는 아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냐고 소리치죠
그말에 화가난 진달래가 아빠의 목을 조르려는데 솟대 신녀가 나타났어요

 

 


어디선가 나는 복숭아 향기로 엄마임을 눈치챈 세하,
엄마에게 달려가려했지만 솟대 신녀는 엄마는 오년 전에 죽었다며
무섭게 화를 냈어요
그토록 간절히 엄마를 만나는 순간을 기다렸는데
엄마가 오년 전에 죽었다니..

 

 


그런데 사실 세하 엄마가 진짜 죽은것은 아니였어요
지키고 싶은것이 있어서 그렇게 무섭게 말했던 거였어요
그토록 피하고 싶던 신녀의 운명을 살더라도 괜찮을 만큼 소중해서 꼭 지키고 싶었던것은
바로 세하에게 평범한 삶을 살게하는것이였어요
세하 엄마의 과거 회상 장면은 같은 엄마로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아이들의 책을 보면서 가끔 눈물을 흘릴때도 있지만
세하 엄마의 마음이 감정이입이 되다보니 제가 오히려 아이들보다 더 감동을 받은것 같아요
아이들도 세하 엄마의 마음을 알게되면서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조금이나마 깨닫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세하, 그리고 엄마, 아빠는 다시 예전처럼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금빛 도깨비 쿠비와 세하의 모험을 통해서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특히나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림도 예쁘지만 내용면에서도 너무 감동적인 책이였어요
도깨비라는 소재의 한국형 판타지라 더 재미있었고요

처음에는 아이들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봐도 감동적이라서
저도 다시 1편부터 정독해야겠다 싶었네요
쿠비, 세하와 함께 떠난 도깨비 나라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5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졌네요
아이들도 세하와 엄마, 그리고 아빠가 다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5편에서는 아이들과 제가 기다리는 그런 해피엔딩이 펼쳐질지 빨리 만나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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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 로봇 박물관에서 생긴 일 와이즈만 첨단과학 6
최재훈 지음, 툰쟁이 그림, 이병주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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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첨단 과학
로봇
로봇 박물관에서 생긴일

4차 산업 혁명 기술 발전의 완결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와이즈만 첨단 과학 여섯번째 이야기가나왔네요
이번에는 로봇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4차 산업 혁명 하면 빠질 수 없는게 로봇이죠
로봇과 함께 살아간다는것이 먼 미래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요즘 우리는 로봇과 함께 살고 있어요
학교 방과후에서 배우는 로봇, 그 로봇으로 축구도 하지요
로봇 축구는 로봇 공학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분야라고 해요
유선 또는 무선으로 사람이 로봇을 조종해서 경기하기도 하고
인공 지능을 장착한 로봇들이 스스로 경기를 하기도 하는데
저희 첫째도 로봇 축구 대회에 나가본적이 있어서 요즘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로봇축구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대회장 열기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네요

 

 

 

집에서도 로봇이 있는데
로봇 청소기, 그리고 요즘 AI 인공지능 스피커등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로봇들이에요

책에 나온 로봇 자연사 박물관은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은 곳이였어요
공룡 로봇들이 실제 공룡들의 모습처럼 보여지니 더 실감날 수 밖에요
전기로 움직이고 있어서 실제 같지만 잡아 먹히 염려는 하지않아도 되겠죠?
로봇 기술이 정말 많이 발달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벨로키랍토르 로봇은 관절을 움직여 균형을 잡는 보행 메커니즘,
장애물을 감지하는 비전 시스템,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첨단 동력 장치를 장착한 사족 보행 로봇이였는데
100미터를 8초만에 달리는 치타를 모방해서 만들어졌고
장애물을 넘다가 넘어져도 곧바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너무 멋진 로봇이였어요

 

 

 

공룡로봇도 너무 멋있었는데
다양한 곤충 로봇들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장수풍뎅이 로봇은 실제로 집에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들만큼 멋졌어요
머지 않아 진짜 곤충과 구별할 수 없는 곤충 로봇들이 나올거라고 하니
로봇 기술 발달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이런 기술이 자연 모사 공학을 통해서 발전한 생체 모방 로봇 기술이라고 하네요
또 스스로 자라나는 로봇을 만드는 나노 식물 전자 공학도 있었어요
어떻게 스스로 자라는 살아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을까요?
로봇은 자랄 수 없잖아요
스스로 자라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기술력이구나 싶었어요

 

 


