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송소영 옮김 / 달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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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달리
미야니시 타츠야

고녀석 맛있겠다, 미야니시 타츠야 신간이 나왔어요
고녀석 맛있겠다 책을 처음 만나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역시 반해버려서 전권을 다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신간이 나와서 저와 아이들은 너무 설레었어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몹시 기대되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 책은 기존의 책과는 조금 달랐어요
크기부터가 차이가 많이 났어요
그리고 글밥이 예전보다 조금 더 많아졌어요
저희 첫째가 독서력을 높여야하는데 거기에 딱 맞는 책이였어요

책을 펼치자 마자 이야기에 등장하는 공룡들 소개를 보았는데 이야기에 등장하는 공룡들이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친구들이였어요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공룡들도 있었어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책은 국내 출간 15주년을 맞은 오래도록 사랑받는 그림책 시리즈 고 녀석 맛있겠다의 새로운 버전의 그림 동화책이였어요
폭넓은 감정을 다루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공감 능력, 감수성 등을 키워준다는 극찬을 받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내용과 주제를 하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엮어 담고 있었지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엄마 세라,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 정의롭던 아빠 제스타,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울보 친구 앵앵, 늘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키라리. 그들이 보여준 우정과 사랑, 희생, 정의 그리고 용기 등의 주제가 폭 넓게 다뤄지며 진한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이였어요

초원에서 쫓겨나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트론이 자기보다 작고 약한 친구들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어요
가족의 소중함, 우정의 아름다움, 엄마 아빠의 무한한 사랑 등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가 담아낸 다양한 주제와 감정들을 모두 다루고 있지요.
그러므로 이 책은 다양한 의미에서 정말 너무 멋진 책이였어요
우정과 사랑, 용기, 정의, 희생 등 다양한 가치를 전하는 이야기.. 저희 아이들과 저에게도 큰 감동이였네요

남편 제스타는 힘이 무척 세고 용감했어요
타라노사우루스 무리의 대장이기도 했죠
언제나 밝고 상냥한 아내 세라
그 둘은 별똥별이 떨어질 때 함께 소원을 빌었어요
세라는 우리 아이가 무사히 태어나 용감한 아이로 자라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제스타가 대답을 하려고 할때 갑자기 땅이 마구 흔들렸어요
지진이 난거에요
둘은 굴러떨어지는 돌을 피해 달렸어요
얼마 뒤 지진이 멈추고 그 때 아기 티라노사우루스가 태어났어요
귀여운 아기의 이름은 트론이였어요

트론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랐어요
트론은 아빠처럼 강해지고 싶었죠
힘도 세고 마음도 무척 넓고 다정한 아빠처럼 되고 싶었어요
엄마는 빨간 열매를 먹었어요
아픈 데를 낫게하는 신기한 열매라고 했어요
트론은 아빠가 잡아오는 고기가 더 좋다며 먹지 않았죠
그렇게 항상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트론..

또 다시 큰 지진이 일어나서 트론과 세라는 낭떠러지 아래로 미끄러지고 말았어요
트론은 엄마를 먼저 구하라고 했어요
세라가 겨우 제스타의 손을 잡았지만 또 다시 땅이 흔들려 돌덩이가 마구 떨어졌어요
제스타의 손에서 점점 힘이빠지고 트론도 겨우 매달려 있고
세라는 마음을 다잡고 제스타에게 말했어요
당신을 만나 행복했다고..트론을 부탁한다고...
그렇게 작별 인사를 남기고 세라는 제스타의 손을 놓았어요
결국 세라는 아래로 떨어졌고
그날 트론은 엄마를 잃고 제스타는 아내를 잃었어요
몇 날 며칠 꼼짝도 하지 못한 제스타와 트론..
그때 별똥별에게 분명 무슨일이 있어도 아내와 내 아이를 지켜달라고 빌었는데..
세라는 지금 그들의 곁에 없었어요

그 이후 트론은 아빠마저 잃게 되고 거기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어요
트론이 뭍으로 떠밀려 내려와 제일 먼저 만난건 스피노사우루스 앵앵이였어요
앵앵이는 아픈 엄마를 위해서 빨간 열매를 구하기 위해 혼자 그곳까지 오게 된거였어요
하지만 빨간 열매 나무를 발견하고
땅이 갈라지면서 육지에서 뚝 떨어져나가 섬이 되어버렸지요
그 섬에서 앵앵이와 트론은 서로 의지하며 버티고 있었어요
트론은 아픈 엄마에게 빨간 열매를 가져다 드려야한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앵앵이를 보면서
중요한것은 힘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또 어느 바닷가에서 눈을 떴을때 눈이 보이지 않아도 열심히 살고 있는 파파사우루스 키라리를 만나고는
열심히 살아야한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죠

