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과학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익히는 과학의 모든 것 눈으로 보고 바로 이해하는 비주얼 DK 시리즈 3
캐롤 보더먼 외 지음, 박유진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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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눈으로 보고 바로 이해하는 비주얼 과학
청어람아이
믿고 보는 DK 책이였어요
아이랑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이번에 처음 배우게 된 코딩과, 영어, 수학, 과학등 진짜 비주얼 시리즈들 정말 소장 하고싶은 책들 투성이였어요
이번에 읽게된 비주얼 과학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익히는 과학의 모든것
책 한권으로 과학의 모든 것을 훑어볼 수 있는 그런 책이였어요
생물학, 화학, 물리학
우리가 어떻게 보면 어렵게 생각할수있는데 간단명료하면서도 핵심들을 알려주고 다양한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초등저학년아이가 과학에 더 흥미를 가질수있도록 해주었어요
특히나 아이가 요즘 관심있는 방사능,원소주기율표,유전자,마찰력이나 지구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태양계, 우주에 대해서 나와있어서 한 권의 책 속에서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들을 바로바로 읽어주며 설명해줄수있어서 좋았어요
세포의 구조부터 태양의 내부까지
수소와 산소의 결합부터 뉴턴의 운동법칙까지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비주얼 가이드라고 하더니
진짜 한권의 책으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접할수있었어요
저는 수포자는 아니였지만, 과포자였기 때문에 아이가 과학을 재미있게 접했으면하는 생각이 많았어요
특히나 저는 물리학이 그렇게 어려워서 정말 포기하고 악착같이 달달달 외우기만 했던것 같아요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부분들을 외우기만 하니 나중에는 기억도 잘 나지 않더라고요
저는 아이가 아들이고 하다보니 과학을 재미있게 생각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어릴때부터 과학이 흥미롭다는걸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 호기심이 왕성할때 이렇게 쉽게 훑어주는거 정말 좋은것같았어요
과학의 기초 부터 우리 생활 소 과학 원리까지 과학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다루고 있고
한눈에 들어오는 도표와 그림이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서
7세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저 처럼 과학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과학의 기초를 다시금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과학의 기초에 대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것 같아요



생물학 - 동물학, 식물학,세포생물학, 생태학, 의학, 고생물학

화학 - 유기 화학,전기 화학, 무기 화학,

물리학 - 소립자 물리학, 열역학, 역학, 광학, 파동학, 전자기학,천문학, 기상학

그 외에 생화학, 유전한, 법과학, 지질학, 핵화학,사회과학, 응용과학 까지..


원소 주기율표

아이가 이 표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했었는데 드디어 보여줄수있게 되었네요

주기율표만 나와있는게 아니라 주기율표를 이해하기 페이지도 있어서 주기율표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경향에 대해서도 배울수있었어요

알칼리 금속과 알카리 토금속, 활로겐과 비활성 기체, 전이 금속, 방사능등 세분화해서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아이는 흥미롭게 보는데 저는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는 초집중해서 읽고 또 읽어달라고 하네요

원소 이름들이 신기해서 더 그런것 같았어요


화학 반응식 학교에서 배울때 상당히 골머리 썪였던 기억이 있는데

반응식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있었네요

아이가 이 책을 꾸준히 읽어보면 그만큼 도움이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아이가 너무 나도 관심갖고 있는 우주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설명해주더라고요

우주가 정확히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모르지만 여러가지 증거로 우주는 아주 먼 옛날에 에너지 폭발로 생겨나서

지금까지 팽창해왔다고 하네요

아이는 그게 너무 신기해하더라고요

또 오늘날의 우주가 137억 살이라고 하니...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우주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배울수있어서 좋았던것같아요

아이는 우주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초롱초롱

우리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인듯 보였어요



또 마지막에 참고자료가 있는데 이게 참 대박~

아이가 한눈에 식물계, 동물계 에 대해서 배울수있도록 나와있어서 좋더라고요

또 녹는점과 끓는점에 대해서도 표로 나와있고요

이런거 전부 학교다니면서 아이에게 필요한 자료 같았네요


과학책이 이렇게 디테일한거 보면 저는 코딩은 꼭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을했네요

코딩을 잘 모르고 있어서 엄마가 알려줄수도 없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나와있다면

코딩도 제가 집에서 함께 엄마표로 해줄수있지 않을까요?


