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일까? 춤추는 카멜레온
크림빵 지음, 박경연 그림 / 키즈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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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독서수업으로 키즈엠 책을 받아봤는데 책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키즈엠 책을 참 좋아해요

다양한 종류의 도서들이고 거기다 따뜻한 이야기들이 많아요

좋아하지 않을수 없죠^^


토끼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

토기일까?

꼭 딸기초콜렛 같은 느낌의 색깔들이 어떤 내용의 책일까 몹시 궁금하게 했네요





키즈엠 출판사

토끼일까?



우아, 맛있는 초콜릿이다!

동글동글 맛있어 보이는 초콜릿 들이에요

이거 보니 초코칩이 먹고 싶다는 아이~

그런데~


아니야!

킁킁 풀 냄새가 나는 게 토끼 똥 같은데?

ㅎㅎㅎㅎㅎㅎ

너무 맛있어 보인다고 생각한 초콜렛들이 사실은 토끼똥 이라고하네요

토끼똥을 실제로 본적이 있던 아이들이 그때를 기억하며 으악~~ㅎㅎㅎ 하네요

하마터면 토끼똥을 먹을뻔했다고요

그러고보니 혹시라도 초콜렛으로 오해하고 먹을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ㅎ

그럴리 없겠지만 아이들에게 우리 조심하자~ㅎㅎㅎ이야기 하게되더라고요


와! 와!

달콤한 솜사탕이다!

몽실몽실 솜사탕이에요

이번에는 짱구의 흰둥이가 생각난데요~

그런데~


아니야!

작고 복슬복슬한 게 토끼 꼬리 같아.


몽실몽실 솜사탕 같았던건 복실복실한 토끼 꼬리였어요

한번 만져보고 싶을만큼 몽실몽실하네요


예쁜 털신이네?

누구 걸까?


누구 걸까? 하는데 이제는 바로 대답을 하네요

토끼 귀!!


아냐 아냐~ 길쭉한 모양이 토끼 귀랑 닮았어

털신 모양을 닮은 토끼귀였네요

토끼귀를 어떻게 보면 아기의 털신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응? 이건 뭐지?

정말 이건 뭘까요?

목걸이 같기도 하고

아이가 발자국이라고 한데


발자국 같기도 한데 어떻게 저런 모양을 남길수 있을까요?


틀림없어!

이건 토끼 발자국이야

짧은 다리로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토끼의 발자국이 분명해.


토끼가 저렇게 뛰기때문에 발자국 모양이 저렇게 남나봐요~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네요



으흐흐

배고픈데 마침 잘됐다!

토끼들을 몽땅 잡아먹어야겠다

크항!


이런~ 귀여운 토끼를 잡아 먹는데요 ㅠㅠ

어떻게요~

토끼가 꼼짝없이 먹이가 될것 같은데요


으앙,들켰다!

어쩌면 좋지?

얘들아, 우리 좀 도와줄래?

우리를 숨겨 줘.


아니 이 귀여운 토끼를 어떻게 숨겨줄까요? 어떻게 하면될까요?

빨리 뒷장을 넘기라고 하는 아이


아하~

아이가 어떻게 토끼를 숨겨줘야할지 비밀이 숨어 있네요




통통한 아이의 손으로 토끼를 숨겨줘봤어요



여우는 토끼들을 계속 찾지만 토끼가 보이지 않겠죠?

토끼가 어디갔지?

엥? 분명히 토끼 였는데?

거참 이상하네

잘못 봤나?

아휴 배고파 물이나 마시러 가야겠다


이내 포기하고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물을 마시러가는 여우

 


휴 살았다!

히히 숨겨 줘서 고마워!


아이가 숨겨준 덕에 토끼들이 잘 숨을수있었어요

아이가 토끼를 살려줄수있었다는거에 엄청 뿌듯해 하더라고요

자기가 자기 손으로 꼭꼭 토끼를 숨겨준 덕에 토끼들이 잡아먹지 않았으니 더 뿌듯하겠죠?


3~4세 유아들에게 정말 좋을것 같은책이네요

아이들이 귀여운 토끼를 숨겨주면서 자신감까지 키워줄수있겠어요

 친숙한 동물인 토끼를 소재로 한 흥미롭고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귀엽고 세련된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토끼일까?