자신보다 작은 친구들을 통해서 많은것을 깨닫게 된 트론은 집으로 향했어요
엄마와 아빠가 없지만 자신이 살던곳으로 돌아온 트론,
트론은 아빠를 물리쳤던 발드와의 싸움을 피할수 없었어요
그런데 벼락이 나무에 떨어지면서 나무가 산산조각이 났고
날카로운 조각 하나가 발드에게 날아갔지요
발드는 그때 처럼 눈을 감았어요
눈을 떴을때 그 나뭇조각이 트론의 어깨에 박혀있었어요
발드는 그제서야 제스타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때도 제스타는 자신을 구해줬고 자신을 구하느라 잘못된거라고..
트론은 힘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힘은 약하지만 훨씬 강한친구들이 있다며
제스타가 발드에게 정말로 중요한게 무엇인지 알려주려고 했던거라고 말했어요

발드는 감동을 받았지요
그래서 발드는 화산으로부터 공룡들의 초원을 지키는데 앞장서게되었어요
모두를 안전한 곳으로 피하라고 하고 자신은 혼자남아 용암을 둑으로 떠받쳤죠
모두가 용암을 피해 높은 언덕으로 이르렀는데 그제서야 둑이 무너지고 말았어요
트론은 발드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했죠

제스타, 발드, 앵앵이, 키라리를 통해서 진짜 중요한게 힘이 아니라는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세라의 희생, 제스타의 희생을 통해서 감동받고, 제스타의 희생이 다시 발드의 희생으로 이어진것을 보고
사랑이 전하면 전할수록 커진다는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이대로 끝일까요?
빨간 열매는 진짜 생명의 열매였잖아요

트론에게, 그리고 앵앵이에게, 또 키라리에게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꼭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책을 통해서 만나보세요

기존에 읽었던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와는 달리 내용도 훨씬 길고 등장인물도 많다보니
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세라가 제스타의 손을 놓았을땐 가슴이 뭉클해서 눈물이 날것 같더라고요
발드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혼자 둑을 맡겠다고했을때도 코끝이 찡했어요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의 책은 항상 감동과 교훈이 담겨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중간중간 몇번이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르겠네요


첫째도 글밥이 많은 책을 잘 읽지않는데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글밥이 많은 책을 거의 읽지 않는 둘째도 처음으로 완독한 책이였어요
미야니시 타츠야 작가님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많이 출간해주셨으면 했어요
저희 아이들의 독서력도 높일 수 있게 말이죠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아이들의 독서력도 높이고 책을 통해서 감동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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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도깨비 숲 작은 곰자리 40
구도 노리코 글.그림,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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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야옹이6
오싹오싹 도깨비 숲
책 읽는 곰

 


저희 두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6번째 이야기가 나왔네요

 

 

 

 


저희 집엔 4권밖에 없는데 제가 바쁜 사이 5권도 출시되었었나봐요
아쉽게도 5권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제목부터 너무 재미있을것 같은 6권, 오싹오싹 도깨비 숲을 읽어보았어요

학교에 다녀온 아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서로 먼저 읽겠다고 티격태격 했네요
사실 아이들이 오기전에 저도 이번 이야기가 궁금해 먼저 읽어봤기에 아이들이 빨리 보고 싶어하는 가 마음이 이해가 되었어요

이번에 경단 가게를 연 멍멍 씨네!!
여전히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지나치질 못하고 엿보고 있는데요
경단이 맛있겠다고 군침을 다시는 야옹이들,
경단 만드는것도 유심히 관찰하는데요
일본에서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당고, 경단인데요
그림으로만 봐도 저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부엉이가 우는 어느날 밤
야옹이는 경단을 만들기 위해 멍멍 씨네 경단 가게에 몰래 침입하게 되어요
몰래 들어간것 치고는 부지런한 야옹이들,
경단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쌀가루를 반죽해서 찐 다음, 절구에 찧고
동글동글 빚어서 꼬챙이에 꿰었어요
경단을 잔딱 만들고 뿌듯해 하는 야옹이들은
차와 함께 경단을 맛있게 먹을 참이였어요

그런데 어디서
휘잉~ 덜컹덜컹~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요

멍멍 씨가 온 걸까요??