이번에 DK 눈으로 보고 바로 이해하는 비주얼 시리즈들 대박인듯요~

어린이날 선물로 정말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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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자격증 따기 그림책 보물창고 69
존 에이지 글.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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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 우리 아이들 같으면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어릴때 누구보다 강했으면 어떤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곤 하죠

그럴때 생각나는게 태권도,합기도..

그런데 강해진다는건 생각만큼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운동도 많이해야하고 힘도 세야하고 무엇보다 싸움을 잘해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누구랑 붙어도 이길수있는것이 진짜 강한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진짜 용맹함이란.. 진짜 강함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이 책의 주인공은 이시대를 반영해서인지 용맹하고 싶어서 학원가를 향하게 되어요

그 모습이 우리나라 학생들을 보는것 같아서 씁쓸하지만 어쩌면 본인이 생각한 가장 최선의 방법이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소년이 여러 학원들을 지나쳐서 들어간곳은 사자 자격증 따기 학원이였어요

과연 소년은 사자 자격증을 땄을까요?

































 


용맹한 사자가 되고싶었던 소년은 사자 학원에 가서 사자 자격증을 따려고 마음 먹었어요

사자 학원 선생님은 족집게 수업으로 유명하셨죠

사자 자격증을 따려면 7단계 수업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우선 준비 운동 부터 시작하자고 하셨죠

준비운동을 하고 1단계 사납게 보이기 수업을 시작했어요

선생님의 시범을 따라서 한껏 사나워 보이는 포즈를 세가지나 선보였지만 선생님 눈에는 영 별로였어요

2단계 으르렁 거리기 수업을 했어요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지만 그리 크지 못했어요

선생님은 연습이 필요하겠군 하고 말씀하셨죠

3단계 먹이 고르기 수업

선생님은 메뉴판을 보여주셨어요

소년은 맛있는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죠

사자 선생님은 그르렁 대며 사자는 스파게티 같은건 멋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사자는 사향쥐,웜뱃,영양,아프리카 누, 나무늘보, 개미핥기, 야생 흑멧돼지 등을 먹어야 했어요

4단계 어슬렁거리기 수업

사냥을 하려면 숲속을 몰래몰래 돌아다닐 줄 알아야해서 하는 수업인데

소년은 숨는다고 숨었지만 계속 꼬리가 보였어요

5단계 빨리 달리기 수업

저어기 멀리 있는 큰 나무 에서 5분 뒤에 만나기

하지만 소년은 1시간 뒤에야 나무에 도착했어요

6단계 다려들기 수업

사자 선생님은 어떤 부인 위로 점프를 해서 달려들어보라고 했어요

소년은 달려가서 점프를 했지만 부인은 귀여운 고양이라고 하시며 안아주셨죠

사자 선생님은 지금까지의 소년의 성적을 보고 이대로는 성공하기 어렵겠다고 말씀하셨어요

마지막 7단계 친구 사시귀 수업

그때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소년은 물었죠 먹이인가요? 친구인가요?

선생님은 대답하셨어요

당연히 친구지

그런데 그때 그 아기 고양이 옆으로 개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그개가 먹이인지 친구인지 선생님이 대답하기도 전에

소년은 아주 사납게 으르렁 댔고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고 송곳니를 드러내고 발을 구르고 갈기를 휘날리고 그리고는 아주아주 빨리 뛰어서

개에게 달려들었죠 아주 사납게요

선생님은 아기고양이를 구한 소년에게 잘했다고 칭찬하셨어요

소년은 사자 자격증을 따는데 성공했어요

소년은 스스로가 무척 자랑스러웠고 그리고 귀여운 친구들도 잔뜩 생겼어요


아이는 용맹한 사자가 되고 싶었죠

하지만 겉모습이나 용맹한 사자의 모습을 흉내내려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어요

그렇다고 소년이 용감하지 않았던건 아니에요

친구를 구하려고 자신의 몸을 던진것은 진심으로 용감하고 용맹스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어릴때는 보통 강한사람이 모두에게 이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할수있어요

하지만 몇십년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살아보니 가장 강한사람은

약한사람에게 약하고 강한사람에게 진짜 강한게 진정 강한사람이였어요

비겁하지 않고 용맹스러운것이죠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가는것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누구나 그러한 삶을 살아갈수있어요 꼭 싸움을 잘해야만 용맹한건 아니니까요