 책을 읽으며 토끼의 생김새와 특징을 새롭게 인지하고,

대상을 비교하는 방식, 단서를 통해 결론을 유추하고 추리하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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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 철학하는 아이 8
디디에 레비 지음, 장 바티스트 부르주아 그림, 김주경 옮김, 이보연 해설 / 이마주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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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

이마주 출판사

거짓말이 하면 할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건 다 아는 사실인데

우리 아이들이 거짓말이 어떻게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지 피부에 와닿지 않을텐데

하지만 우리는 거짓말을 하면 나쁘다, 거짓말 하면 안된다 라고 아이들을 가르치죠

아이들이 거짓말이 왜 나쁜지 어른 처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거짓말이 왜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지

거짓말 손수건, 포포피포를 통해서 직접 느껴볼 수 있었어요


요즘 우리 아이 자꾸 거짓말을 반복한다면 꼭 한번 읽어주세요

 





 



클로비가 거실 한가운데서 축구 묘기를 부리다가 엄마가 아끼는 하마 도자기를 깨트렸어요

클로비는 깨진 조각들을 쓸어 모아 손수건에 쌋어요.

그러고는 주머니 속에 얼른 집어 넣었지요.


 


몇 시간 뒤, 클로비는 손수건을 꺼내 보고 깜짝 놀랐어요

깨진 도자기 조각들이 감쪽같이 사라졌거든요.

모두 손수건에 스며든 거예에요

마법처럼요

엄마는 하마 도자기를 본 사람이 있는지 물었지만 클로비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시치미를 뗐어요.

클로비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엄마 아빠 몰래 껍질콩을 손수건에 쌌어요

껍질콩을 다 먹었냐고 아빠가 묻자 그럼요 클로비는 싱글거리며 그럼요 라고 대답했어요

 

 


클로비는 방으로 돌아와서 손수건을 펼쳐 보았는데 이번에는 껍질콩 무늬가 생겨나고 손수건은 어느새 커졌어요
클로비는 커진 손수건을 스카프처럼 둘렀어요

다음날, 클로비는 학교 시험을 망쳤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시험지에 쓰인 점수를 스카프에 쓱쓱 문질러서 없애 버렸지요

클로비는 신이 났어요

문제가 생기면 마법의 스카프로 덮어버리면 그만이었으니까요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스카프는 자꾸자꾸 커졌어요

이제는 아주 길고 커다란 목도리가 되었지요

목도리는 겨우내 클로비를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봄이 왔어요 그사이 목도리는 엄청나게 커다란 천이 되었어요

클로비는 천이 더 커지지 않도록 꾹꾹 눌러도 보고 꽁꽁 묶어도 보고 둥글게 말아도 봤어요

하지만 천은 점점 더 커져만 갔지요



 


그러던 어느날 저녁,

그 커다란 천이 차츰 이상한 모양으로 변하더니 방에서 기어 나와 아래층까지 굴러내려왔어요

엄마 아빠가 깜짝 놀라 입을 쩍 벌렸죠

클로비는 깜짝 놀라 더듬거리며

옛날에 갖고 놀던 장난감 포포피포라고 말했어요

클로비의 거짓말 때문에 천은 더욱 커지고 말았어요



 


클로비는 포포피포를 방으로 데리고 갔어요

괴물처럼 변한 천을 없애려고 가위로 잘라보기도 하고 손으로 찢어 보기도 했지만

포포피포는 키득키득 웃을 뿐이였어요

그날 부터 포포피포는 클로비를 꼭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았어요

클로비는 잠자는 것도 어려워졌어요

포포피포가 침대를 다 차지하고 코까지 골았기때문에요



 


다음날, 또 다음날도 포포피포는 어디를 가나 클로비를 따라다녔어요

어디를 가던지 말이죠

심지어 수영장에까지요

클로비는 찰거머리처럼 따라다니는 포포피포가 지겨워 졌고 떨쳐 버리려고 꾀도 써봤지만

포포피포는 더 신이 나서 클로비에게 달라붙었지요


포포피포는 점점 더 클로비를 괴롭혔어요

클로비는 제발 내버려두라고 혼자 있고 싶다고 했어요



 


그럴수록 포포피포는 클로비를 점점 더 꽉 껴안았고

클로비는 화가 나서 소리 쳤어요


너 때문에 숨막혀. 가버려! 사라지라고!