우당탕퉁탕 휙 휙 휘리릭..
글쎄 돌풍이 불어서 가게는 부서지고 경단이 몽땅 휩쓸려 가버렸어요
열심히 만든 경단이 날아가자 야옹이들은 경단을 쫓기 시작했죠
돌풍이 부는 바람에 가게 옆 집에서 자고 있던 멍멍 씨네도 잠에서 깨고 말았어요

야옹이들이 경단을 쫓아 왔는데
꼭 도깨비가 나올 것 같이 으스스 했어요
야옹이들은 헨젤과 그레텔 처럼 경단 꼬챙이를 따라 숲으로 들어 갔어요

 

 

 

멍멍 씨네는 야옹이들을 잡으로,
야옹이들은 경단을 찾으러
미로 같은 도깨비 숲이 펼쳐졌는데
진짜 미로 찾기 처럼 보였어요
둘째는 그림을 보자마자 손가락으로 멍멍 씨네가 야옹이들을 찾을 수 있도록 미로 처럼 펼쳐진 숲 길을 따라가보았어요

경단 꼬챙이를 따라 어느 나무 앞에 다다랐는데
야옹이들이 들고있는 꼬챙이만 봐도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분명 나무안에서 누군가 뭘 먹는 소리가 나는데..

글쎄 진짜 도깨비가 나타났지 뭐예요??
그런데 이번엔 못된 도깨비를 잡으러 온 용이 나타나고.. 정말 도깨비 숲이 였나봐요
이상한 일이 눈앞에서 펼쳐졌어요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퍼~엉 하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요
반전의 반전이 있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반전은 그림책을 통해서 꼭 확인해 보세요

 

 

 

 

 

 

늪에 빠지고
박쥐 동굴에 들어가고 온갖 험한 꼴을 다 당하는 바람에 길을 잃었던 멍멍 씨네도 드디어 야옹이들을 찾게 되었네요

멍멍 씨가 언제나 야옹이들을 혼낼 때 하는 말이 있죠
너희들 말이야, 이런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해??
이번에도 안된다고 하며 반성하는 야옹이들,

마음씨 좋은 멍멍 씨는 또한번 속는셈 치고 야옹이들을 용서해주었어요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는데
역시나 잊지않고 마지막까지 책임이라는것을 가르쳐주는 멍멍씨~~~
야옹이들은 부서진 가게를 열심히 만들었네요

이번 야옹이의 도깨비 숲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경단 때문에 도깨비까지 만나고 끝까지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아이들은 아직 보지 못한 5권도 보고 싶다고 해서
당장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어요
벌써부터 7권이 기다려 졌네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는 진짜 너무 재미있고 웃기고 거기다 훈훈한 교훈까지 주는 그림책이다보네 아이들뿐만아니라 엄마인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는 그림책들 중 하나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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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3
레커사 엮음, 최기영 감수 / 글송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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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글송이

우주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은 두 아들
이번에 최강왕 시리즈 책을 통해서 81가지 우주의 비밀을 만나보았어요

평소에 우주에 관한 책을 자주 읽는데
아이가 선택한 책에 나오는 우주 이야기는
대부분 비슷비슷한 부분들이 참 많았어요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생긴 궁금증들을 풀어 줄만한 책은 없었어요
그렇다고 지식인에 물어볼려고 해도
그 지식이 진짜 정보인지 아닌지 가려낼수있는 눈이 없기때문에 우주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가르쳐줄 책이 필요했어요

 

 

 

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는 그런의미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
81가지 우주의 비밀이 다른 책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이 많았기때문에 저역시 너무 흥미롭더라고요

예전에는 수금지화목토천해명으로 명왕성도 태양계의 9번때 행성으로 대우를 받았는데 이제 태양계가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왜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빠지게 된걸까요??
2006년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고 해요
명왕성이 행성이라는 분류에서 쫓겨난 이유는 크기가 달의 3분의 2정도로 작고 궤도가 8개의 행성과는 다르게 긴 타원이라는점 때문이라고 해요
자신의 궤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 때문게 국제천문연맹(IAU)으로 부터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게 되었고 그 이후 명왕성은 왜소행성 134340 이라는 새 공식 명칭을 부여 받았다고 하네요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제외된것은 알고 있었지만 왜 제외된지 아이에게 정확하게 가르쳐 줄 수 없었는데 그 부분을 자세하게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왜소행성 134340 이라는 새 공식 명칭을 부여 받은것은 저 역시도 처음 배우게 된 내용이였네요