로봇을 움직이는 기계장치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서 배웠는데
우리 몸에 뼈가 있듯이 로봇에도 관절모터와 기어, 인공 근육등이 있었어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로봇의 얼굴에는 다양한 센서와 전자 장치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우리의 몸에도 뇌가 가장 중요하듯이 로봇을 만들때도 머리부분에
가장 중요한 센서들과 장치들이 들어있었어요

로봇공학은 로봇만 잘 다루면 되는줄 알았는데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첨단 과학의 종합판이라는것도 배웠어요
로봇 공학자가 되려면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해야한다는것 느꼈죠

아이언맨 처럼 인간이 착용하거나 탑승해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슈트도 있었는데
손이 마비되어 잘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한 장갑 로봇,
공장이나 창고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옮기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슈트,
뇌파로 슈트를 조종해서 팔과 다리 모두에서 보통의 인간보다 몇 십 배는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스마트 슈트까지.. 정말 영화에서만 보았던 로봇들이 있었어요

이렇게 발전된 기술력이 인류를 위협하는 로봇 군대의 등장에 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군사용 로봇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었지만 살인기계가 될 수 도 있기때문에
로봇 공학자들이 로봇 공학의 0번째 법칙과 3원칙을 꼭 지켜야할 것 같았어요
원격 조종 전투 로봇 같은 경우 만약에 인간을 공격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인간들은 다 죽을수 밖에 없겠구나 싶더라고요

로봇 공학자가 원칙을 다 지키더라도 로봇이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해킹!!
거의 모든 로봇은 사물 인터넷의 영향을 받아 무선 통신 기능과 센서를 달고 있어요
어떤 식으로든 외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모든 연결 통로에서 해킹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인류를 지키기 위해서 화이트해커가 꼭 필요한것 같았어요
블랙해커가 마음만 먹으면 전세계를 지배하는것도 한순간이 될것 같더라고요
정말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지겠죠?

로봇이라고 하면 장난감 로봇에서 부터 몇가지 알려진 로봇에 대한것들만 떠올려볼 수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로봇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앞으로 로봇 공학자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게 만들 수 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사람을 살리는 로봇, 사람들을 도와주는 로봇, 그런 로봇들이 많아져서
우리가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두아들은 로봇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우고나니 로봇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정말 멋지다고 하면서 로봇 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첫째는 로봇 공학자가 된다고 하고, 둘째는 그걸 조종하는 해커가 되고 싶다고 했어요
아이들의 말처럼 둘이서 그렇게 자라준다면 지구는 우리 비글형제들이 지킬수도 있겠구나 싶었네요

로봇 과학의 현주소를 가르쳐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로봇들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준 와이즈만 첨단 과학, 로봇!!
로봇에 대해서 관심이있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었던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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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 0세부터 사춘기까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11가지 마음 분석서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지윤 옮김 / 카시오페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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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카시오페아

0세부터 사춘기까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11가지 마음 분석서

 


두 아들을 키우면서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자녀육아서에서 언제나 강조하는 애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어요

우리 아이들의 애착은 괜찮은지..

애착이 중요하다는데 지금 문제가 생긴것이 어릴때 아이들에게 애착이 부족해서인건 아닌지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애착에 대해서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애착이 중요한것은 많이 들어봐서 알겠지만

왜 중요한지, 그리고 아이들의 발달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디테일하게 담고 있는 책은 잘 없더라고요

아이들을 키우면 시기마다 생기는 문제가 다 다르기마련인데

그럴때마다 애착이 그 발달단계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궁금해도 가르쳐줄 사람도, 가르쳐줄 책도 없었어요

 

 


이 책은 저처럼 아이가 조금만 독특한 행동을 해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책을 썼어요

이상한 행동을 하는 아이를 그대로 내버려둬도 될지,

아니면 빨리 전문가에게 상담을 해야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서 막연한 불안감속에서 지내왔던 수많은 시간들..

두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 첫째를 키우면서 이제 어려운 시기를 넘겼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으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를 보이곤 해서 매순간 멘붕이였어요

그런데 그런 마음을 저자가 정말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육아가 정말 산넘어 산이라는것을 직접 경험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저자는 부모가 제대로 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또 다른 마음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했대요

 


나의 마음을 꿰뚫고 나를 도와주려고 책을 쓰셨다니...저자에게 얼마나 고맙던지..