내가 거짓말한거 다 털어놓고 썩 꺼지란 말이야!!



 


볼일 보고 손 안씻은거

아빠 서명 몰래 베낀거

할머니 선풍기랑 도자기 망가뜨린거

껍질콩 안 먹은거

나쁜 점수 지운것

내가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는지 모두 말해! 말해버리라고


클로비의 눈에 눈물이 그득 고였어요

그래서 눈앞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을 금방 알아차리지 못했지요

클로비가 거짓말을 하나씩 털어놓을때 마다 포포피포가 점점 작아지고 줄어들었어요

목도리만큼,스카프만큼,드디어 손수건 만큼


클로비는 쓱쓱 눈물을 닦고는 바닥에 떨어진 손수건을 집어 들었어요

바닥에 떨어진 손수건을 집어 들었는데 깨진 도자기 조각들이  있지 뭐에요?





 


클로비는 깨진 도자기 조각들을 정성스럽게 다시 붙여서 거실장 위에 올려놓았어요


클로비는 엄마에게

하마가 축구공에 맞아서 큰 사고를 당했어요

하지만 내가 잘 치료해 줬어요

이제 괜찮을거예요

라고 말했어요


엄마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고

엄마는 저녁 먹자고 하시며 오늘은 껍질콩 남기지 말고 다 먹으렴 이라고 말했어요


이 책은 거짓말의 옳고 그름,

거짓말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 같은것을 알려줬어요

특히나 손수건이 커다란 천이 되어서 포포피포를 계속해서 따라다니고 괴롭힐때는

내가 무심코한 거짓말에 얽매이게 되는 상황을 너무나도 잘 묘사했다고 생각해요

거짓말을 하고나서 그 거짓말을 이야기할 용기가 없어서 전전긍긍

그러다가 더 큰 거짓말로 작은거짓말을 덮게 되는데

그 거짓말을 숨기기위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게 되죠

그런 상황에서 용기를 내서 그 사실을 밝힐수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어른이라도 그런 곤란한 상황이 오면 정말 힘들것 같은데요

이렇게 내가 한 거짓말이 커다란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다는걸

손수건이 커다란 천이 되는 과정을 통해서 재미있게 들려준 거짓말 손수건, 포포 피포


거짓말이 왜 나쁘고, 왜 하지 말아야하는지 제대로 알지못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정말 유익할 그림책일것 같아서 아이의 거짓말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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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초등 저학년을 위한 지식책
알음 지음, 이창우 그림 / 키움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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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치 있어서 말이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키움 출판사

초등 저학년을 위한 200여 가지 속담이 담긴 책이라 해서

아이랑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인데

교과 연계 까지 된다고 해서 정말 유익한 책 같았어요


제가 아이와 이야기할때 속담을 많이 인용하는데

아이가 그 속담의 의미는 대충 알지만 어떻게 그런 속담이 나왔는지

정확히 어떤뜻인지는 잘 모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저도 아는건 그냥 이야기해주고 아니면 또 네이버 지식을 찾아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속담 풀이 책이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읽게된 키움 책은 저희 아이 또래에게 맞는

초등 저학년 도서라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말조심에 관한 속담

친구에 관한 속담

배움에 관한 속담

노력에 관한 속담

신중에 관한 속담

용기에 관한 속담

절제에 관한 속담

가족에 관한 속담

이웃에 관한 속담

날씨에 관한 속담

그밖에 동물이 나오거나, 많이 쓰이는 속담 등 총 200여 가지 속담이 담겨있어요


가장 좋았던건 초등 교과 연계 부분

1학년부터 6학년 까지

도덕 사회 국어 과학등 교과서와 연계가 되다보니

미리미리 이 책에 나오는 속담들을 숙지해놓으면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과

책의 내용이 더 잘 이해가 될 것 같네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논다고 집에서 책읽을 시간도 없는 아이들에게

책 한권으로 속담 200여 가지를 알려줄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특히나 저는 말조심에 관한 속담 부분이 좋았어요

왜냐하면 말조심에 관한 속담들이 바로 제가 평상시에도 아이들에게 많이 하는 속담들이거든요

관련 속담에 대해서 간략하게 어렵지 않게 풀어서 설명해주니 6살 동생도 잘 이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읽어주다보니 6세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지혜롭기로 유명한 유대인들은 아이들에게 평소 말조심할 것을 아주 중요한 덕목으로 가르친대요.