우리 아이도 자신이 품고있는 용맹함, 용기를 꺼내볼 날이 곧 다가올거라고 생각해요

꼭 사자 자격증을 따지 않아도 말이죠~


아이들이 어릴때 꿈이 뭐냐고 물으면, 공룡, 로보트, 등 천진난만한 대답을 참 많이 하는데요

소년도 그래서 용맹한 사자가 되고 싶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로보트가 되고 공룡이 되는 학원이 있다면 ㅎㅎ재미있을것 같은데요

물론 저는 엄마 자격증 학원에 다니고 싶어요

엄마라는게 횟수가 지날수록 너무 어려워지는것 같아서요

이렇게 매번 새롭게 어렵다가 어느새 아이가 훌쩍크면 그때쯤 저는 더 나은 엄마가 되어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진정한 용맹함이란 뭔지 느끼게해주었던 그림책 사자 자격증 따기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꿈이 있을지 어떤 자격증을 따고 싶은지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것 같아요

소년처럼 거창한 자격증 없이도 어쩌면 아이 안에 품고있는 것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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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자랑할래요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6
하위도 판 헤네흐턴 글.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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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3살때부터 너무나도 좋아했던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드디어 몇년만에 신간이 나왔어요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의 아빠를 자랑할래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책이기에 신간 소식이 더 반가웠네요





저희 집에 있는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얼마전에 구매했던 행복한 아기 물고기 하양이 까지~


그런데 또 신간이~

아빠를 자랑해요~



저는 아기 물고기 하양이 책을 영어책으로도 소장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세이펜으로 활용하기 쉽게 세이렉 스티커로 작업을 해두었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아기 물고기 하양이는 영어로도 많이 읽어줬네요

그래서 더 애정이 가는 하양이~



아빠를 자랑할래요

아이는 책 제목을 보면서

하양이 아빠? 하양이 아빠가 있었어요?

새아빤가? 이러더라고요

지금까지는 계속 엄마만 나왔거든요

3살부터 봤으니 4년동안 책을 봤는데 한번도 아빠가 나오지 않았는데

아빠가 나오니 새아빠인가? 하더라고요

하양이는 아빠가 없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럴만도 한게 몇년만에 아빠이야기가 처음나왔으니까요 ㅎㅎ


바닷속 친구들이 자신의 아빠를 자랑해요

문어 아빠는 세상에서 다리가 제일 길어요

거북이 아빠는진짜 힘이 세고요

금붕어 아빠는 반짝이는 비늘이 아주 많아요

해마의 아빠는 세상에서 젱리 빨라서 순식간에 바다 끝까지 헤엄칠 수 있고요

고래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크고

게의 아빠는 진짜 재미있어서 언제나 자기를 웃게 해준다고 했어요

불가사리 아빠는 굉장히 똑똑해서 뭐든지 다 안다고 했어요

하양이는 친구들의 아빠들을 만나보니 다들 멋져보였어요

이번에는 하양이 차례

하양이는 아빠를 자랑했어요

우리 아빠는 참 다정해~ 나랑 같이 놀아주고

매일 밤 책을 읽어줘

친구들이 입을 모아

진짜 좋은 아빠구나~하면서 이야기해요

아기 물고기 하양이의 어깨가 으쓱했을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보니 이 책은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좋은 아빠라하면 거창한 무언가를 해야할것만 같은데

바닷속 친구들의 이야기만 들어도

아빠의 어떤 모습도 너무 좋고 멋있다는거죠

다~ 자랑할만한 자랑거리에요

다정하게 아이와 눈마주쳐주고 이야기 나눠주고

같이 놀아주고 책읽어주고

큰돈을 쓰지 않아도 되고 크게 어렵지도 않은일들이죠

요즘 아빠들이 많이들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하시지만

아직도 아이에게 어떤 아빠가 되어주어야할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냥 옆에 있어주세요 그리고 놀아주세요

놀아주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몸으로 좀 놀아주면 힘은 들겠지만

아이들은 이세상에서 아빠가 최고야 라고 생각할거에요

퇴근하고 힘드시겠지만 책도 한두권 읽어주시고요~

아이가 하는 이야기도 잘들어주시고 그러면 아이는 너무나 행복할거에요~

항상 엄마만 나오던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에서 왜 아빠가 등장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 책은 꼭 아빠랑 읽어보세요~

아빠를 사랑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아빠의 자랑거리도 마구마구 생각해낼거같아요

힘도세고 달리기도 빠르고 뭐든지 다알고 엄청 크고 다정다감하고~ 우리아빠도 그런데?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책을 다 읽고 마지막 페이지에

하양이는 뭘 잘하나요?