 

 


저자는 사실상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가 할 수 있는일이라고는 고작해야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는 정도에 그치기 쉽다고 해요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결국 중요한 것은 평소에 자주 접하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 혹은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마음을 이해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부모인 제가 올바른 지식을 가져야한다는거죠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사람로서의 토대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오직 이 시기에만 기를 수 있는 삶을 즐기는 힘, 소중한 존재를 믿고 사랑하는 힘,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힘 등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힘을 기르는일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삶을 살아가는 도움이 되는 힘을 길러주려면 충분한 애정을 가지고 아이를 보살펴야한다고 해요

어린시절에 허약해서 부모의 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면 세상살이를 잘 할 수 있게 되고

반대로 어린 시절에 보살핌을 받지 못하거나 사랑받은 경험이 부족한 아이는 자신을 낮게 평가하고 손해 보는 선택을 하기 쉽다고 했어요

또 어린시절에 의존적이고 어리광만 부리던 울보는 애정을 듬뿍 받고 겁 없는 성격이 되는 반면에

어린 시절에는 전혀 걱정하지 않을 만큼 듬직해서 그냥 내버려뒀던 아이는 자신감 없는 성격으로 자라서 청년이 되어서도 부모 곁을 떠나지 못하는 케이스를 자주 만난다고 하네요

그만큼 부모의 책임이 무섭다는것을, 애착이라는것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한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젊은이의 비행은 환경적인 요인이 크지만

어른의 범죄는 유전적인 요인이 더 강하게 반영된다는 사실이 입증됨에 따라

어른과는 달리 어린 아이는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문제라고 하네요

어린 아이가 정신적으로 이상 증상을 드러낼 때는 가족의 문제가 반영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꼭 가정문제가 아니라할 지라도 가정 문제에 영향을 받아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이의 문제는 종종 부모나 가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가르쳐 준다고 하니 아이들의 행동에서 우리 가정의 모습이

여과없이 드러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책은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여정을따라가면서 성장 과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다양한 문제를 살펴보고각 시기에 마주하게 되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담고 있었어요

이 책 한권만 읽으면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임상정신의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거라고 했죠

마음에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각자의 문제를 극복하는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할거라는 저자의 한마디에

저역시 힘을 얻은것 같아요

두아들을 키우면서 도움이 절실했는데 제가 필요할때마다 책을 꺼내 읽으면 그때마다 저자가 응원하고 격려하며

아이들 키우는게 마음대로 안되죠? 힘들죠? 한마디를 해줄것만 같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들을 많이 담고있어서

읽으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특히나 둘째가 점점 더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는데

책에서 우리 아이가 폭력적이라고 한다면

아이가 부모나 보호자를 자기 뜻대로 움직여주는 수족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게 만들면 안된다고 했어요

그러고 보면 둘째라서 마냥 귀엽다보니 더 오냐오냐 키운것이 문제인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뭐든지 저희가 다 해주는 버릇을 들였던것 같아요

매우 엄격하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지도했을때 뿐만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마음대로 하게 허용해준 경우에

가정 내 폭력이 일어날 수 있다니 참 놀라웠어요

인생은 당연히 뜻대로만 되는것이 아닌데 부모와 의존관계가 되면

자기 뜻대로 안되는 일은 모두 주모자인 부모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네요

그래서 좌절할때마다 그 실패가 자신이 아니라 부모때문이며 부모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해서

폭력이라는 형태로 나타나 부모를 때리고 동시에 본인 스스로는 어떤 주체적인 노력도 하지 않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부모가 아이에 대한 기대와 이상을 지나치게 높이지 말고

항상 아이의 기분과 주체성을 우선시하는 자세를 고쳐야한다고 했어요

저자는 의존관계를 확실하게 끊어내야 아이가 진정으로 성장한다고 강조했어요

 


현실의 소망을 충족시킬 수 없게 되었을때

자신이 지배할 수 있는 세계에 틀어박혀서 과도하게 결벽증적인 증상을 보이고

세부에 구애되는 생활을 하며 부모와 가족에게 자신이 정한 질서에 따를 것을 요구하고

조금이라도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면서 온갖 욕설을 퍼붓거나 폭력을 반복하는 패턴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런 케이스에서 흔히 드러나는 질서에 대한 욕구는 현실속에서 완벽하게 행동할 수 없는 것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클수록 가혹하고 철저해진다고 하네요

그것은 어떻게 보면 부모가 아이에게 해온 것의 재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러니 내가 아이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와 아이에 대한 기대와 이상을 지나치게 높혔을때

아이는 마음이 병들어 이런 행동을 보인다는거죠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키웠느냐에 따라 지금 당장은 아무런 변화가 없더라도

그게 사춘기때, 아니면 사회생활을 시작할때, 어른이 되었을때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부모가 어떻게 아이를 키우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더 깨닫게 되었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이 끊이지 않게 되는데