학교에서 동네 곳곳에서 많은 사람과 만나는 여러분이 조심해야 할 것도 말조심이잖아요.


얼마전에 둘째 아이 친구를 만나러 그 친구집에 갔는데

아이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업된 상태에서

어떤 50-60대 부부가 들어오셨는데 그걸 보고

이번에는 할매 할배가 탔네 이러더라고요

제가 얼마나 부끄럽던지 얼굴이 붉어졌어요

너무 당황해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젊으셔서 그래요 죄송합니다 라는 찰나에 내려버리셨거든요..

다른 친구의 집이라서 또 마주칠일도 없고 제대로 사과도 못드려서 죄송스럽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라고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지만..

그분들이 내리고 엄마 너무 부끄럽다고 그런말은 함부로 내뱉는게 아니라고

생각나더라도 마음속으로 이야기하던지 해야지 라고 이야기했어요


정말 아들들을 키우면서 느끼지만 말부분에서 훈육하면서도 많이 스트레스 받아요

예쁘게 말하라고 해도 그게 제일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말 부분 속담을 인용해서 많이 이야기 해주는 편인데

그 뜻까지 아이가 잘 이해할수 있게 도와줘서 도움이 되는것 같았어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누구한테든 내가 먼저 좋게 마랗고 좋게 행동해야, 나에게 돌아오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도 좋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말 한마디로 돈을 빌려준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어요

말을 공손하고 조리 있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 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리 비밀 스럽게 한 말이라도 반드시 남의 귀에 들어가게 되니

늘 말조심해야 한다는 뜻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


삐뚤어진 입으로도 말을 바로 하는데

입이 말짱한 사람이 바르지 못한 말을 해서는 안 되겠지요?

상황이 어떻든지 말은 항상 바르게 해야 한다는 뜻으로 말을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


말이 마음이고 마음이 말이다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므로 대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말을 예쁘게 하는데

반대로 말을 곱게 하다보면 호감이 생겨서 좋은 사이가 되기도 한다


군말이 많으면 쓸말이 적다

군말 이란 쓸데없는 말이에요. 말을 이것저것 많이 늘어놓아도 군말이면 쓸 만한 말은 별로 없으니

말을 삼가하라는 뜻이에요


이 책을 보면서 이 책 정말 괜찮네 라고 생각한 부분인데요

본문에서 배웠던 속담들을 퀴즈를 통해서 다시 한번 짚어보는 페이지였어요

서로 맞추겠다고 하더라고요

초성으로 나오는데 순간 저도 뭐지? 답이 바로 생각이 안나는 속담도 몇개 있었는데

아이들이 서로 더 많이 맞추겠다고 목청껏 소리내어 속담을 이야기하는거 보니 아이들의 승부욕을 제대로 발휘 시킨것 같더라고요.

ㄱㅁ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갑자기 ㄱㅁ 이 뭐지? ㅎㅎ했다는요

군말~

저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속담이라서 생소했나봐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가진것이 많거나 잘나갈 때는 주변에 친구가 많아요

나의 조건이나 내가 가진 것들에 끌려서 그럴때 친구가 많지만

내가 가진것이 없거나 어려울때 내옆에 있어 주는 친구는

진심으로 나를 위해 있어주는 친구에요

그러니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죠


아이들이 교우관계를 막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조건이나 어떤 이유가 있어서 친구를 사귀는게 아니라 그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것이 진짜 친구를 사귀는방법이라는걸

알려주는 속담같았네요

 


이번에는 줄 잇기로 앞에서 익혔던 속담을 다시 한번 맞춰보았어요

아이들이 이 페이지를 상당히 좋아했어요

역시 남자아이들은 퀴즈하나라도 승부욕이 활활~

 