하양이는 친구가 많아요 책이 곧 출시된다고 하니

아이가 우리집에는 없다면서 7번 8번 책도 보고싶다고 하네요~

아기 물고기 하양이 저희 아이들 처럼 홀릭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번 신간 소식이 너무 반가웠을것 같네요~

아빠와 읽으면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될

아빠를 자랑해요

아빠와 아이의 더 끈끈한 교감을 위해서 강.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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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카드 - 우리 아이의 안전을 지키는
NETMARU (넷마루) 지음 / 에듀니티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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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우리가 잊지 말아야 너무나도 가슴아픈사건이 일어났죠

세월호 사건요..

저는 그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저는 분명 아침에 그 뉴스 속보를 보았고 첫 구조자들의 인터뷰를 보고 곧 나머지 구조자들도 구하겠다고 하며

속보가 끝나는것을 지켜봤기때문에요...

다 구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너무나도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죠.....

그날  이후 한달동안 계속 침대에 누우면 눈물이 나서 잠을 이룰수없었어요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 남 일 같지 않았어요..

하루가 지나고 하루가 지나도 한명이라도 더 구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요...


그 이후 저도 아이에게 안전에 관해서 참 많이 신경쓰게 되었어요

우리나라가 정말 안전한 나라가 인가 싶기도 하고요..

저출산 국가라고 하면서 진정 태어나고 자라는 아이들을 지킬생각은 없는 정부덕에..

우리아이는 우리가 지킬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작년에 일어난 지진 또한...

우리나라는 진정 컨트롤타워가 있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아이에게 안전에 관해서 정말 제대로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진대피요령만 해도

일본처럼 체계적이지 않더라고요

우리나라의 큰 문제인것 같은데요 안전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는거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들을 위한 안전수칙을 학습 보드게임이 나왔네요

넷마루에서 출시한 보드게임

어린이 안전카드


아이와 함께 이게임을 해보면서 느낀건 학교에서 이런 활동을 많이 해줬으면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드게임과 더불어서 실전 훈련도 많이하고요.

정말 우리아이가 지켜야할 기본적인 안전수칙들이 알차게 담겨있었어요






 


생활안전, 교통안전,재난안전,응급처치,신변보호,약물중독,직업안전(표지판)

우리 아이가 익혀야할 안전수칙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네요


 


안전카드의 구성은 상황카드 20장

행동카드 3장씩 20세트 총 60장이 들어있어요

같은 색깔로 상황별로 되어있어서 헷갈릴지도 모르는데 상황카드에는 별 표시가 되어있어서 구분을 쉽게 할수있어요

카드 뒷면은 표지판 및 이미지 38장, ox 카드 2장

추가상황이 필요하거나 카드를 분실했을경우 직접 기입해서 활용할수있는 빈카드 4장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학습 체험 활동은 단순해서 아이들과 쉽게 해볼수있을것 같았어요
먼저 기본활동은
상황카드 하나를 뽑아 상황을 제시하면
똑같은 카다를 찾아서 따라 읽어보고
행동카드를 하나씩 읽어주면서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같이 따라 읽으면서 상황에 따른 행동을 이해하고
순서가 있는 카드는 순서도 맞춰보고
반복해서 진행하는거였어요

너무 쉬웠죠
안전 수칙에 대해서 조금더 재밌고 쉽게 다가갈수있는 방법이 이리도 간단하다니~


 


심화할동으로는
상황카드를 하나 뽑아 상황을 제시하면 아이가 행동카드를 찾아서 직접 순서대로
나열해 보는거에요
여러명이 할때는 먼저 나열한 사람이 점수를 획득한다고 하네요

또 재미있는 놀이 활동

바로 뒤집기 게임
뒷편이 흰색인 카드 18장을 뒤집어 놓고
1번 친구가 카드 한장을 뒤집어 앞면의 그림을 보여준 후 다시 뒷면이 보이게 두고
그다음 친구들이 자기 차례에 카드를 한장씩 뒤집어요
상황카드-행동카드 세트를 기억해낸 친구가 자기 차례에 정답 하고 외치면서 카드 2장을
뒤집으면 되는건데요. 상황카드 행동카드 세트가 정답일 경우 카드를 가져가고
카드가 없어질때까지 반복하고 카드를 가장 많이 획득한 사람이 이기는거에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메모리게임이랑 비슷하죠?