때로는 출구가 보이지 않아서 빠져나갈 방법을 찾지 못한 채 망연자실할때도 있지요

그럴때는 일단 멈춰 서서 쉬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멈춰서면 보이지 않던것들도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고요

그러니 문제가 생겼을땐 이 책을 보면서 한걸음 떨어져 제가 직면한 문제를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야겠다 싶었어요

지금까지 육아를 하면서 궁금했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다루고 있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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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가 제안하는 성경적 자녀 코칭
유한익 지음 / 두란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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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두란노

 


내가 존경하는 서천석 선생님이 강력 추천하셨기에 꼭 읽어보고싶었던 책,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해야 자식을 잘 가르치는걸까? 항상 고민을 하게되어요

그래서 그 답을 찾아 자꾸 책을 찾아보는것 같아요

 


예전에 이효리가 나와 방송에서 한 학생에게 한 말이 화제가 되었죠

훌륭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넌 그냥 아무나 되면 돼!!

자신의 인생을 살라는 뜻으로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고 편하게 살라는 조언이였어요

우리는 이미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존재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결코 아무나가 아니고, 그냥 아무나 될 수 는 없다고 해요

 

 


양육은 적절하고 건강한 권위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상호 작용이에요

하지만 권위주의적인 것과 권위 있는 것은 다르다고 하네요

요즘 친구 같은 부모가 대세인데

부모 자녀 간은 친구처럼 평등한 관계가 아니라고 해요

그렇다고 독재적인 권위, 일방적인 권위주의로는 자녀를 통제할 수 없지요

아버지가 자리에 없거나 자녀가 나이를 먹으면 권위주의는 금세 힘을 잃어버리고 마니까요

정말 딜레마인것 같아요

인간은 절대 또 다른 인간을 눌러서 가둬 놓을 수 없다

장류를 향한 인간의 의지는 결코 다함이 없으며 부모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자녀의 궁극적인 숙명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건강한 권위는 자녀를 향한 깊은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부모의 권위는 훨씬 크고 깊다고 했어요

 


 

 


저는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 아이들이 지킬때까지 기다려주는데

그 약속을 안지켰을때 아이들과 가장 많이 부딪혀요

저는 분명 믿고 기다렸는데 지키지 않고 결국 화를 내고나서 지키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이건 약속을 지킨건지 아닌건지 저 스스로도 혼란스러울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반복될때 더 크게 화가나더라고요

그런데 부모의 건정한 가치관에 따라 규칙을 정할때는 일관성을 유지하는게 가장좋고

일관성을 유지하려면 규칙은 적을수록 좋다고 하네요

규칙이 적어야 부모 자신이 정한 규칙대로 약속을 잘 지키고 자녀 역시 약속이 적어야 더 잘 지킬 수 있다고 하네요

또 규칙에는 꼭 책임이 정해져 있어야하고

규칙을 지킬 때와 지키지 못할 대는 반드시 확연히 구분되는 피드백을 줘야한다고 했어요

약속을 지키고 책임을 지는 일상을 통해 아이는 책임감을 획득 하게 된다고 하네요

일단 책임감이 생기면 다른 생활 영역까지 일반화가 일어나 자녀는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나가는 자율적인 사람으로 서장한다고 해요

대신 규칙을 지키도록 훈련하는 과정에서 저대 예외를 두지 않아야 하며, 아이의 수준과 상황에 맞춰야함을 명심하라고 했어요

아이들과 약속 때문에 수시로 싸웠는데 이부분은 저와 아이들이 관계를 다시 좋게 해줄만한 방법인것 같았어요

 

 


상담을 하러 오는 부모님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내용을 가지고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분들이 ㅁ낳다고 해요

고민의 내용 자체가 고민할 필요가 있는것인지 없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고려하지 않고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거죠

그래서 저자는 자녀의 행동 중 무시해도 괜찮은 것들에 대해서 가르쳐주었어요

반복되지 않는 행동은 일단 신경 쓸 필요가 없고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은 무시해도 되고

부모의 눈에 거슬리거나 부모가 싫어하는 행동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이를 제한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하네요

저는 세번째 방법이 가장 어려운것 같았어요

양육을 빙자해 한 인격의 선택과 자유를 제한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하다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붐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진정하고 올바른 사랑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은 성장해야하고 근육을 단련하듯 몸과 마음을 훈련해야 하는데