배뭄길에는 지름길이 없다

학문은 빨리 끝내는 방법이 없으니 착실히 공부해 나가야 한다는 뜻


아이들에게 매일 엄마표로 공부를 진행하다보면

어떤날은 글씨도 날아가고 틀렸는데도 그냥 넘어가고

어떻게든 빨리 그걸 끝내려고 하는데

그걸 끝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나하나 오늘 배운걸 제대로 익히는게 중요하다는걸 말을 해줘도 잘 모르더라고요

그런 아이들에게 열성적으로 설명해준 속담이네요

배움에는 지름길이 없으니 착실하게 알고 넘어가자고

그냥 얼렁뚱땅 대충 넘기면 결국에 또 다시 해야하니 결코 빨리 끝낸게 아니라는걸 이제는 깨달아 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시작이 반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 먹고 처음 시작하는 것이 어렵지 시작을 했다하면 이미 반은 한것과 같다고 보는 속담 이죠

일단 일을 시작하고 나면 끝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뜻이에요



사람은 늙어 죽도록 배운다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뜻

세상은 넓고 새로운 것이 많아요

그러니 나이와 상관없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말이에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잘 듣고 머릿속에 담아 두면 좋을텐데

마치 한 귀로 흘려보내듯이 귀담아 듣지 않을때 쓰는 속담이에요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대강 들을 때

저도 아이들에게 정말 많이 쓰게되는 속담...ㅠㅠ

아들들은 왜 자꾸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건성으로 듣는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콩을 심었으면 콩이 나지 팥이 날 리가 없죠

모든 일의 결과는 그것의 원인에 따른 것이라는 말이에요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건 당연한 일이겠죠?


티끌 모아 태산

티끌은 티와 먼지라는 뜻이에요

먼지가 쌓여 큰 산이 되듯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으고 또 모으면 나중에 큰 것이 된다는 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을 도와 성공하게 만든다는 뜻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지요


 



이번에도 초성으로 배운 속담들을 익혀보아요

 


자식을 길러봐야 부모 사랑을 안다


부모님의 마음은 내가 부모가 되어 보아야 비로소 알 수 있어요

부모의 사랑은 자식이 그 끝을 다 알 수 없을 만큼 깊고 두텁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인데요

저도 정말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친정엄마의 위대함을 느끼고, 그때 왜 그러셨는지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아직도 딸이 잘 챙겨먹고 다녔으면 해서 좋아하는 반찬을 챙기시는거 보면

부모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는걸 느끼네요..

있을때 자주 얼굴 비추고 자주 함께하는게 가장 큰 효도라고 생각해서 주말에 시간이 되면 자주 뵐려고 하네요






그외 자주쓰는 속담들도 정리해주어서 아이들에게 이 책 한권이면 속담에 대해서 많이 알려줄수 있겠더라고요

진짜 알찬 속담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찾아보기 형식으로 속담들을 찾아보고 뜻을 직접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속담책 고민이시라면 유아 6-7세들도 읽을수있었던

너무 재치있어서 술술 나오는 저학년 속담 책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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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태양계 대도감 - 태양계 모든 구성원의 탄생·현재·미래를 철저 분석!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08
뉴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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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잡지 뉴턴

과고다니는 조카가 추천해주는 과학잡지 뉴턴 보다가 하이라이트 잡지도 만나보게 되었어요

그래픽이 완전~ 너무 멋져서 제가 다 반할뻔했어요.

특히나 이번 하이라이트 잡지는 최신 태양계 대도감이라서

블랙혹이나 태양계에 관심 있는 두 아들들과 읽으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과학잡지 중에서도 단연 구독수가 많고 그래픽잡지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 뉴턴

매월 나오는 과학잡지도 재미있지만 하이라이트 잡지도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저희 아이들처럼 태양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번 최신 태양계 도감 따로 소장하셔도 좋을것 같았어요

집에 있는 과학 책이나 백과로는 배울수 없는 최신 태양계 소식들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희 아이들도 조카처럼 과고 꿈꾸고, 카이스트 꿈꾸고, 나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아이가 되면 좋겠네요

엄마의 바람이 너무 큰가요?ㅎㅎ

아이가 원하는대로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과학에 관심 있는, 우주에 관심 있는 아이라면~엄청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보면서 없던 관심이 생기고 광할한 우주, 신비한 우주의 세계에 빠져버렸으니까요~





 