하지만 조금더 머리를 써야해서 더 재미있어 보였어요




 


그외에도 표지판 빙고, 표지만 찾기, 정답찾기 등 다양하게 놀이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카드 하나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참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카드 하나로도 지루할 시간이 없겠네요




감격해 카드도 너무 탐나네요

아들들이라서 공감능력을 조금 키웠으면 했는데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격려를 통해 회복하며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담은 카드들이라아이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카드를 다 펼쳐보니 색이 참 예뻐요~







뒷면은 이렇게 ox 카드와 표지판이 나와있어요



상당히 많은 표지판들이 나와있어서 표지판 공부 따로 안해도 될것 같아요


그럼 어떤 카드가 있는지 살펴봐야겠죠?

우리아이들에게 알려줄 안전수칙들에 대해 어떤게 있는지 먼저 살펴봤어요


응급처치

상황카드 - 피가 날 때 응급처지

행동카드 - 피 나는 부위를 높게 들어요

피 나는 곳을 꽉 눌러요

선생님께 알리고 보건실이나 병원으로 가요



약물중독

상황카드 - 약을 먹을 때 지켜야 할 것

행동카드 - 약에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확인해요

우유나 주스로 약을 먹으면 안돼요

한꺼번에 여러 가지 약을 먹지 않아요

 


교통안전

상황카드 - 버스에서 지켜야 할 것

행동카드 - 안전띠를 꼭 메요

돌아다니지 않아요

내릴 때는 주위를 둘러보고 내려요

 


교통안전

상황카드 - 지하철 탈 때 지켜야 할 것

행동카드 - 안전선 안쪽에서 기다려요

내리는 사람이 다 내리면 타요

발이 빠지지 않게 조심하며 타요

 


응급처치

상황카드 - 심폐소생술하는 방법

행동카드 -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위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해요

가슴 압박을 30번 해요

기도를 확보하고 인공 호흡을 2회 해요



교통안전

상황카드 -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서

행동카드 - 우선 멈춰요

좌우를 살펴요

손을 들고 차를 보며 건너요


재난안전

상황카드 - 지진이 났을 때 대피 순서

행동카드 - 머리를 보호하며 책상 밑으로 가서 다리를 잡아요

지진이 멈추기를 기다리며 탈출구를 찾아요

지진이 멈추면 운동장으로 대피해요



생활안전

상황카드 - 안전한 물놀이 방법

행동카드 - 준비운동을 해요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묻혀요

깊은 곳에는 가지 않아요



재난안전

상황카드 - 구명조끼를 입는 순서

행동카드 - 몸에 맞는 조끼를 골라서 입어요

버클을 채워요

생명줄을 조여요



응급처치

상황카드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순서

행동카드 - 전원을 켜고, 가슴에 패드를 붙여요

심장리듬을 분석해요

전기충격이 시작되면 물러나요

 


생활안전

상황카드 - 알코올램프 사용 순서

행동카드 - 뚜껑을 열어요

불을 붙여요

뚜껑을 닫아 불을 끄고 다시 열어 확인해요



신변보호

상황카드 - 모르는 사람이 끌고 갈 때

행동카드 -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응급처치

상황카드 - 119 신고할 때 해야 할 일

행동카드 - 사고가 난 위치를 자세히 알려줘요

환자가 있을 때는 환자 상태를 자세히 알려줘요

전화를 끊지 않고 안내에 따라 행동해요


교통안전

상황카드 - 자전거 타기 전에 확인할 것 (ABC수칙)