 

 


우주에서도 멀미를 할까요?
우주에서 멀미를 한다는것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에요
우주인은 위아래가 없은 공간을 바라보며 생긴 시각신호를 뇌로 전달하는데 우주인의 뇌에서 만난 이 신호들은 서로 다른 방향성을 나타낸다고 해요
이로 인해서 뇌는 혼란을 느껴 어지럼증,구토 같은 멀미증상을 보이게 된다고 하네요
우주 멀미는 3~5일정도 지속되고 그동안 어지럼증이나 구역질 등의 증상과 싸워야 한다고 해요
두통이 하루만 있어도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아파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우주멀미로 3~5일 동안 이런 증상을 겪어야 한다니 우주인도 참 어려모로 어려운점이 많은것 같았어요

 

 


천체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질까??
밤하늘의 무수히 많은 천체의 공식이름은 국제천문연맹에서 결정하는데 특히 밝은 항성은 아랍어나 라틴어에서 유래한 고유한이름들이 많다고 해요
그외 일반적인 항성들은 대부분 별자리와 항성의 밝기를 바탕으로 하는 법칙에 따라 이름을 짓는다고 하네요
또 혜성은 발견되면 자동적으로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붙인다고 해요
그리고 소행성은 발견한 사람에게 이름 지을 권리가 제일 먼저 주어지기 때문에 정해진 조건 안에서 자유롭게 지을 수 있다고 하네요
소행성에 이름을 붙일때에는 보통 발견자의 이름은 붙일수 없지만 베토벤 등과 같이 유명인의 이름은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자기 이름을 붙일 수 있는건 혜성 뿐이라며
둘째는 자신이 혜성을 하나 발견해서 그 혜성에 자기 이름을 붙이고 싶다고 했네요
그동안 천체의 이름들이 어떻게 지어지나 무척 궁금했는데 너무 재미있게 배우게 되었네요

그동안 우주에 관해서 가졌던 궁금증들을 하나하나 풀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아이들 역시 왜 그럴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니 우주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우주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우주에 관해서 궁금한점이 참 많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 궁금증들을 한 권의 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남자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우주백과가 아닐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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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습관의 힘 - 우리 아이 공부머리 키우는 기적의 가게야마 학습법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신현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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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습관의 힘

알에이치 코리아

우리 아이 공부머리 키우는 기적의 가게야마 학습법

 


이 책은 초등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였어요

책을 읽고나서 집에서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할지 많이 배우게 되었네요

 


저자가 만든 읽기,쓰기 계산하기의 철저한 반복 공부법인 가게야마 학습법은

마른종이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학생들이 짧은 시간동안 많은 학습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학습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였어요

왜 기초가 중요한지, 왜 반복연습이 중요한지 확실하게 가르쳐주더라고요

공부의 기초를 이루는 읽기, 쓰기, 계산하기 능력이 뒷받침되면

무엇보다도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록 높아지고

이 집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학습 내용들을 보다 빨리 파악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 내용이 아무리 많더라고 적은 시간에 공부한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고 해요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다니, 우리 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줘야 할 학습법이 아닐까요?

 

 


수학은 100칸 계산법, 한자를 조기에 공략하고, 고전을 음독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자는 이해가 먼저가 아니라 가능이 먼저고 이해가 나중이라고 했어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면서 이해를 시키려고 무단히 노력을 하게 되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원리부터 이해하는데 벽을 느끼고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오히려 내용을 외운 다음 의미를 가르치면 아이들은 훨씬 더 쉽게 이해하고

또 그 이해가 오래간다고 하네요

 


책에는 아주 자세하게 수학 100칸 계산법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어서

집에서 엄마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디테일하게 가르쳐주었어요

부록에는 100칸 계산 문제들도 담겨있었고요

책을 읽고나서는 저역시 아이들에게 100칸 계산법을 꼭 매일매일 시켜야겠다 싶었어요

몇분안에 어떤문제를 통과해야하는지 연령별로 그 기준점도 제시해주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자는 학습법만 강조하는게 아니였어요

특히나 게으름과 거짓말에 관해서는 아주 엄격했는데

게으름을 피우는 아이를 보고도 꾸짖지 않는것은 부모나 선생님의 잘못이라고 했어요

무조건 부드럽게 대하면 아이들의 버릇이 나빠진다고요

게으름을 피우는데도 아무에게도 꾸지람을 듣지 않은 아이는 그 자체만을도 매우 불행하다고 볼 수 있다네요

 


