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지난 3년 전에 애들 엄마가 제안한 거실의 작업실 내지는 도서실화를 이제야 실천했다.

우선 TV를 안방에 넣으니 34인치 TV가 좀 커져 보이기는 했으나 5.1채널의 DVD 영화가 더 실감이 나서 좋았다. 어짜피 방송프로그램은 잘 보지 않으니.....ㅠ.ㅠ(사실은 마누라 등쌀에 별로 잘 못봄...뉴스외에는..ㅎㅎ)

다음으로 마루의 정리.... 마루는 작은 오디오와 넓은 책상 그리고 양 벽에는 꽉찬 책장만 있으면 되는 거였다......그런데 그게 그리 쉬운 일인가?

킨텍스에서 열린 가구 전시회를 가서 DIY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목공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목공소에 나무를 옮기는 비용이 추가로 더 들었고 목공소에서 다시 집으로 배송하는 비용이 또 들었다. 그렇지만 친구, 동서, 처남의 도움을 받아서 일단 착수했다. 물론 처제와 아내의 도움도 컸지만 말이다.


우선 사서 꾸미는 것보다 비용이 1/3로 절감되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분위기가 사서 만들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란 거였다.

 


기분이 너무 좋은 우리 부부는 상복리네를 불러서 차를 마시며 자랑을 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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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5-09-12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아이디어 얻고 갑니다. 탁자를 가운데로 배치하면 양쪽벽을 다 쓸 수 있다는 아이디어.

멜기세덱 2006-01-02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하실만 합니다. 정말 좋네요. 저도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기르게 되면, 저런 공간을 만들고 싶네요. 그때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좋습니다. 참 좋아요.^*^

또또유스또 2006-02-07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들어와 인사도 못하고 퍼가기 부터 합니다..많이 부럽네요..