행동카드 - Air 바퀴의 공기를 확인해요

Brake 브레이크를 확인해요

Chain 체인을 확인해요


생활안전

상황카드 - 깨끗하게 손씻는 순서

행동카드 - 거품이 충분히 나도록 비누로 문질러요

손깍지를 끼고 구석 구석 씻어요

손톱 밑까지 씻어요



생활안전

상황카드 - 안전한 놀이터 놀이

행동카드 - 놀이기구 하나에 한 사람씩 타요

올바른 자세로 타요

완전히 정지하고 내려요




재난안전

상황카드 - 소화기를 사용하는 순서

행동카드 - 안전핀을 뽑아요

호스를 잡고 불로 향 해요

손잡이를 켜쥐어요



생활안전

상황카드 - 엘리베이터에서 지켜야 할 것

행동카드 - 버튼으로 장난치지 않아요

쿵쿵 뛰지 않아요

문에 기대지 않아요



재난안전

상황카드 - 불이 났을때 대피 순서

행동카드 - 불이야! 외치며 주위에 알려요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코와 입을 막아요

몸을 낮추며 밖으로 나가요



생활안전

상황카드 - 안전한 전기기구 사용 방법

행동카드 -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아요

한 콘센트에 여러 개를 연결하지 않아요

플러그 몸체를 잡고 뽑아요
















아이랑 조카랑 뒤집기 게임을 해봤어요

우선 한장씩 넘기니까 게임 진행이 느려서 두장씩 해봤어요

그래도 재미있게 잘하네요

같은 그림이 아니라 상황카드와 행동카드를 매칭시켜야하기때문에

우선 안전수칙을 먼저 이해해야하죠

그러니 아이가 안전수칙을 숙지해야만 게임을 할 수 있으니

게임하면서 안전수칙을 자연히 기억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메모리 카드를 평상시에 많이 했던 아이가 많은 카드를 가졌네요

이런 게임을 처음하는 조카는 너무재미있다고 또 하자고 했어요



 


아이들에게 상황카드를 보여주면서 행동카드를 찾기도 해봤어요

처음에 카드를 보면서 알려줬던대로 잘 찾을까? 했는데

잘 찾더라고요

ㅎㅎㅎ피카츄 이상해씨 이런이야기하면서도 상황카드에 맞는 행동카드를 잘 찾네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우리가 알려줘야할 많은 안전수칙들

선진국처럼 생활전반에 녹아들지 않았기에 이렇게 보드게임으로라도 숙지시켜 주면 좋을것 같아요

놀이식으로 다가가니 아이들이 자연스레 안전수칙을 익힐수밖에 없겠죠?


게임도 즐기고 안전수칙도 익히고 1석 2조 보드게임^^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조별활동으로 친구들과 하면 효과가 더 높아질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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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정리정돈법 - 아이를 변화시키는 1% 습관 혁명
오오노리 마미 지음, 윤지희 옮김 / 어바웃어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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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정돈을 잘 못하는 저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네요

아이를 변화시키는 1% 습관혁명

머리가 좋아지는 정리정돈법

어바웃어북 출판사의 신간이였는데요


아이의 책상이 아이의 머릿속 상태라는 글귀를 보고 순간 충격을 받았어요 ㅠㅠ

정리 정돈 습관이  아이의 공부뇌를 키운다니 ...

저처럼 정리정돈이 잘안되시는 분이라면 책 글귀 보고 다들 충격받으실거 같아요

하지만 정리 정돈습관으로 아이의 공부뇌를 키울수있다니 제대로된 정리정돈습관을 알려줘야할것 같았어요


정리가 뭔지 정말 정곡을 찌르는 이야기를 해주더라고요

왜 제가 정리정돈을 못하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고요

물건이 자꾸 늘어나는 악순환에서 빠져나와야하는데 그게 제가 안되는 이유더라고요

언젠가 라는 단서가 붙은 물건은 과감히 버리고, 최고의 정리는 버리기, 필요없는 물건과는 과감히 작별하기, 등등...

치우기 보다는 버리는게 정리의 기본이라고 하네요

저도 버리는것이 정말 잘 안되는데요.