물론 아이를 꾸짖는 일이 매우 성가신 일이라고 했어요

꾸짖는 사람이나 꾸지람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그 성가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나 교사밖에 없다고 강조했어요

그래서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책임감음 가져야할 사람이라고요

그러므로 아이를 꾸짖을 필요가 있을때 결코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저는 저자의 말에 무척 공감을 했어요

사실 아이들을 꾸짖지 않고 키우고 싶지만 아이가 하는 행동이 옳지않을때는

그냥 넘어가지 못하겠더라고요

부드럽게 수십번 더 말했지만 그 행동이 더더 심해질때

결국엔 마음을 단단히 먹고 꾸짖게 되어요

물론 저도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고 혼을 낸다는것이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요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저자의 주장처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이부분을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에게 그대로 읽어주었어요

 


너를 미워해서 꾸짖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좋아서 꾸짖는것도 아니다

꾸짖는 일은 둘 다에게 스트레스이고 니가 엄마와의 약속, 규칙을 지키기만 한다면

엄마가 꾸짖을 일도 없다고요

그리고 꾸짖을 필요가 있는데 외면하는것은 부모로서 잘못이란것도 말해주었어요

 


말은 없었지만 뭔가 스스로 생각해보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 책에서 가게야마 학습법, 인성교육 외에도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수학을 쉽게 가르쳐주는 방법도 담겨있어서 진짜 유용했어요

도형에 관한 정리를 암송하고,단위 문제는 경험과 문제풀이로 해결하라고 했어요

센티미터와 미터를 어떻게 쉽게 변환하는지

저자의 설명을 듣고 있으니 이건 꼭 우리 아이들에게도 연습 시켜야겠다 싶더라고요

헉 문제집은 제가 만들어서라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예제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싶었어요

개념 정리 부분만 확실히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연습시켜면

단위 문제에서 엄청난 자신감을 보일 수 있을것 같았어요

 


두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고 집에서 하는 엄마표 공부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긴할까? 의구심을 가졌는데

저자가 말하는 반복 학습이, 그리고 집에서하는 하는 가정학습 시간이 왜 반드시 필요한지 가르쳐주시니

지금까자 아이들과 보낸시간이 의미없지는 않았구나싶었어요

저자는 학년에 15분을 곱한 시간을 기준으로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에 날마다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들어가 새삼 공부 습관을 들이기는 매우 어렵다고 하네요

그러니 일찌감치 아이에게 집에서도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어요

또 집에서 학습할때 아이가 어떤 부분이 약한지 파악하고 아이의 역량에 맞게 학습내용을 다르게 해야한다고 했어요

우리 아이가 어떤부분에서는 빠르고 어떤 부분에서는 느릴 수있기 때문에 그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공부 계획을 세워야한다는거겠죠

 


아이들의 교육과 공부에 관한 자녀교육서들을 읽어보면 아이들에게 시켜야할게 너무 많고

미리 준비해야할것도 너무 많고 읽고나서도 그대로 행할수도 없고 행하지못해 죄책감이 들기도 했어요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때문에요

많은 정보가 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다 맞출 수도, 해줄 수 도 없는 정보들은 어떨땐 독이되더라고요

 


그런의미에서 초등 공부 습관의 힘에서 제시한 가게야마 학습법은

지급 집에서 하고 있는 연산 반복연습과, 책읽기, 한자 공부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고 거기다 조금 더 살이 붙는다고해도

실현가능한 부분들이 많아서 아이 공부를 봐주는데 오히려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미리 부터 한자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다들 한자 급수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를 보고 영어에 더 집중행한다고 했을때도

국어를 위해서 한자공부는 아직 더 해야한다고 판단했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제가 생각했던 부분들이 맞았고

잘 못하는 부분은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연습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한다는 제 생각도 맞아서

저희 아이가 지금 집에서 저와 하고 있는 공부법에서 음독과 음송만 조금 더 보충하면 될 것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과 저에게는 정말 확실하게 도움이 된 학습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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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 히틀러의 두 얼굴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
단꿈아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너무 재미있게 본 아이들인데 이번에 세계사 대모험도 나왔네요
나온줄도 몰라서 1권을 보기 전에 2권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네요

 

 

 

설민석 선생님의 친필싸인이 담겨서 더욱더 뜻깊었어요

제가 설민석 선생님의 싸인을 받게될 줄이야..