뉴턴 하이라이트잡지에는 우주에 관련된 그래픽 잡지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태양계에 수금지화목토천해명만 있는것이 아니라고

우주에 관한 여러가지 잡지를 보니 다 소장하고 싶더라고요

정말 아이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해결해줄 수 있겠더라고요

집에 있는 과학백과의 우주책들과는 내용의 깊이가 다르네요

역시 과고 아이들이나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고 추천하는 잡지 답네요

 


태양계란 무엇인가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

지구형 행성 -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형 행성 - 목성, 토성, 천왕성,해왕성

행성 이외의 천체 - 명왕성, 소행성, 혜성

태양계의 성립

태양계의 종말


행성의 궤도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약 12년에 걸쳐 태양을 일주하고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은 약 29년에 걸쳐 태양을 일주하고

천왕성의 자전축은 공전면의 수직축에 대해 98˚ 기울어져 있어요

그리고 가장 바깥쪽을 도는 해왕성은 약 164년 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태양 둘레를 일주한다고 해요

 

 


태양계의 구성원


태양계는 태양과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8개의 행성,

그 행성을 도는 위성, 5개의 왜소 행성, 그 밖에 많은 소천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태양계의 안쪽에 있는 수성부터 화성까지의 행성을 지구형 행성이라고 하네요

한편 화성보다 바깥쪽에 있는 목성부터 해왕성까지의 행성을 목성형 행성이며

이들은 주로 수소나 헬륨 같은 가벼운 원소로 이루어져있다고 생각된다고 하네요

목성형 행성은 모두 주위에 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위성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이들 위성들은 그 중심 행성에 대해 대부분 1만분의 1 이하의 질량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수금지화목토천해명 만있는줄 알았는데 그외에 위성도 많네요


우주, 태양계는 정말 엄청나네요~




 


밤하늘에서 보는 행성들

맨눈으로도 행성을 볼 수 있는 행성도 있다고 해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5개 라고 하네요

저도 저번에 아이들과 2017년 2월 1일 화성과 금성을 직접 본적이 있었어요

 


초승달 - 화성- 금성

하지만 화성은 제 폰 사진으로 담아내질 못했네요

그래도 아이들과 직접 관찰 한게 어디에요~

그때 정말 너무 기분좋았거든요

 

 


태양과 행성의 크기 비교

아이들과 우주에 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어떤 행성이 가장 큰지 태양은 얼마나 큰지 이야기 나누곤 하는데요

지구의 지름을 1cm 인 유리구슬로 가정하며 다른 행성들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비교해보았어요

역시나 목성이 가장 크네요

그리고 가장 작은 행성은 수성

태양은 어마어마 하게 크고요~

 


태양계에서 가장 밀도가 큰것은 어느 행성일까요?

태양 다음으로 큰 목성이 밀도도 가장 클 줄 알았는데

목성은 지구 밀도의 약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지구형 행성의 내부에는 철 등의 무거운 원소가 많아서 지구가 밀도로는 커다란 행성을 압도한다고 하네요

 


태양이란 무엇인가?

태양계의 중심 태양계의 최대의 천체 태양

태양에 대해서도 정말 자세히 나와 있네요

태양의 내부 구조에 대해서도 멋진 그래픽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해주었더라고요

관측 위성이 포착한 태양의 사진도 완전 멋졌어요

꼭 하이라이트 잡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셔요~


사계절의 매커니즘

23.4˚의 경사가 사계절을 만다는 것에 대해 자세히 나왔는데요

글로만 읽었을때와 멋진 그래픽으로 어떻게 기울어져 있으면서 사게절을 만든다는지 이해하기 쉬웠어요

이런 걸 보니 아이가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조금더 깊은 지식을 들이미는것도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는게 과학에 흥미가득한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즐거운 시간일까요?


태양과 지구와 달의 위치 관계로 일어나는 월식과 일식 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으로 디테일 있게 설명해주네요


가장 가혹한 환경ㅇ르 가진 지구의 형제 행성 금성


지구와 아주 닮은 행성 화성

화성의 물과 얼음에 대해서도 다루네요

화성은 태양계 가운데 지구 밖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성이라고들 하잖아요

정말 외계인이 존재할지 저도 화성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태양계 최대의 거대 가스 행성 목성 그리고 위성들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거대 가스 행성 토성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는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원반 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얼음 덩어리가 각각 토성의 둘레를 회전하는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신비롭네요

우주는 우리들이 다 알 수 없을만큼 신비롭고 신기한 사실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그 외의 행성들과 위성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니

꼭 한 페이지 한페이지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정말 재미있으니까요.