언젠가 쓸것 같고 버리면 또 쓸일이 생겨요

그래서 자꾸 모으게 되는데 저자는 그 핵심을 꿰뚫더라고요

필요 없는 물건을 사지 않게 하는 자문 자답으로 알려주었어요

왠지 귀여우니까 갖고 싶다 고 생각하면

스무살이 될때까지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로 귀여운가? 하고 생각해보라고해요

왠지 좋으니까 갖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좋다는 느낌 말고 그 물건을 사야 하는 이유를 하나쯤 생각해보라고하네요

사용하던 물건을 못 찾아서 사고 싶어진다면 물건을 둘 자리는 결정해 놓았는가? 생각해보고

공짜니까 받는게 이익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집안에 있는 물건들이 저마다 차지하는 공간과 집에 머무르는 시간에 따라 보관료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보고

사용하지 않으면서 보관료를 꼬박꼬박 내야 한다면 공짜라도 이익이 아니라 손해라고하네요

저는 이런 자문을 해본적이 없었네요

그래서 아마도 계속 정리정돈이 안되고 계속 해서 물건이 쌓였을지도 모르네요

하나가 늘어나면 하나를 줄이는 인 아웃 법칙, 정리가 안되는 저같은 사람은 이 법칙을 모르는것 같아요

우리는 당장 필요하지는 않지만 언젠가 필요할지 모를 물건과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물건을 정리하고 수납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소중한 공간을 내주고 시간 노력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하네요

무엇인가를 사고 싶다면 먼저 산 물건의 개수만큼 같은 종류의 물건을 버려야한다고 하네요

물건을 버릴 수 없을 때는

언젠가 사용할 날이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그건 막연한 예감일 뿐이고 당장 사용할 날짜를 확정하지 못한다면 필요 없는 물건이니

언젠가 입을 옷, 언젠가 읽을 책, 언젠가 사용할 학용품 등 언젠가 라는 단서가 붙는 물건이라면 과감히 버리라고 하네요

근데 이게 정말 되지 않는데..

또 왠지 모르게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 버리고 싶지 않을때

아련한 물건들로 방을 다 채울 셈인지 생각해보라네요

과거가 현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니까요

언젠가 입겠지 라는 생각 또한 잘못 되었다고 하네요

옷장에 보관된 옷의 40퍼센터는 거의 입지 않거나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이기 때문이죠...


정말 정리정돈을 잘하려면 과감히 버려야 하나봐요

ㅠㅠ 아깝지만 저자의 말처럼 하루에 하나씩 버리는 연습을 해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과거 아이들과 요즘 아이들은 생활의 속도와 아이를 에워싸고 있는 정보의 양적 측면에서 전혀 다른 세상을 사는것 처럼 느껴진다고 해요

효율성을 중시해서 어른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타이트한 스케줄은 아이의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만든대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가 한 템포 쉬었다 갈 수 있는 오와시스 같은 시간, 쓸데 없는 시간을 선물하는게

현명한 부모가 해야할일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맘껏 빈둥거리게 두자는 저자

쓸데 없어 보이는 시간이 품은 무한에너지를 기억하라고 하네요

공허란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서 허무한 것이고

허공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것을 만들어 내는 에너지로 가득한 공간이라고 해요

오아시스 시간처럼 언뜻보면 쓸데없는 것 처럼 보이는 시간은 공허가 아닌 허공이고

뇌 과학자들이 말하길 뇌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을 수행할때가 아니라

오히려 휴식할 때 활성화된다고 해요

그래서 쉬고 있을 때 창조성이 더 발현 되고 충분한 휴시을 취했을때 학습능력도 향상된다고 하네요


그러니 정리정돈된 깔끔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아이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마음껏 쉴수있도록해줘야겠어요


저처럼 정리정돈이 잘 안되시는 분들은 우리 아이의 공부뇌를 위해서라도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깨끗한 방은 아이에게 시간절약, 돈 절약,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등의 효과를 주고

또한 정리정돈을 잘하는 아이들은 시간관리도 잘하게 된다고해요

정리정돈은 아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바로 집중할 수 있고 뇌가 쓸모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이라고하니

책상정리부터 방정리 등을 아이를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정리정돈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이 책은 한번이 아니라 서너번읽어서 내걸로 만들어서 행동으로 옮길수있도록 해야겠다 마음을 먹게되실거에요

저처럼요 ㅠㅠ

저 같이 정리정돈이 어려운분들, 버리기가 어려운 분들 꼭 읽어보세요....

진짜 저자처럼 쿨하게 버릴수있는 연습..진심으로 필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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