감동이였어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책에는

메모리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카드도 함께 들어있었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메모리 카드 게임을 통해서 그림과 사건을 열결시켜서

배운내용을 재미있게 반복적으로 기억할 수 있었어요
 

 

 


그림체가 조금 달라져서 설쌤이 달라보이긴 했어요
요즘 알라딘이 엄청난 인기인데
설쌤이 고구려의 태학박사이고
알라딘, 원숭이 대성이, 데이지 공주, 지니
그리고 카심과 도적들이 나왔어요
시간의 문을 열고 세계사 모험을 떠나는 설쌤와 램프 원정대!!
너무 재미있었어요
2권은 독일편으로
히틀러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히틀러에 대해서 나왔어요
세계사에서 가장 관심있는 부분이라 저 역시도 집중해서 읽었네요
 

 

게르마니아에서 가장 악한 사람의 콧수염을 가져와야 데이지 공주의 저주를 풀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게르마니아는 고대 로마인이 고대 독일 지역에 붙인 이름으로 결국 독일에서 가장 악한 사람의 콧수염을 가져와야했죠
독일에서 가장 악한 사람이라고 하니 설쌤이 한번에 히틀러를 떠올렸어요
설쌤과 램프원정대는 1934년 독일로 떠났죠
그런데 1934년 독일의 히틀러는 독일 국민들에게 선망받는 총리였어요
동물과 아이를 좋아해서 세계 최초의 동물보호법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네요
수많은 유대인을 죽였던 나치가 동물 보호에 앞장섰다고 하니 아이들 또한 고개를 갸우뚱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우토반 역시 히틀러가 대공항으로 심해진 실업률을 낮춘다며 적극적으로 건설을 추친했다고 해요
아우토반, 그리고 폭스바겐(국민차 라는 뜻의 독일어) 의 탄생비화에는 히틀러가 있었죠

 

 

 

 

 


1939년 으로 간 설쌤과 램프 원정대,
이 시대에서는 히틀러의 악행을 볼 수 있다고 했어요
제2차 세계 대전은 독일이 옆나라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시작되었죠
유럽 대륙과 소련까지 침략해 대독일제국을 만들고 싶어했던 히틀러,
그의 악행은 참담했어요
수많은 유대인들을 잡아가 몰살시켰죠
설쌤과 램프원정대도 독일의 비밀경찰이였던 게슈타포의 눈에 띄어 잡혀갈 위기에 처했어요
그때 그들을 도와준건 안네였어요
안네의 일기의 안네가 떠올랐어요

 


안네를 통해서 유대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숨어지내는지 알게되었어요

그렇다면 히틀러는 왜 그토록 유대인을 미워하고 싫어했을까요??
히틀러가 유대인을 괴롭힌 이유를 자신을 미술학교에 불합격시킨 심사위원이 유대인이란 설도 있고 짝사랑하던 여자가 유대인 남자를 선택해서라는 설도 있도 독일 민족이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대인은 가장 열등한 민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유대인 손에 독일 경제가 좌우되어서라는 설도 있다고 해요
이유가 어떻든 유대인을 적으로만든 히틀러의 연설은 살기 힘들었던 독일인들의 마음을 흔들게 되었죠
독일 국민을 단합시키려고 유대인을 이용한거였어요

 

 

 


설쌤과 램프원정대 그리고 안네는 유대인 수용소인 베를린 작센하우젠 수용소로 끌려가게 되어요
그리고 그들은 유대인과 같은 일을 겪게 되는데..
3편에서 생체 실험실에 누워있는게 대성이 인것 같아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역시 3편이 너무 기다려 졌어요

 

 

 

직접 램프원정대가 되어 독일로 떠나 히틀러를 만나고 유대인들이 겪어야만 했던 지옥같은 일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니 아이들 역시 감정이입이 되었는지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딱딱한 글만으로 역사에 대해 배우는것보다 훨씬더 머릿속에 잘 들어오는것 같았어요
요즘 아이들은 한국사든 세계사든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정말 운이 좋은것 같았네요

마지막에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을 한번 더 짚어볼 수 있도록 퀴즈가 나와있어서 아이들에게 2권에 나온 역사적 내용을 정리 할 수 있었어요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아이들은 아직 읽지 못한 1편도 당장 봐야겠다고 해서 책을 읽자마자 1편을 주문 하게 되었네요
아이들에게 세계사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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