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 하루하루 둔탁해져 가는 마음과 몸을 일깨우면서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아무리 바빠도 내 이웃이 어떻게 사는지 한번쯤 주위를 둘러보며 사는 사람. 바쁜 시간을 쪼개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고, 책도 자주 읽는 사람. 그리하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줄 알며,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가꾸는 사람. 이런 사람이 진정 우리에겐 소중합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공포에서 반등을 시작하고
회의(懷疑)를 먹고 상승하며
돈 벌 욕망이 버블을 만들며
몽롱한 환상 속에 거품이 터진다.
----홍찬선, 머니투데이
네잎크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죠.. 우리는 네잎크로버를 따기 위해 수많은 세잎크로버들을 짓밟고 있어요. 그런데 세잎크로버의 꽃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행복"이랍니다. 우리는 수많은 행복 속에서 행운만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련된 말, 세련된 사람
똑같은 뜻의 이야기를 편안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진정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담담한 마음으로 전하는 것, 이것은 참으로 세련됨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꼬이지 않은 마음, 같은 사람으로 보는 마음, 열린 마음, 이런 마음들이 세련됨을 이룬다.
- 김진애의 《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 중에서
선운사 동백꽃 김용택
여자에게 버림받고살얼음 낀 선운사 도랑물을맨발로 건너며발이 아리는 시린 물에이 악물고그까짓 사랑때문에그까짓 여자때문에다시는 울지 말자다시는 울지 말자눈물을 감추다가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