성장을 위한 갈등은 필수 요소라고 하네요

또 그것을 딛고 넘어서야만 하고요

그래서 지금 주어진 양육 과제는 꼭 완수해야한다고 했어요

발달과정에서 회피와 도피란 없고 회피하면 미래에 반드시 더 큰 대가가 찾아온다네요

그래서 자녀의 불만족스러운 표정에 익숙해지고

자녀가 부모의 양육을 평가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상대의 피드백과는 상관없이 페부는 진정한 사랑을 하라고 했어요

저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무 갈등 없이, 그러니까 싸우지말고 평화롭게 하루하루를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갈등은 삶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네요

해결할 수 없는 것들도 많고요

해결이 아니라 조율이며, 조율조차도 불가능할 때는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해요

가정에서 절대 누군가를 탓하지 말고

가정은 옳고 그름을 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같이 삶을 살아가는 공간이라는것을 기억하라고 했어요

저는 아이들과 갈등이 생길때마다 내 삶은 왜이런가, 아이들이 밉고 스스로 자책하기도 하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와 갈등이 생길때마다 내가, 그리고 아이가 딛고 넘어서야할 성장을 위한 갈등이라고 생각해야겠다 싶었어요

매일 왜 얘는 내 말을 안들을까? 왜 이렇게 싸울까? 라는 생각으로 힘들었는데

그건 제가 잘못생각했던 부분이더라고요

아무 갈등없이 한 아이를 성장시킨다는게 불가능하다는것을 깨달았어요

매일 평화롭고 우아한 일상은 그저 드라마나 영화속 이야기라는것..

절대로 내가 수많은 자녀 교육서를 배고 참고 인내하고 따라해봐도 절대 있을 수 없는 환상이였어요

그 환상을 쫓아 아이를 더 잡았던게 아닌가 싶어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네요

 


학업 성취도나 업무 수행 능력, 운동이나 기술력, 사회성 리더십을 가지려면

지연 내성을 연마해야한다고 해요

하고 싶은 것과 해야만 하는 것을 바꾸는 힘으로서

충동을 억제하는 뇌인 전두엽의 주된 기능인데

이 소중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기술은 거절하기 라고 하네요

당장의 욕구를 잘 참아 내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부모는 거절하기를 지혜롭게 사용해야했어요

결국 부모가 무엇인가를 더 해줘야 아이가 더 잘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부모가 해주지 말아야더 잘하는 아이가 된다고 하네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징징대거나 불편해할 경우 그 불편함을 바로 해결해 줘야 한다는 생각은 지나친 강박이라고 해요

배고픔을 알아야 포만의 기쁨을 알고

목마른 후에야 해갈의 행복을 느낄 수 있듯이 아이의 요구를 일단 안들어주면  아이는 세상에 나아가 살아남을 수 있고

더 나아가 행복하고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해요

부모가 제공하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지원과 사랑을 감사함으로 받게 하려면

반드시적절한 박탈과 제한이 동반되어야한다고 하네요

아이를 불행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이건 잡히는 대로 손에 넣을 수 있게하는것이라는 말을 꼭 명심해야 할것 같았어요

 


또 생활에 필수적인 의식주와 질적인 관계를 포함한 일반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면

이미 필요한 대부분을 베풀고 있다고 해요

특별하거나 부가적인 것이 조금 더 있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으니

과도한 충족은 원하는 것을 당장 모두 집어삼켜야만 직성이 풀리는 가오나시를 만들 뿐이라고 하네요

사랑이란 본능을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뜻과 욕망을 조절하고 포기하는 행위라는 말을

아이들에게도 꼭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아이의 자존감이 부모 자신의 자존감과 직결되고 부모의 자존감은 양육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고 드는 그 마음, 그 시선으로

바로 내가 나의 아이들을 매일 바라보고 있다고 하네요

건강한 자존감은 자기 파괴적인 수치심과 자기 파괴적인 자부심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거였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의 비판에 크게 상처받지 않는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그 반대로  분노로 반응하고 하루종일 그 얘기만 곱씹느라 자기 할일을 못하기도 한다고 해요

비판을 받았을때의 반응으로 자존감이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그런데 저는 비판을 받았을때는 자존감이 낮은편에 더 속하는것 같았어요

저나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그럼에두 불구하고 기술을 사용하라고 했어요

이 기술은 넌 완벽하지 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할 수 있어 라는 거울 반응인데

성장과 발전의 가능성은 자존감을 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원칙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무엇을 자녀에게 양육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양육하면서 궁금했던 부분, 제가 잘 모르고 했던 행동들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줘야할지 많이 배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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