 

 


태양계의 끝은 어디일까요?


태양이 부풀어 오르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질문들의 해답이 뉴턴 하이라이트 잡지 최신 태양계대도감에 다 담겨있어요

약 77억 년 뒤 태양은 거의 현재의 지구 궤도까지 부풀어 오른다고 하네요

과연 약 77억 년 뒤 지구의 광경은 어떻게 예상될지..

꼭 하이라이트잡지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우주에 관해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과학잡지

저랑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뉴턴 월간과학잡지 구독도 구독이지만,

하이라이트 잡지 전부 소장하고 싶네요

벌써부터 우주에 관한 잡지 사달라고 해서 하나 주문할려고요

저희 아이도 미래 과학에 한 획을 긋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길 바라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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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
김현태.손상호 글, 이재은 그림 / 호박꽃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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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호박꽃 세밀화 자연관찰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저번주에 캠핑을 다녀왔어요

그런데 저번주 캠핑이 더 재미있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그건 바로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책 때문이였어요


아이랑 캠핑가기전에 이 책을 보고 캠핑가서 이 책을 들고 갔는데

대박 대박 대박~

우리가 계곡에서 만나 친구들이 이 책안에 담겨 있었어요








 



논두렁이,다슬기,실지렁이,참거머리,게아재미,물장군,송장헤엄치개

개미귀신,물맴이,물땡땡이,황산적늑대거미,가재,

참게, 납자루,쉬리,붕어,잉어,모래무지,피라미,미꾸라지,메기,산천어,

꺽지,도롱뇽,꼬리치레도롱뇽,무당개구리,두꺼비,청개구리,

맹꽁이,참개구리,산개구리,금개구리,황소개구리,붉은귀거북,남생이

자라,아무리장지뱀,유혈목이,쇠살모사 등

시냇가에 살고 우리가 시냇가에서 자주 볼 수있는 생물들이 다~모였네요


이번에 이 책이 더 재미있었던 이유는

여기 책에 나오는 생물들을 저번주 아이와 캠핑가서 많이 만나봤기 때문이였어요


다슬기도 많이 잡았지만 새로운 생물들을 만났거든요



 


참거머리


돌을 치워서 다슬기를 잡던 도중에 돌위에 뭔가 뱀같은게 있길래 나뭇가지로 건져봤는데요

그게 뭔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책을 보고 알았어요

 참 거머리라는걸

큰일 날뻔 했어요 ㅠㅠ우리도 피를 빨아 먹힐지도 모를뻔했으니까요

거머리의 이동을 보면서 우리가 잡은게 거머리였구나 알게되었어요

왜냐하면 채집통에서 뒷빨판은 바닥에 딱 붙어서 앞으로 이동했늗네 이동할 곳이 정해지면 또 앞 빨판을 딱 붙이고

뒤 빨판을 떼고 몸을 오므려서 이동했거든요

정말 신기하게 이동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거머리였어요


만약에 거머리가 우리 다리에 붙으면 억지로 떼어내면 상처가 커진다고 하니

손가락으로 슬금슬금 입 둘레를 쓰다듬다가 떼어내거나

소금을 뿌리거나 식초를 부어 떼내야 한다고 하네요

 


작은 물맴이들이 물에 떠다니는 모습을 보았어요

저는 풍뎅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책보면서 알게된게 물맴이였더라고요

 


가재도 보았고요

너무 빨리 도망가서 바위 아래로 깊숙하게 숨는 바람에 잡지는 못했는데

가재를 보아서 아이들과 저는 행운이라며 좋아했어요







 


저번주 캠핑에서 가장 대박이였던게

바로 도롱뇽

저희 아이들은 우파루파라면서 새끼들을 잡았는데요

그게 나중에 알고보니 도롱뇽 새끼였어요

올챙이도 잡고 도롱뇽 새끼도 잡고

정말 얼굴 옆에 수염같은 무언가가 있었어요

올챙이랑은 완전 다른 모습이였죠

그리고 큰바위 밑에서 도롱뇽 알도 보았어요

그때 누군가 도룡룡 알이다 라고 하자

캠핑온 아이들이 다 얼굴을 들이밀더라고요 ㅎㅎ

저희도 가서 구경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물론 잡았던 도롱뇽들과 올챙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잡지 못하게 좀 깊은곳에다 풀어주었어요


 


또 아이들은 밥먹고도 계곡을 탐험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요

틈사이로 개구리를 발견했는데 멀리서 들어보니 엄마 주황색 개구리에요

무당벌레 같아요 하는거 보니 아마 무당개구리를 본듯해요

나중에 책보면서 혹시 이 개구리야? 하니 맞다고 하네요

독이 있어서 독 개구리라도고 하는데

왜냐하면 몸에서 매운 물이 나오기 때문이래요

무당개구리를 만지고 나면 꼭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네요

모르고 눈을 비비면 화끈화끈~ 거린다고 하니까요

진짜 독개구리네요



 


저희도 올챙이를 잡았는데 참개구리 올챙이였을까요?

도롱뇽 보다는 더 귀엽게 생겼더라고요

아이가 손바닥에 올챙이를 올려두고 쓰다듬으면서

매끈매끈 한게 부드럽다고 했어요

캠핑온 아이들 중에 남자아이들이 많다보니 다들 올챙이 잡고 도롱뇽 새끼잡는다고 정신 없더라고요

특히 그 곳에는 올챙이보다는 도롱뇽 새끼들이 훨씬 더 많았어요

그러다 개구리가 수영하고 뛰어서 도망가는 모습도 보았죠


캠핑은 자연과 노는 재미로 가는거죠

아이들이 정말 신나했어요

 


하지만 시냇가에 쇠살모사 같은 독사가 있을 수 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대요

괜히 책 보고나니 무서워서 ㅠㅠ

그전에는 풀숲도 그냥 헤쳐가고 했는데 좀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개울가나 풀숲에서는 맨땅에서 처럼 뛰어다니면 안된다고 해요

잘 보고 다녀야 겠네요..

 


뱀에 물리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해독 주사를 맞아야한다니 잘 알아둬야겠어요

우거진 수풀 속에는 뛰어들어가지 않고

돌 틈이나 수풀 속에서는 맨손으로 무엇을 줍지 않고

풀숲이나 산에 갈때에는 긴바지를 잎고 목이 긴 신발을 신고

뱀이 나타나면 조용히 피해야한대요


ㅠㅠ그전까지는 캠핑장근처라서 뱀은 신경안썼는데

책보니 괜히 무서워졌네요

앞으로 계속 날 좋아서 주말마다 갈건데 뱀 조심 해야겠어요

시냇가에서 놀때, 준비해야할것들


 


저희 집에도 잠자리채 뜰채 소쿠리 물통,채집통,물안경 등등 항상 가방에 넣어 준비하는데

족대도 탐이 나네요

 

 


고기는 뜰채나 잠자리채로 많이 잡았는데

페트병 어항도 한번 시도해볼만하네요

나뭇가지 낚싯대도 해보면 재미있을것 같았어요


다녀온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또 책보면서 떠나고 싶네요


여름에 캠핑 떠나면서 , 강과 계곡 자주 다니면서 자연과 노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너무 즐거운 책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아이들이 자연에서 직접 보고 만진 생물들을 책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포켓몬고 도감 보듯이 자기가 잡거나 봤던 생물이 뭔지 초집중해서 읽더라고요

그리고 실사처럼 너무나도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줬네요

 


정말 언론이 주목할만한 그림책~

저희가족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캠핑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시냇가 책이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저도 잘 몰랐던 생물들의 이름을 이번에 책을 통해서 많이 알게 된것 같아요


다슬기, 올챙이 등 몇개 밖에 몰랐는데

이 책을 몇번 읽고 다 숙지하면 이제는 책이 없어도

캠핑가서

이게 뭐다~ 저게 뭐다 엄마 체면 차릴 수 있겠네요~~


캠핑철에 딱 어울릴만한 웅진주니어 호박꽃 세밀화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지금 읽기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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